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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극 나의 가장 나종지니인것 열연 강부자
독일 전차」 姜富子(53).연기와 일에 관한한 쉴새없이 바지런을 떠는 그의 무쇠같은 뚝심을 두고 붙여진 별명이다.그런 그가요즘 매일 눈물로 산다.사랑하는 아들과 사별한 탓이다.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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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뒤발리에-세습선례 剖棺斬屍로 마감
독재의 세습은 金日成부자가 처음은 아니다.대규모 군중의 애도속에 호화로운 장례식을 치른 것도 金日成이 처음은 아니었다.독재자의 장례식은 다음 정권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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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년전 고양정착 대우 김대식 전문위원
『신기하지,아니 어떻게 이런데를 다 찾아냈을까.』 서울역에서불과 28㎞ 떨어진 경기도고양시성석동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꼭꼭숨어 시골맛을 내는 金大植씨(47.대우재단 전문위원)의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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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월드챔피언 神의손 당구王 이상천씨
『탁…,다다다닥 타악!』 숨죽이는 탄성과 함께 하얀 상아구가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천변만화의 묘기를 부리는 당구-.고도의 두뇌를 쓰고 몸을 우아하게 움직이는 당구는 무엇보다 매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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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어 야구 "두부자 만세"|대통령배 출전 신일고 정주용·안재석
『나의 뒤를 이어 야구를 하겠다니 기특하기만 합니다.』 프로야구 출범이후 야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자연스레 야구를 가업으로 잇는 집안들이 나와 화제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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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옛영광 회복" 열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가 오랜 내전의 상처를 씻고 피해복구에 나서 「지중해의 진주」로 불리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바논은 75년부터 16년동안 기독교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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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막내 명왕성 탐사 추진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태양계의 막내 명왕성에도 드디어 인간이 만든 탐사선을 파견하려는 거대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99년 플루토호를 발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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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 달아도 연기 계속”/첫 여자탤런트의원 강부자씨
◎국민당 참여 시련도 겪은 「강경통치마」/“공식통보 못받아 말하기 조심스러워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얘기는 못하겠네요.』 여자연예인으로는 최초의 국회의원이 된 강부자씨(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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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으로 살펴본 역대 미국대통령
◎8대 뷰런 치적 별로 없어 “작은 짐차”/10대 타일러 유고 승계 “사고대통령”/16대 링컨은 백90㎝ 큰키로 “꺾다리”/32대 루스벨트 강한 남자 면모 “보스”/37대 닉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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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서 변신 두 후보 같은점다른점
◎정주영 페로/엄청난 부업고 대권도전/자수성가·현 정부에 반감은 서로 비슷/밀어붙이기식 공통점… 기업인 표연결엔 의문/부축적과정 틀리고 인기도 커다란 차 지난 5월내내 국민당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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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짙은 백인백색 말홍수/친인척 공세 시달리자 “장가든 죄뿐”
◎“대권싸움에 아시아 용이 지렁이로” 14,15일 이틀동안의 합동연설회에서 총선 쟁점이 곁들인 무수한 「말」이 쏟아져 나왔다. 3당통합,6공실정에서부터 야당의 돈공천,재벌의 정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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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25% 「떡고물」 챙긴 이후락(청와대비서실:3)
◎군납·외자도입때마다 거액 커미션/72년 중정부장때 재산 2백억 넘어/이후락 실장/“여비서 구속했다” 김형욱에 총 겨눠/경남대와 마산MBC 헐값 매입도/박종규 실장 박정희 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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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현역」법조인 최대교 변호사
『평소 부귀·권세를 좇지 않고 법 수행자로서의 소명의식에 따라 살다보니 큰 잘못 없이 지내온 것이지, 유별난 철학이나 신조가 있었던 깃은 아니예요.』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 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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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함께 산 "나무할아버지"|수천만그루 「자식」키웠다
『나무는 정직합니다. 돌보는 만큼 잘 자라고 결코 사람을 속이는 일이 없습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곧잘 흥분하는 요즘 세태를 보면서 사람들이 나무에게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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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정신 잊었다" 비판
중국이 서울올림픽에서 예상외로 극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중국 대표단과 매스컴들이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중국취재단들은 이번 대회가 끝나면 대부분의 매스컴들이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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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통령 선거에도 "지역감정"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대통령선거전도 최소한 후보지명전에서는 지역감정과 인기영합의 기회주의에 지배받고 있다는 것이 8일 아이오와주 코커스(지방당대회)결과로 입증됐다. 집권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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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야생마" 김성욱
혼혈선수 김성욱(현대·1m93cm)이 농구대잔치에서 회오리를 일으키고 있다. 실업 초년병인 김성욱은 지난21일 숙명의 라이벌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강한 체력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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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박정아
세계 정상 한국 여자양궁에 새순이 불쑥 솟았다. 활의 여왕 김진호를 밀어내고 개인종합타이틀을 차지한 새 얼굴은 박정아(18). 『지금도 꿈같기만 해요. 진호 언니한테 미안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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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편배달은 신이 안나요"
『편지는 줄고 인쇄물만 늘어 요즘의 우편배달은 신이 안나요.』 산도 검고 물도 검다는 태백광산촌의 부자집배원 김홍언씨 (54·철암우체국)와 명오씨 (32·태백우체국). 『들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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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적 「벼락대장」
■…호주의 뉴사우드웨일즈 지방에 건국 2백주년을 맞아 1860년대의 호주판 「로빈·후드」의 동상 건립문제를 놓고 시비가 한창. 별명이 「벼락대장」인 이 도둑은 1870년 경찰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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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위부자」"|첫 경찰간부 가족 탄생
『강도의 칼에 찔려 비명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아버지의 뒤를 이었습니다. 아버지 못지 않게 유능한 수사경찰관이 되어 범죄로부터 저희 어머니같은 피해를 막는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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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 (57)|「매신」기자들
2층에 자리잡은 영자신문인 일간지『서울 프레스』편집국장은「프랭크·Y·김」이라는 서양이름을 가진 김용주였다. 미국에 오래 있어서 영어를 썩 잘 했는데, 그의 아버지는 김윤정이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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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과 「남녀를 구별 않는것」의 혼동은 없는지…
국민학교가 겨울방학을 하면 날, 둘째 딸 유진이가 어쭙잖은 기색으로 들어서더니 「과학동산」에 뽑혀가지 못한 불만을 털어 놓았다. 요컨데 당연히 자기가 가야할 터인데 선생님이 여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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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득표 증가 전중 16을 기록|일총선····이런일 저런일
○…이번 총선의 최대쟁점이었던 록히드 수뢰사건의 장본인인 「다나까」전 일본수상이 그의 지역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이 확정됨으로써 그에 대한 비판을 일축. 이로써 「다나까」전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