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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학교 자율화 부작용 최소화하라
학교 자율화 추진 방안이 발표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자율화라는 기본 방향은 옳다. 그러나 ‘자율’이라는 말은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밝은 빛도 가지고 있어서 그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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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올려주는 공부방 인테리어
봄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할 때. 방 분위기를 바꾸면 기분이 한결 새로워진다. 집중력과 감성지수를 높여주는 방 꾸미기 방법을 알아보자.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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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아이방 꾸미기
벽을 만들어 분리한 학습공간과 놀이공간, 여기에 창의력을 높여주는 빨간벽지까지. 변주영(9·수원시 팔달구 우만동)·변성수(5) 형제의 방은 연령대를 고려해 꾸며진 방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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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제2, 제3의 울릉도 섬 소년 나와야
울릉도에서 인터넷 강의로 공부해 명문 자립형 사립고인 전주 상산고에 합격한 박민혁(16·울릉북중 졸업)군. 울릉도 섬 소년을 만난 기자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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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없는 섬마을 소년, 자사고 가다
섬마을 소년은 바다를 바라보며 훌륭한 사업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늘 머릿속에 그렸다. 그러기 위해 기회가 많은 뭍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소년은 대도시 학생도 가기 힘들다는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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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영어 발표회 열고 국제교환학생 가고 “시골학교 맞아?”
차를 타고 40~50분은 나가야 작은 보습 학원 하나를 만날 수 있는 시골 마을. 열악한 교육환경을 나름의 방법으로 극복하고 있는 학교들이 있다. 교사·학부모·지역주민들이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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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95점 받은 학생 대신 벽지의 90점 학생 뽑을 수도”
포스텍(POSTECH·옛 포항공대)이 2010학년도 대입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은 8일 “내년 입시부터 모든 지원자에 대해 입학사정관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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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 정원 꾸미고 옥상 전시회도
문래동 철재상가 골목길을 누비다 보면 눈에 띄는 건물이 있다. 2, 3층 외벽에 거대한 흑백 사진 프린트 천을 덧씌운 새한철강상사 건물이다. 사진 속 ‘豊橋朝鮮初級學校’라는 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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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국가경쟁력] “초등교 100명 입학하면 재학 중 70명은 도시로”
전남 나주시에 있는 남평초등학교는 2003년 3월 87명이 입학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광주광역시와 서울 등지로 빠져나가 6학년이 된 지금 67명만 재학 중이다. 이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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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95개 중·고교에 성적향상 전담팀
울산지역 중·고교에 학생의 성적향상을 잣대로 한 명문 학교, 실력파 교사가 선발된다. 울산시교육청은 22일 ‘중등학교 학력향상 기본계획’을 발표, “95개 중·고교별로 성적향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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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이들이 스스로 나는 것 … 그게 제 바람이죠
열다섯, 말만 한 놈이 선생님 등에 업혀 좋다고 활개를 친다. 무거울 텐데 선생님은 내색을 하지 않는다. “그래 우리 형진이 갈매기처럼 훨훨 날아라.” 선생님이 등에 업은 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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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학교 원어민 교사 교포·외국학생 현지 모집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3개 초·중학교에서는 캐나다인 교사(26) 한 명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가 이곳에서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한 달 전부터다. 워낙 벽지여서 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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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쌤 책이다” 학생 40명 환호
중앙북스 김종수 대표가 김승태 동복분교장에게 EBS 방송교재 '친절한 쌤'을 전달한 뒤 교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성철 기자]3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의 동복리의 김녕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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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크게, 공간은 넓게
▲ 곧 결혼시즌이다. 신혼살림은 대개 좁은 공간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잖아 넓은 아파트로 이사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가구를 마련해야 한다. 공간 활용에 포인트를 두고 디자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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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도배하고 장판 깔고 장애인과 나들이
○…전직 공무원 출신인 60~70대 15명이 회원인 ‘과천상록자원봉사단’(회장 권기석)은 지난달 23일 오전 두 시간 동안 과천시 문원동 청계산 기슭의 한 주말농장에서 50㎏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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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두복씨(전 튀니지 대사)별세 外
▶이두복씨(전 튀니지 대사)별세, 이종원씨(H&Q Korea 공동대표부사장)부친상, 민지홍(CVCI 대표)·김현호씨(홍콩 HSBC증권 전무)장인상=19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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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할머니’
‘할머니’ - 임길택(1952-1997 ) 이제 우리 할머니는 맛있는 거 몰래 꺼내 주던 그때의 할머니가 아닙니다. 큰방을 아버지 어머니께 내주고 호두나무 우뚝 서서 여름 내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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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임병구씨(전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별세 外
▶임병구씨(전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별세, 임형택(재미)·인택(사업)·소인씨(정애학교 교사)부친상, 서문원씨(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 본부장보)장인상=8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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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옥진씨(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별세 外
▶김옥진씨(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별세, 강응수(국민대 미용예술원 초대 원장).응택(재미).형숙씨(아세아신학대 교수)모친상, 이삼열씨(LBK 대표)장모상=10일 오전 8시 경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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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이 손가락이 과학의 문 열었다
아무리 용을 써도 세상이 바뀌지 않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자연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지면 세상도 바뀌니까. 그러나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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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박 아저씨와 함께 음반 냈어요"
전북 진안군 용담댐 아래 자리 잡은 송풍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6명에 불과한 미니 학교다. 그러나 이 학교 어린이 12명으로 구성된 '소리 사랑' 중창단(사진)은 진안군 전체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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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라 … 산골 학교 '특별한 수업'
"우린 도시 학생들 부럽지 않아요." 6일 오후 강원도 봉평면 면온초등학교 운동장. 잣나무 그늘 아래 야외교실에서 하민호(5년)군 등 이 학교 학생 8명이 장구.북.꽹과리를 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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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하고 싶어요"
내 폼 어때요? 미래의 타이거 우즈 지동현(11)군 국립공원 오대산 자락인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3리 신왕초등학교 부연분교장. 월정사 입구에서 주문진으로 가는 6번 국도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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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색다른 미술
경기도 분당 바탕소 미술학원에서 미술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험하고 있는 이광서(左).이준호(中).강성일 삼총사 선생님이 아이들이 그린 작품 파일을 펼쳐 놓고 활짝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