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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불균형 「남빈북부」|70년대의 경제숙제
60년대의 세계경제는 괄목할 기술혁신으로 생산의 대규모화가 실현된 10년이었다. 새로운 기술의 채용은 경이적 생산력증대를 필연적으로 유발했고 그 결과 막대한 부가축적된 것은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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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국정감사
국회는 지난 28일부터 사실상 공화당만의 「단독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권능의 핵심이기도 한 국정감사를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실시하고있는 사실은 그 정치적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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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어종 부작용부르는「출혈수출」
외화획득에만 급급한 나머지 고급 어종의 국내소비를 억제한 소위「5·1조치」는 날이 갈수록 당초 목표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어져가고 있다. 3개월이나된 지금까지 수산청은 전략어종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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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가 5,000원선
정부와 여당은 69년산 추곡매입가격을 80kg들이 가마당 작년보다 17내지20%를 올려 5천 원선으로 조정, 오는 70회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공화당고위 소식통은 29일『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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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채 50억 발행
농협중앙회는 내년에 50 억원의 농업금융채권을 발행하고 이 자금을 중·장기농업금융으로 방출 할 계획이다. 도시 소비자금을 흡수하여 농촌에 공급키 위해 발행되는 이 농업금융 채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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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용 수산물에 특별세|특별지원기금 10억마련
정부는 부진한 농수산물 수출촉진대책으로 내수용수산물에 특별세를 부과하는등의 강력한 종합수산물 수출진흥책을 마련했다. 13일 조시형농림부장관은 이진흥책시행에 책임할당제를 채택.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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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어종 수출소동|국내수요 억제뒤의 부작용들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수산청의 전략어종 국내수요 억제조치(업자들은 적자를 주장)는 우리나라 수산업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수산청은 1·4분기의 대일 활선어 수출실적이 처음 목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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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선어 적자수출
정부의 무계획한 수산물 대일수출 정책과 일본업자들의 가격농간으로 수출 활선어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수산청이 지난 1일부터 국내소비를 금지,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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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신문주간에 돌아본「자주」수호의 기수들
한국의 신문역사를 꿰뚫고 있는 선각자를 분형별로 나눠보면 정치가형과 계몽가형이있다. 전자에 속하는 대표적인 기자로 손꼽을 수 있는 분은 우강 양기탁이다. 한제국말기의 신문하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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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례허식
금년 추석은 유사 이래의 호경기로 5천원대 상품이 매진되고 상품권뿐만 아니라 은행「쿠퐁」조차도 날개 돋친 듯이 팔렸다한다. 중추가절인 추석을 맞아 햅쌀로 술과 송편을 빚어 선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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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려도 식량원조 말라
『굶어죽을 세상이 다가왔다』면서 돌아다니는 깡마르고 금욕적인 모습의 인도인이 옛날에 있었다. 이와는 달리 살이 찌고 낙천적인 한 화란인은 『세계의 식량과 농업사정은 이제 희망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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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자유화는 어디까지|개혁파 법무상 쿠체라 서독지와 회견
「체코」의 자유화는 어디까지 왔으며 어디까지 갈것인가? 2개월전 취임한 개혁파 법무상 「보프슬라프·쿠체라」박사는 서독주간지「슈피겔」기자에게 개혁일면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슈피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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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상환대책 추궁
국회본회의는 1일 박충훈부총리겸 경제기획, 서봉균재무, 김정렴상공, 김형준농림, 주원건설등 다섯장관을 출석시켜 이틀째정부의 경제정책에대한질의를계속했다. 질문에나선신민당의 조일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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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기업의 실태조사
경제기획원은 외자도입기업체의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했다고 전해진다. 대통령의 특별지시에따라 착수되는 이번 조사의 결과 여하에 따라서는장차 차관정책이나, 대불업체에 대한 대책이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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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에너지
심각한 전력난, 석탄산업의 사양화등「에너지」부문의 각종애로는 67년을 계기로 전면적인 검토와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곧기간산업의 무계획한 개발이 경제전반에 얼마나 큰영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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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와 식량대책
68미곡년도가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껏 68년도 양곡수급계획을 성안하지 못하고 있어 식량문제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남지방의 한해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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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셰비키」혁명 50년의 소련|정치·경제·사회·문화의 변모양흥모
오는 11월7일은 「볼셰비키」혁명50주년기념일이다. 공산주의자들이 볼 때 이날은 중대한 이정표가 된다. 소련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작년12월과금년6월에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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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전국에 제한 송전
계속되는 가뭄이 드디어 전국에 걸친 송전제한조치까지 초래, 산업 및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 같다. 16일 현재 최대 수력발전「댐」인 화천의 수위가 최저수위 1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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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희망의 계단(8) 풍년혁명 전진식 모내기
목마른 대지 위에 단비가 뿌려졌다. 한해의 식량을 가름할 모심기는 이제 제철. 흥건히 젖은 대지를 딛고 풍년을 기약해 보자. 지난해 이 땅에서 난 쌀은 2천7백21만7천석,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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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미 무제한 방출
박동묘 농림부장관은 24일 하오 정부 곡가조절미를 가마당 3천7백원으로 1백50만석 전량을 판매할 경우 양곡관리 특별회계의 결손이 5억6천9백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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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오늘의 초점(4) 땀은 비싸다
공사장은 대화를 잃고 활기를 찾았다. 안간힘을 모으기 위한 『영치기』의 구성진 가락대신 일손은 할 일을 찾아 헤짚는다. 이제는 「날일돈내기」(개별도급제)가 하루살이 품팔이꾼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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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기조유지에 성공
박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종합평가 한 평가교수단은 정부의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수차의 시행착오를 거쳐 대체로 계획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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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안정 위의 성장(상)
위대한 「전진의 해」라고 다짐된 67년은 제 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 때문에 박 대통령의 연두교서도 그 역점이 경제 문제에 두어져 앞으로의 시책 방향이 안정 기조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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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온 겨우살이 걱정
벙커C유|40만톤 부족 벙커C로 충당 그런데 올해의 석탄 생산목표량은 1천1백40만「톤」, 이것은 수요추정량 1천1백80만「톤」에 40만「톤」의 부족량. 이것을 메우기 위해 상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