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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탈시설화 가이드라인’의 허구성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최근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발표한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의 ‘탈시설화 가이드라인’은 어떤 국가도 완벽하게 실행할 수 없는 허구성이 많은 지침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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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700만명에 돌봄보장"…'돌봄과 미래' 24일 창립
‘전국민돌봄보장’ 실현을 목표로 하는 단체 ‘돌봄과 미래’가 24일 창립한다. 돌봄과 미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역사회돌봄을 획기적으로 확대·강화해 ‘돌봄 불안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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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들은 힘센 치매환자…장애인 탈시설 로드맵은 사형선고”
전국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 회원들이 지난 8월 1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발달장애인 탈시설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뉴스1 30살 A씨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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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배리어 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 "의자 높이만 바뀌어도 앉기 편하네"
유니버설 디자인을 알아보기 위해 소중 학생기자들이 한국복지대학교 내에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신경채 ·윤신혜·최치원 학생기자 계단 오르내리기,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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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근 농성 시작한 장애인단체…"장애인 복지 확대하라"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대회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 참가자들이 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책요구를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장애인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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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신장애인, 자칫 감옥이나 골방에 갇히나
박한선성안드레아병원 정신과 전문의 지난 5월 30일 개정 정신보건법, 이른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다. 여러 조항이 대폭 개정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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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한 무대에…‘제13회 밀알콘서트’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제13회 밀알콘서트, 6월 24일(금) 오후 8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려사회 유열, 지휘 박상현,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향, 함춘호,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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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6만 입양아 보살핀 조병국 홀트 부속의원 전 원장
버려진 아기들의 주치의 … 정년 퇴임하고도 22년간 청진기 놓지 못해 “지수야. 오늘 기분이 어때?” 조병국 원장이 홀트일산복지타운 ‘사랑의 집’에서 공뇌증(선천적 뇌 발육장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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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민원 상담 도민 150명 초청…"A/S해드립니다"
“민원 상담도 a/s해 드립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통해 만난 민원인을 다시 초청해 후일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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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무항생 흑돼지로 만든 수제 소시지 ‘제주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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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무항생 흑돼지로 만든 수제 소시지 ‘제주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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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쇠사슬 채우고 개집에 감금하고 …
지난해 여름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 위치한 H복지원 직원 C씨는 퇴근길에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했다. 당시 열두 살이었던 시설 거주 행동장애 아동 A군이 발목에 쇠고랑이 채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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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⑩ 무항생 흑돼지로 만든 수제 소시지 '제주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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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되지 않는 장애는 없다” 신념으로 20년간 장애인 위해 헌신
사회복지사로는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한맥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이영미 ‘성모즐거운집’ 원장. 조영회 기자이영미 ‘성모즐거운집’ 원장이 최근 한맥사회복지대상(인권부문, 이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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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분야 숨은유공자 국민이 직접 추천한다
#(故) 맥켄지 여사는 30대인 지난 1952년 부산 일신부인병원(현, 일신기독병원)을 설립해 25년간 우리나라 산부인과 진료와 모자보건 사업을 위해 헌신했다. 1976년 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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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아버지’로 산 45년…사회로 내보낸 ‘자식’만 100명
“신체 건강한 사람들과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게 풀잎마을의 운영 목적입니다. 장애인은 그저 몸이 불편할 뿐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 있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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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다
시설은 단순 수용시설에 가까워, ‘탈시설욕구’ 높은데 정부 지원은 미흡 장애인은 왜 집단으로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살아가야 할까.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시설에서 보호를 받으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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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장애인 될 확률 10%인 태아, 엄마의 선택은 …
“한국에선 장애인들을 어디로 보내나? 집단 수용시설은 어디 있나?” “대부분 가족과 함께 지낸다. 가족이 없으면 국가나 종교단체가 돌보기도 한다.” “당신이 내게 말해주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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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불우이웃 돕기, 시민단체가 앞장서자
미국발 금융위기에 나라 경제가 어렵다. 우리 주변에 불우한 이웃들은 더 많이 늘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불가피하게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과 노인, 그리고 장애인들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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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일터 꾸리기 힘드네요"
정신연령 5세가량인 김민수(30.가명.발달장애 3급)씨는 직업재활교육 후 세 차례 취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변기 덮개를 만드는 첫 직장에서 김씨는 일손이 느리고 작업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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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진료 16년 … 점심 대접 10년
"규모가 커지다 보면 봉사가 아닌 사업이 될 수가 있어요. 초심을 잃기 쉽죠. '나 아니면 안 된다' '내가 모두 구제하겠다'는 식의 욕심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강원도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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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바이아레나의 교훈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의 홈구장은 바이아레나다. 이곳에 있는 클럽하우스 입구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컵을 치켜든 차붐(차범근 프로축구 수원 삼성 감독)의 사진이 큰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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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인권위 이번엔 인신보호법 엇박자
국회에 제출된 인신보호법 제정안을 놓고 법무부와 국가인권위가 정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비정규직 법안을 둘러싼 인권위와 노동부의 갈등에 이어 인권위와 정부 부처와의 대립이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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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이들을 절망케 하는 건 사회의 편견
최근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한 최모(34.여)씨는 아래층 사람과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 위층에서 시끄럽게 했다고 시비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최씨는 "아들(6세)이 발달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