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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면목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아침 검찰행 버스에 오르기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이렇게 사과했다. 100만 달러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남편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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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거부로 박연차와 대질실패…조사 종료
노무현(63)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고 1일 새벽 귀가했다. 검찰은 30일 오후 11시쯤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과의 대질 신문을 시도했으나 노 전 대통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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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리무진 개조한 청와대 의전버스…방탄유리에 화장실 없어
노 전 대통령 검찰 출두…전직 대통령 소환은 14년 만 4월 30일 TV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침내 검찰에 출두한 착잡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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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 노무현 도착 "다 다음에 하시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에 도착, 굳은 표정으로 청사로 향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30일 오전 8시쯤 김해시 진영읍 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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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전 대통령, 궁내동 톨게이트 통과
대검찰청을 향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출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30일 오후 1시쯤 궁내동 톨게이트를 통과했다. 차량 행렬은 곧 서초동 대검 청사에 도착할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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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김해~창녕~현풍~성주~김천 거쳐 서울로 이동 중
대검찰청을 향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출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3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 분기점을 지나 남상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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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 시민들 '대통령마다 그러니 자존심 상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러 상경하는 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착잡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비리에 연루되는 모양새를 보니 국가 자존심이 상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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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 "노전대통령 탄 버스, 별도 시설 없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 경호처 제공버스가 30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사저 앞에서 출발하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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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유시민,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에 독설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김해 봉하마을 사저를 나서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친노 인사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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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당당한 모습 보여달라' 盧 홈페이지 응원 댓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30일 오전 8시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노 전대통령의 홈페이지에는 격려의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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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 울어버린 권양숙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한 30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에 홀로 남은 권양숙 여사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들에 따르면 권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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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前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면목없다"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기 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사저 앞에서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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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어머니한테 10만 달러 이상 받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무현(63) 전 대통령을 30일 오후 1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노 전 대통령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버스를 이용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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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헬기 안 탄다” … 버스 이동 유력
29일 오후 검찰 직원들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본관 앞에 ‘출입통제’라고 쓰인 노란 선을 설치했다.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포토라인을 미리 쳐 놓은 것이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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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도는 봉하마을 취재진 200명 취재차량 50여 대 몰려 북새통
검찰 출두를 하루 앞둔 29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사저는 막바지 준비로 종일 분주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쯤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전해철 전 민정수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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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질문 수백 개는 국민의 질문이다
오늘 국민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던 장면을 다시 보게 된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국민은 서울 연희동에 대해 불쾌하고 끔찍한 기억을 갖고 있다. 전·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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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盧, 승용차 대신 KTX 타고 오라”
30일 검찰 출두를 앞두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경찰이 안전 문제를 거론하며 고속도로 대신 고속철(KTX)을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 고위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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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영화제가 올림픽은 아니지만
박찬욱 감독의 말은 좀 뜻밖이었다. 때는 2004년 5월, 영화 ‘올드보이’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직후였다. 시상 순서로 보면 황금종려상을 받은 ‘화씨 911’에 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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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판 만들던 봉하 주민들, 검찰 규탄 돌발 집회
27일 오전 10시30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스피커를 통해 마을 이장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긴급 주민회의가 있으니 한 명도 빠짐없이 마을회관 앞으로 나와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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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창은 ‘박연차 진술’ … 노의 방패는 ‘진술거부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사흘 앞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7일 소환 당일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질문할 피의자 신문 초안을 작성하는 등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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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귀는 열려 있지만 입은 닫을 수 있다
며칠 전 중앙일보에 웃지 못할 기사가 하나 실렸다. ‘봉하대군’ 집에서 호의호식하던 애완견 리트리버 한 마리가 마을 주차장에서 떠돌고 있더란 얘기였다. 군데군데 털이 빠졌고 눈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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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출신 신인 배우 최송현 “한순간도 후회한 적 없다”
관련사진 KBS 2TV ‘상상플러스’의 인기 MC로 사랑을 받다가 갑자기 사표를 던진 최송현 아나운서가 배우로 변신해 돌아왔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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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노 전 대통령’ 30일 소환
노무현(63) 전 대통령이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26일 “노 전 대통령 측과 협의해 소환 시점을 30일 오후 1시30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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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에서 악연으로 … 노무현-박연차 20년
“친구 동생이 정치한다고 해 인연을 맺었고, 그가 대통령이 된 뒤에 인연이 운명으로 변했다.” 박연차(64) 태광실업 회장이 최근 서울구치소에서 박찬종 변호사와 접견하면서 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