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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사유란 무엇인가(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권순홍 옮김, 길, 348쪽, 2만원)=현대 철학의 뿌리로 일컬어지는 저자의 사상을 이해하는 열쇠를 제공. 호모 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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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들, '토고미 마을' 자문 나서
13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청 회의실. 이날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 마을(본지 4월30일자 12면 보도)을 둘러 본 농촌지역개발 자문위원들은 마을 관계자로부터 토고미 권역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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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기념행사 外
◆ 행사 ▶윤형두 범우사 대표는 24일 오후 3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및 국제회의장에서 창사 38주년 기념행사를 한다. ▶정운식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은 24일 오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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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범우사 24일 창립 38주년 기념식 外
*** 범우사 내일 창립 38주년 기념식 범우사는 2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각 대학에서 출판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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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도시이야기 外
20세기는 도시의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 인구의 87%는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과 혁명이 공존하는 공간인 도시, 그리고 도시속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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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자수가 이학 여사 별세
서예가.자수가이자 고(故) 진의종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이학 여사가 18일 오전 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82세.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서울 배화여고를 졸업한 고인은 각종 전시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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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이해조부터 80년대 작가까지 20세기 한국문학 집대성
20세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200여명이 남긴 모든 글을 집대성한 전집이 나온다. 문학평론가 임헌영(63)씨가 기획한 '범우 비평판 한국문학'(범우사)이 그것. 전집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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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책 속 시간여행 外
1945년 세계는 급박하게 움직였습니다. 4월 12일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은 끝내 종전을 보지 못하고 눈을감습니다.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는 역사상 최초로 원자탄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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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여유있는 웃음으로 험난한 삶 이겨냈죠"
"무슨 운동을 하느냐"고 물으니 "운동에는 그다지 소질이 없는데 석방운동은 좀 해봤다"고 답했다. 변호사 자격을 잃었던 이야기를 꺼내니 "남들은 한번 되기도 힘든데 두번이나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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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김남숙 동화작가·원불교 교무
참 삶의 길을 찾아 수도의 길로 들어섰다. 어느새 세월의 물방울은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었다. 그 속에 타는 목마름이 있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의미를 깨달으며 타성의 늪,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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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월 속에 피고 진 베스트셀러 반세기
‘평소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이 사서 읽는 책’이라는 비아냥거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베스트셀러. 그런 베스트셀러 목록은 언제 처음 나왔을까? 『미국 베스트셀러의 문화사』를 집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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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보라! 인간이 이룩한 위대한 전진을”
▶ 러시아의 화학자 멘델레예프는 어디서나 유명해졌지만 고국에서는 예외였다. 멘델레예프가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 앞줄 중앙이 멘델레예프이고, 뒷줄 오른쪽 끝이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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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李信行 전 국회의원 별세 外
▶李信行씨(전 국회의원)별세, 李相俊(국제영재연구원 팀장).高恩씨(유아교육방송 개발팀 실장)부친상, 尹皓載씨(능률교육 대리)빙부상=17일 오전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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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독일서 전시할 '한국의 책 100권'
내년 10월 한국을 주빈국(主賓國)으로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한국을 알리는 책으로 특별전시될 책 100권이 지난 8일 선정됐다. 세계 최대 규모인 이 도서전에서는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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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부 팔고 100권째 낸다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100권째가 나온다. 민음사는 8일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최종철 역)와 '춘향전'(송성욱 편역)을 각각 세계문학전집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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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등 100권 한국 홍보책에 뽑혀
내년 10월 한국을 주빈국(主賓國)으로 삼아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특별전시될 한국 책 100권이 뽑혔다.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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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스테디셀러] 법정스님 '무소유'
지난 2일 범우사 윤형두 대표는 법정 스님의 전화를 받고 무척 기분이 좋았다. 스님이 그의 대표작인 '무소유'를 문고본으로 복간하는 데 동의했기 때문이다. 윤대표는 한 달 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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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출판사 첫 책] 범우사 '思鄕의 念'(1967)
제목에서 범우사의 역사가 물씬 풍긴다. 김대중 전 대통령.국문학자 양주동.영화배우 박노식.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정치인 김상현 등의 글을 묶은 수상집이다. 김 전대통령이 고향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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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신명섭 교수의 시사한영번역 外
◆신명섭 교수의 시사한영번역(신명섭 지음, 종합외국어출판, 9천5백원)=신문.잡지의 기사.칼럼을 비롯해 꽁트.에세이까지 다양한 주제의 우리글을 영문으로 옮겼다. 각 장마다 어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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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더 읽을 만한 책
1. 권희영, 한국과 러시아 : 관계와 변화, 국학자료원, 1999. 2. 반병률, '성재 이동휘 일대기', 범우사, 1998. 3. 도진순 주해, '백범 일지', 돌베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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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가끔 쓸쓸한 아버지께' 外
◇가끔 쓸쓸한 아버지께(마루오카 마을 엮음, 노미영 옮김, 마고북스, 7천5백원)=일본의 한 작은 마을이 '일본에서 가장 짧은 편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공모한 결과 수많은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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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현대 고전'으로 짚는 2003년
우연과 필연/자크 모노 지음, 범우사, 1996년 2판 출간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루이스 월퍼트 지음, 궁리, 2001년 출간 2003년 벽두 세상을 뒤흔든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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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살펴 본 조가비 삶의 기쁨이 담겨있네
공연히 뭔가에 쫓기는 것 같은 연말연시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쉼없이 돌아가는 일상의 바퀴를 잠시 멈추고 차분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A M 린드버그가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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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시인 오장환 미발표작 발굴
월북시인 오장환(吳章煥·1918∼51)의 미발표 장시 '황무지'가 발견됐다. 범우사(대표 윤형두)가 발행하는 독서교양지 '책과 인생' 신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인 오장환의 '황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