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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정책기획수석 휴대폰 끄고 잠적
지난 8일 사표를 낸 박지원(朴智元.사진)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은 이대로 권력 무대에서 퇴장하는 것일까. 최근 朴전수석과 접촉했던 주변 인사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당분간 푹 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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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실 '안동수 유감' 해석 엇갈려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은 1일 오전 일부 수석비서관들을 불렀다. 박지원(朴智元)정책기획.남궁진(南宮鎭)정무.신광옥(辛光玉)민정.박준영(朴晙瑩)공보수석이 모였다. 이 자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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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인터넷 국민제안센터' 개설
여야 의원 27명이 13일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의정책제안과 현안에 대한 여론을 청취하는 `인터넷 국민제안센터''(http://www.votekorea.net)를 열었다. vo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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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국민 뜻 알아야 정국 풀릴 것"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30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청와대 앞까지 침묵시위를 지휘했다. 소속의원 1백33명 중 몸이 불편한 의원 등을 뺀 1백18명이 참여했다. 3열종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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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단신] 대한YWCA연합회 外
◇ 대한YWCA연합회는 미성년자에 대한 건전한 문화환경 조성을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청소년 사랑업소 선정' 과 '청소년 유해업소에 사랑의 편지보내기 운동' 을 펼친다. 전국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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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북성과 대국민 보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역사적인 방북 임무를 대과 없이 마치고 지금 귀국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밤잠도 주무시지도 않으면서 환호해 주신 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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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특보 내정배경]
민주당 권노갑(權魯甲)고문은 'DJ의 그림자' 다. 1997년 대선 이후 밖으로만 돌던 그가 김대중 대통령 바로 옆으로 불려갈 것 같다. 대통령 정치특보로서의 權고문 역할은 당(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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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선거사령탑 24시간 밀착 취재] 6.이한동 총재
7일 오전 11시. 경기도 연천군 아미리,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고려태조 왕건(王建)의 사당 숭의전 앞뜰. 검정색 제복 차림의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가 왕건을 기리는 제삿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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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사이버 정치증권시장 ‘포스닥’에 비친 민심
인터넷의 등장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정치인들을 주식종목으로 하는 사이버 정치증권시장 ‘포스닥’이 문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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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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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속빈 강정'에 여야 서로 속앓이
9월9일 국민회의의 신당 발기인 명단 발표로 3당의 새 인물 영입작전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그러나 국민의 심화된 정치불신으로 3당의 인물 영입 그물망에서 대어 구경은 좀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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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山 유보는 당 안팎 오해 풀어준 결단, 공은 이제 李총재에게 넘어갔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선언하며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던 김영삼 전 대통령(YS) 이 산악회 재건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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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국회의원평가] 뛰어난 의원뒤엔 뛰는 보좌관 있다
의원과 보좌진은 '바늘과 실' 의 관계로 비유된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는 의원 곁에 반드시 유능한 보좌진이 있다. 수위를 차지한 김홍신 의원(한)의 보좌진은 김서용(36)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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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물갈이…與의원 생존전략]
신당 창당 등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예고되는 가운데 새판 짜기의 와중에서 살아남기 위한 의원들의 자구노력이 치열하다. 일부는 창당의 흐름에 동참하는 순응의 모습을, 일부는 집단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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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국회의원 보좌관 증원 정치 군살빼기 역행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새해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국회의원 보좌관 증원 예산안을 8일 통과시켰다고 한다. 4급 보좌관 1명의 임금은 기본수당.복리후생비.각종 수당 등을 합쳐 월 3백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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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여당을 위한 3計
새 정부 들어 줄곧 이어져 온 여당공세.야당수세라는 정국상황에 다소 변화가 있을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그동안 여당이 야당을 거세게 몰아쳐온 이른바 총풍 (銃風) 사건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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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국회]하.퇴출없는 '낙원근무'
의원회관 지하층의 의원전용 목욕탕. 의원들과 국회사무처 국장급 이상만 드나들 수 있다. 국회가 열릴 때면 하루 20~30명 정도가 이용하지만 폐회기간 중에는 한산하다. 텅텅 빈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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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 국회]상.의원들 편법보좌진
국회는 '개혁 무풍지대' 인가. 비단 국회의원뿐 아니라 보좌진.사무처도 개혁과는 담을 쌓고 있는 특수지대다. IMF시대를 맞아 정부.민간을 가릴 것 없이 모두 구조조정의 고통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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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씨'신당行'조건 29억 수수설 여야 해몽 달라
지난해 대선 당시 국민신당행을 조건으로 박찬종 (朴燦鍾) 전의원에게 장진호 진로그룹회장으로부터 받은 돈 20억원을 전달했다는 한성기 (韓成基) 씨의 진술을 놓고 정치권이 옥신각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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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외환위기 특감 뒷얘기]
70일간 외환특감을 실시해온 감사원은 사안의 중대성.민감성 등을 의식해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웠다.재정경제부에 현장감사 나갈 때는 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특감반의 반장.과장.직원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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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이라크 공습론
이슬람교 이전의 아라비아에 '무나파라' 라는 욕설시합이 있었다. 무나파라는 싸워 이긴다는 뜻이다. 심판관과 중재자 앞에 두 집단이 나와 자신들의 명예를 높이고 상대방의 위신을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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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 '대기업 대폭정리론' 왜나오나…대기업 '정리해고'신호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17일 당 세미나에서 '대기업 대폭 정리론' 을 꺼내 그 진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력사 위주의 그룹 개편론' 은 언뜻 보면 새삼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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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람들]청와대 수석 인선내용…능력·청렴·지역안배 고려
10일 발표된 새 정부의 첫 청와대수석 인선내용은 향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국정운영방향.인선기준 등을 가늠할 잣대란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일단 金당선자측이 내놓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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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청와대비서실 '감량방향'
최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측이 추진중인 청와대 비서실 축소작업은 측근정치의 하나인 '비서정치' 가 가져오는 부정적 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