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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정국|전대통령 특별담화에 담긴 뜻
전두환대통령의 7·1특별담화는 노태우민지당대표위원이 밝힌 시국수습특별선언을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민주발전을 위한 국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데서 그 정치적 의미를 찾을수 있다.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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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긴장속에 「축제」와 「 」|전대통령이 노후보 손들어 환호에 답례
민정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를 뽑은 제4차 전당대회 및 대통령후보지명대회는 대의원 7천4백여명, 초청인사 1천4백여명등 1만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대회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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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전략짜기 부산한 여야
국회 각 상위가 5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여야는 간사회의를 통한 상위의 운영일정을 짜는 한편으로 세부적인 작전 마련에 부산하다. 정부 각 부처도 예상질의·답변을 챙기는 등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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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정국〉(3)공전국회 돌파구가 열렸다
국회의 장기 공전이 여야 모두에 이롭지 못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여야는 국회조기정상화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 같다. 이재형 국회의장을 가운데 둔 여야대표들의 간접적인 연쇄접촉이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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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외상의 방한
한국이 「주요우방」으로 꼽는 나라 속에는 미국·일본·영국·서독 등과 함께「프랑스」가 포함된다. 실존주의요,「샹송」이요, 「패션」이요 하는「프랑스」문화가 한국의 지식인사회에 행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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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범여권 사정|공화·유정·통대의원 출신이 주류(국민당)|중소기업·회사 출신이 절대 다수(신정당)
당을 주도하는 핵심세력의 면면이나 참여인사의 경력으로 봐 한국국민당 (위원장 김종철) 과 신정당(김갑수)을 여권 또는 여성향으로 분류할수 있다. 한국국민당의 조직책 65명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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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신경 쓰지 말자
장장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25일의 공화당 의원총회는 일부 지역구 희망 유정회 의원에 대한 성토와 개헌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이 있었으나 시끄러울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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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통령-신 총리 내년 선거 불출마|신 총리 밝혀 "선거 관리하면서 나아갈 수 있나"
신현확 국무총리는 24일 『현 정부는 새 헌법을 제정한 뒤 선거를 관리해 정권을 이양하는 것이 맡은 바 임무』라고 강조하고『선거 관리하는 사람이 어떻게 출마할 수 있겠는가. 뭣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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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갈길 찾아 조용한 변신 준비
「10·26」직후 스스로 해체론을 들먹이며 자체 내 갈등과 호된 여론의 십자 포화 속에 우왕좌왕하던 유정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냉정을 찾는 듯하다. 겉으로는『우리의 진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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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화정풍」…어떻게 수습될 것인가
○…소장 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공화당 정풍 운동은 21일 정풍 대상 인물로 지목된 김진만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함으로써 일단 성과를 거둔 셈이다. 김의원의 탈당은 정풍파의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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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정국(1)
서울의 남산중턱에 자리잡은 공화당사가 요즈음 부쩍 붐비고 있다. 가출한 아들을 찾아달라는 촌로가 총재실을 찾는가 하면 모범운전사들이 입당원서를 가져가고 탄광협회·광고제작자협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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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지방조직강화 서둘러
「2·29」복권조치로 정국이 활성화됨에 따라 공화·신민 양당은 당외인사 영입과 지방조직정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삼 신민당총재가 3일 대구에서 신민당 경북도지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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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출신 홍보론 일석
○…범여권 단합에 1차 공략목표를 두고있는 공화당은 직책별로 역대당직자들의 모임을 갖고있는데 11일에는 대변인출신 6명이 오찬을 나누며 각기 홍보론을 일석. 역대12명의 대변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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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탈바꿈 진통…공화당
수년간 강력한 영도의 그늘에 안주하던 공화당이 그 그늘이 사라지자 탈바꿈의 진통을 겪고 있다. 공화당은 지난 63년 창당이래 적지 않은 풍파를 겪었다. 그렇지만 그때는 그저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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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헌작업 늦어질 듯
국회 헌법개정심의특별위원회의 개헌작업이 공화당 측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어 당초 예정했던 3월말까지의 시안마련이 어려울 것 같다. 개헌특위는 8일 제 14차 회의를 열어 여야의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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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이 다음 선거에 패배하면 불행한 사태 초래"
【수원=이창기 기자】김종필 공화당 총재는 6일 『범여권이 대동단결을 하지 못할 경우와 내년 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할 경우 이 나라에 뜻하지 않은 불행한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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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안개 속의 신당설
지난 연말부터 떠돌기 시작한 제 3의 신당설이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백양백태의 허설만 더해가고 있다. 두어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정체가 잡히지 않는 것을 보면 「설」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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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전」의 서막 | 조용한 정지…「JP」의 지방 나들이
○…김종필 공화당 총재가 1일 대구를 끝으로 10일간에 걸친 지방순시를 마친데 이어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내주말부터 시도지부 결성대회 참석을 계기로 전국을 누빌 계획을 세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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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의 신당은 국민뜻에 안맞아
【대구=이봉기기자】김종필공화당총재는 1일 경북도당을 순시하기에앞서 기자들과만나 꾸준히 나돌고있는 신당태동설에 대해 『범여권의 신당은 타당치 않다』면서 신당문제로 설왕설래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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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신청자 상견례방불
공화당은 1일 아침 김종필 총재를 비롯한 당직고소속의원들이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남산중앙당사에서 10시부터 단배식을 갖고 「샴페인」으로 축배를 들며 발전을 다짐. 단배식이 8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