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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출판 외길…윤형두 범우사 회장 별세
윤형두 세계문학전집으로 유명한 출판사 범우사의 윤형두(사진)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1935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난 고인은 56년 월간 신세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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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무소유』 등 57년 출판 외길…윤형두 범우사 회장 별세
윤형두 범우사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중앙포토 세계문학전집으로 유명한 출판사 범우사의 윤형두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1935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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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성대 박영범 교수, 「노동시장의 이해」출간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미래융합사회과학부 박영범 교수가 「노동시장의 이해」 신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노동시장의 이해」는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언론에 기고한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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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스마트폰 단어 검색보다 더 쓸모 있는 낡은 영어사전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105) 오래전 책을 다시 꺼내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사 때마다 버릴까 말까 망설이다가 ‘언제 한번 읽어야지’하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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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문 연재소설·삽화, 넘기며 보는 재미의 재발견
━ 미술과 문학의 연대 일제 강점기, 당대 최고의 문인과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만든 주요 책과 잡지의 표지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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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무정' 등 희귀본 통해 돌아본 한국 출판 100년사
회동서관에서 출판된 이광수의 '무정'(1924). [사진 삼성출판박물관] 한국 최초의 현대 장편소설인 이광수의 『무정』을 처음 펴낸 출판사는 어딜까. 기록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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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세이·해전사·태백산맥…이 책 8권이 386 의식 뿌리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386세대가 당시 접한 이념 서적들은 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공이 국시이던 시절, 386세대는 제도권 교육에서 배운 것과 정반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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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이 추천하는 설 연휴 읽을만한 책
새해를 여는 설 연휴입니다. 가족과 만남, 간만의 여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여기에 책 한 권의 기쁨을 더 얹으면 어떨까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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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시대 초월한 행복 담은 천하무적 1호 책
━ 한순의 인생후반 필독서(5) 지난밤 꿈에 시멘트 담장에 어설프게 기댄 나무 사다리를 바라보며 저걸 타고 올라가 담을 넘어 다른 세계로 가야 하나를 갈등하다 깼다. 꿈의 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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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영구평화론』 外
『영구평화론』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박환덕 옮김, 범우사 펴냄, 2012년)칸트가 국제사회의 영구적 평화를 위한 근본 원칙과 조건을 통찰해 서술한 책이다. 힘의 우열이 분명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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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표급’ 출판인들이 꼭 숨겨왔던 책의 세계로
파주북소리 2014가 출판계 대표 장서가 7명의 북 컬렉션을 선보인다. 책을 읽고 모으고 사랑하는 일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온 출판계 대표들의 취향이 묻어나는 컬렉션은 책이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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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미국 제 3당 만들자” … 프리드먼·만델바움의 충격요법
미국 쇠망론 토머스 프리드먼 외 지음 강정임 외 옮김 21세기북스, 556쪽 3만5000원 언뜻 보면 요즘 붐을 이루고 있는 ‘미국 때리기’의 아류 같다. 하지만 번역서 제목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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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한 출판인의 자화상 外
◆한 출판인의 자화상(윤형두 지음, 범우사, 526쪽, 1만5000원)=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이자 반세기 동안 출판인으로 살아온 윤형두 범우사 대표의 자서전. 일본 고베에서 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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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이야기(3)] “DJ가 다시 정치하나요, 그럼 자서전 출판 못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3년 5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초청강연을 끝낸 DJ가 참석자들과 담소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남궁진 의원, 한 사람 건너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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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이야기] “DJ가 다시 정치하나요, 그럼 자서전 출판 못 합니다”
1993년 5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초청강연을 끝낸 DJ가 참석자들과 담소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남궁진 의원, 한 사람 건너 DJ, 랭혼 국제문제연구소 교수, 한광옥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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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협회장 윤형두씨
윤형두(75·사진) 범우사 대표가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새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출협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임원 선거를 했다. 회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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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후계자 김정은』 外
◆중앙일보 이영종 기자가 2010년 10월 펴낸 『후계자 김정은』이 일본 최대 출판사인 고단샤(講談社)에서 번역돼 나왔다. 오랜 북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김정은이 김정일의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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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의 펜이 없었다면 워싱턴의 칼은 쓸모없었을 것”
페인은 훗날 기독교를 배척했지만 그가 퀘이커교도인 아버지로부터 배운 엄격한 개인주의, 인류애, 평화주의는 그의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The 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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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신선한 ‘TV 프로그램 포맷’ 이렇게 만든다 外
◆신선한 ‘TV 프로그램 포맷’ 이렇게 만든다 아이디어 제안에서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까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포맷의 산업적 측면에서 창작과정까지 다룬 『텔레비전 프로그램 포맷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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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무소유』 옥션서 110만원 낙찰
법정 스님의 대표 저작인 『무소유』 중고본이 110만원에 팔렸다. 26일 경매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1993년 8월 발행된 ‘무소유’ 증보판(39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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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입적] “자기 글대로 살다가 가신 분”
범우사 윤형두(75) 대표는 법정 스님을 대중에게 알린 출판인이다. 1976년 법정 스님의 밀리언셀러 『무소유』를 냈다. 독자들의 수요가 폭증하며 『무소유』는 현재 품절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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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에서 나온 사리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또 한 분의 영적 스승이 우리 곁을 떠났다. 지난해 2월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善終)하고 1년여 만이다. 명동거리를 감돌아 꼬박 4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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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에서 나온 사리들
또 한 분의 영적 스승이 우리 곁을 떠났다. 지난해 2월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善終)하고 1년여 만이다. 명동거리를 감돌아 꼬박 4시간 반을 줄 서서 조문했던 일이 어제 일처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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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 더는 내지 말라” 하셨는데 … 부쩍 는 법정 스님 책 찾는 손길
12일 서울의 한 대형서점을 찾은 시민이 법정 스님이 남긴 책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입적한 법정 스님의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전에 법정 스님은 5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