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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쿵제, 삼성화재배 첫 우승
○·추쥔 8단 ●·쿵제 9단 제 13 보제13보(140~157)=초반 포석이 ‘흑 실리 대 백 세력’으로 짜인 뒤부터 ‘좌변’은 백의 화두가 됐다. 추쥔 8단은 자나 깨나 ‘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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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흑, 100집을 짓다
[예선 결승] ○·후야오위 8단 ●·김지석 5단 제12보(151∼171)=황금 시절은 끝났다. 낙관과 조심 속에서 조금씩 황금색이 빛이 바래더니 드디어 수순 하나로 인해 후야오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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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놀란 토끼
○·후야오위 8단 ●·김지석 5단 제9보(108-121)=좌하귀 패가 현안이어서 두 기사는 여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백은 111 쪽의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패감을 당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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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바둑은 끊어야 한다”
○·후야오위 8단 ●·김지석 5단 제5보(51~64)=바둑은 아직 초반이고 이제 시작이지만 조금 불길하게 흘러간다. 후야오위 8단은 전성기의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승점을 따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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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김지석과 이창호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후야오위 8단 ●·김지석 5단 제3보(21~42)=김지석 5단은 이창호 9단보다 열네 살 어리다. 그러니까 김지석이 태어나던 해 이창호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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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표적 발생
○·이 세 돌 9단 ●·후야오위 8단 장면도(184~192)=백의 강력한 반발이 주효해 큰 바꿔치기가 일어났다. 184에 패를 쓰자 흑이 더 이상 응하지 못하고 패를 해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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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살아도 산 게 아니고
○·이 세 돌 9단 ●·후야오위 8단 장면도(124∼138)=대마가 근근이 명을 이었다고는 하지만 A의 패가 백의 목줄을 조이고 있다. 형세도 나쁜 판국에 가일수할 수도 없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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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또 한·중 라이벌 … 누가 살아남을까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대국 모습. 왼쪽부터 창하오 9단 대 조한승 9단, 강동윤 7단 대 구리 9단. 한국과 중국은 8강전에 나란히 4명씩 진출했다. 8강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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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흰 눈이 내린 중앙, 이창호 1집반 패배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후야오위 8단(중국) ● . 이창호 9단(한국) 바둑돌은 한번 놓이면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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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이창호, 밑지는 장사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후야오위 9단(중국) ● . 이창호 9단(한국) 준결승 1국에서 명승부를 보여주었던 이창호 9단과 후야오위(胡耀宇) 8단이 하루 쉬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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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후야오위의 성공 스토리 제1막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이창호 9단(한국) ● . 뤄시허 9단(중국) 후야오위(胡耀宇) 8단은 프로들이 다 인정하는 고수다. 아직 국제대회 우승컵은 없지만 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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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그냥 일어설 수는 없었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김명완 7단(한국) ●. 후야오위 8단(중국) 김명완 7단은 신예대회에서 두 번 준우승한 게 아니라 세 번 준우승했다. 1998년과 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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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불붙은 전쟁터를 외면한 92의 미스터리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김명완 7단(한국) ● .후야오위 8단(중국) 김명완 7단에겐 신예대회서 두번 준우승한 만만치않은 경력이 있다. 하지만 그가 4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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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웃고… 최철한 울고
13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우승상금 2억원) 준결승 3번기 첫판에서 이창호 9단은 중국의 강자 후야오위(胡耀宇) 8단의 대세력 작전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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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아차차"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추첨을 끝내고 4강이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최철한·뤄시허·이창호·후야오위). 준 이세돌 9단과 중국의 뤄시허(羅洗河) 9단은 다같이 '재능'이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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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개막] 첫날 32강 격돌
바둑계의 '살아 있는 전설' 조치훈 9단이 무명의 유재호(18) 초단에게 백을 들고 1집반을 졌다. 수염과 머리를 덥수룩하게 기른 조치훈은 허탈한 표정으로 고개를 꺾더니 대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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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 두번의 달콤함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3보 (44~67)] 黑.이세돌 9단 白.후야오위 7단 살다 보면 달콤한 맛을 느낄 때가 있다. 자신의 예상대로 그림처럼 사태가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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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무명의 셰허, 막판을 맞이하다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전 제2국 [제1보 (1~27)] 白.謝 赫 5단 黑.朴永訓 5단 박영훈 19세, 셰허 20세. 두 젊은이 모두 이번 대회의 주목받는 강자는 아니었으나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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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治勳, 12년 만에 결승무대에 오르다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제2국 [총보 (1~270)] 白.胡耀宇 7단 黑.趙治勳 9단 반집, 그 지극한 운(運)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갈렸다. 이 순간부터 두 사람의 모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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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유리한 후야오위, 너무 떨고 있다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제2국 [제5보 (81~105)] 白.胡耀宇 7단 黑.趙治勳 9단 후야오위가 극도로 조심하고 있어 판 위에선 큰 전쟁은 고사하고 가벼운 주먹다짐도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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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상전벽해의 대변화, 흑은 망했을까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제2국 [제3보 (40-59)] 白.胡耀宇 7단 黑.趙治勳 9단 40으로 끊고 42부터 타고 나간다. 흑집이 주루룩 뚫리며 우상귀가 통째 백의 땅으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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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벼랑으로 몰린 우승후보 1순위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제2국 [제1보 (1~23)] 白.胡耀宇 7단 黑.趙治勳 9단 어제는 조치훈의 승리. 준결승전 3번기의 첫판을 이긴 뒤 趙9단은 영남대 앞 허름한 돼지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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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조치훈, 94의 희망봉을 손에 넣다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제1국 [제6보 (73~94)] 白.趙治勳 9단 黑.胡耀宇 7단 75에서 백 대마는 완전 포위됐다. 검토실에선 살긴 산다고 한다. 그러나 후수로 살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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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바둑오픈' 중앙으로 번지는 생사 공방전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제1국 [제5보 (55~72)] 白.趙治勳 9단 黑.胡耀宇 7단 조치훈9단은 술을 좋아하고 술 중에서도 특히 소주를 좋아한다. 술집이 아니더라도 안주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