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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전하는 긴장 속 백령도
“쿵, 쿵, 쿵….” 27일 오전 9시5분쯤 북한 옹진반도의 장산곶에서 10여㎞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 포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여느 때와 같이 집을 나와 고봉포 포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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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DAC·BICIs·UNDP·혼인빙자간음죄·ADD·926공장·타임오프제… 지난 3주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만한 시사용어들입니다. 모두 알고 계신다면 아마도 ‘상식짱’이나 ‘만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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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연평해전 영웅들 함정으로 부활
2002년 6월의 제 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영웅들이 최신예 함정으로 부활했다. 해군은 11일 경남 진해시 STX조선해양에서 유도탄고속함(PKG·400t) 4·5번함인 ‘황도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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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는 자주 국방의 상징 … 박정희 지시로 70년 설립
국방과학연구소 는 우리 군에 필요한 무기와 물자를 개발하는 곳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자주 국방의 초석을 다진다는 기치 아래 1970년 8월 설립됐다. 70년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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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 주문받은 신형 포탄, 6발째 시험하다 “쾅”
3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총포탄약시험장에서 155㎜ 곡사포탄을 시험 사격하던 중 일어난 폭발 사고는 불완전한 포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건 경위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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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부산, 세계 최고 크루즈선사 '모항'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 11월 12일 TV중앙일보는 오늘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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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지스함, 北로켓 탐지·요격 가능
2009 KR/FE 연습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 해군의 이지스급 구축함인 CHAFFEE함이 11일 해군 제1함대 장병 및 민관군 주요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동해항에 입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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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전선 이상 무!"
우도 중대원들이 해안 초소 경계근무를 서기 위해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국군의 날을 앞두고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병대 우도 중대를 찾았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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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커튼을 나온 대통령 비서들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의 그림자다. 커튼 뒤에서 국정을 수습하는 정권의 더듬이요, 암행어사여야 한다. 비서는 대통령의 수족이다. 잘못되어 공격받으면 대통령이 감전(感電)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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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아파트에 대공포 설치
25일 오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헬기가 신축된 고층아파트 옥상에 대공포를 설치하고 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25일 오전 서울 ○○지역에 신축된 고층아파트 옥상에 헬기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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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잊혀진 서해교전
▶ 김창우 디지털뉴스센터 기자 월드컵의 열기가 온 나라를 뒤덮었던 2002년 6월 29일. 대구에서 한국-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벌어진 이날 서해 연평도 북쪽 북방한계선(N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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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이비티, 특수배터리로 시장 선점
산업용 니켈카드뮴 축전지 제조업체인 ㈜아이비티는 특수배터리 시장을 선점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엔 광주시 월출동 광산업집적화단지에 새 공장을 지었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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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상작전 사실상 시작됐다
미국은 15일부터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지상공격기를 투입, 지상에 대한 근접공격을 시작했다. 군 전문가들은 고공 공습으로 전개되던 군사작전이 저공 정밀공격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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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벌컨포 쏘며 '전투 게임'
군사 훈련용 시뮬레이터는 어찌보면 게임기다. 3차원 동영상으로 현실 같은 지형이 펼쳐지는 가운데 전차나 전투기를 조종하고, 미사일과 포탄을 쏘아대며 다른 전차.전투기와 싸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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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벌컨포 쏘며 '전투 게임'
군사 훈련용 시뮬레이터는 어찌보면 게임기다. 3차원 동영상으로 현실 같은 지형이 펼쳐지는 가운데 전차나 전투기를 조종하고, 미사일과 포탄을 쏘아대며 다른 전차.전투기와 싸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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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벌컨포 쏘며 '전투 게임'
군사 훈련용 시뮬레이터는 어찌보면 게임기다. 3차원 동영상으로 현실 같은 지형이 펼쳐지는 가운데 전차나 전투기를 조종하고, 미사일과 포탄을 쏘아대며 다른 전차.전투기와 싸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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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심상공서 웬 벌컨포 발포?
그제 대낮 서울 도심 상공에서 벌컨포의 포탄이 굉음을 내며 어지러이 날아 많은 시민을 불안과 공포 속으로 몰아 넣었다. 순식간에 17발의 오발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니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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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벌컨포 오발
7일 오전 9시53분쯤 서울시 중구 소공동 모 호텔 옥상 육군 모부대 소속 대공진지에서 20㎜ 벌컨포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 관계자는 "벌컨포 중대의 정비운영관(하사)과 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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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44)
44. 다시 불밝힌 연구소 연구소가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연구원들이 연구소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내가 대덕(大德)공학센터장에 부임할 당시 대다수 연구원들은 이미 연구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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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40)
40. 원자력과의 인연 윤자중(尹子重.71.전 교통부장관)공군참모총장은 나의 갑작스런 방문에 다소 놀라는 눈치였다. 나는 尹총장에게 찾아온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총장님,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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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33)
(33) 다시 돌아온 '친정' 1978년 7월 나는 다시 국방과학연구소(ADD) 레이저.야시(夜視)장비 부장을 맡았다. 1년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 사이 레이저실은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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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32)
(32) 생각지 못한 행운 김성진(金聖鎭.69.전 과기처장관)국방과학연구소(ADD)부소장은 한사코 "벌컨포 문제에 대한 최종 보고는 당신이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부하의 공(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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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31)
(31) 잘되면 부하功 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 파견대장으로 나와 있는 주한 미 군사고문단의 지안콜라 중령과 매클로이 상사, 그리고 풍산금속 공장장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