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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가요도 좋지만 팝도 알아야죠"
배철수(51)는 좀 특이한 DJ다. 그는 다른 DJ들처럼 입담이 좋은 편은 아니다. 특유의 낮고 굵은 목소리는 약간 어눌하기까지 하다. 역설적으로 배철수의 장점은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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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MBC '수요예술무대' 500회 특집 방송
매주 수요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TV에서 흐르는 부드러운 음악의 선율이 깊은 밤의 정취와 어울려 감미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이현우가 공동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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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원조 오빠부대들 '총집합'
샌드 페블즈.블랙테트라.라이너스.휘버스.옥슨80.건아들…. 대학 그룹사운드의 전성시대였던 1970년대 말과 80년대 초. 이들은 '오빠부대' '형님부대'의 원조였다. 그룹사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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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인기그룹 '송골매' 재결성
1980년대 인기그룹 송골매가 재결성된다. 배철수와 구창모가 20년 만에 해후, 송골매 시절의 히트곡을 함께 부른다. 25일 방송될 KBS 1TV 설 특집 '7080 추억의 그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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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탁 터놓고 얘기하는 게 내 스타일"
"제 목소리가 별로 듣기 좋지는 않죠? 그럼 딴 방송으로 돌리세요." 가을 개편에서 MBC FM '음악살롱'(오전 9~11시)의 주인 자리를 꿰찬 록그룹 '뜨거운 감자'의 보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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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의 스타 데이트] 13년7개월째 라디오 DJ로 '전향' 배철수
며칠 전 성균관대(본인은 늦깎이 대학생으로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 교정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송골매'의 음악이 들려왔다. 발길을 멈추고 학생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언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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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출전하려고 대학 간다'
전람회·신해철·이수만·노사연·배철수·유열·김경호·심수봉… 이들 가수의 공통점은? 바로 대학가요제 출신들이라는 겁니다. 1977년부터 대학가의 대표적인 문화코드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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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4일밤 서울대서 만나요"
"오늘만큼은 연예인이기보다 의류학과 98학번이고 싶어요." 서울대생 탤런트 김태희(23)가 모교에서 열리는 대학가요제 행사에 '얼굴'로 나선다. 김태희는 4일 밤 9시 45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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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인터뷰] 라디오 방송 30년 맞은 김기덕씨
세월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수업시간에 몰래 그의 방송을 듣던 여고생들은 어느새 40대 주부가 됐다. 사연을 적은 꼬깃꼬깃한 엽서는 팩스를 거쳐 e-메일과 인터넷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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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이상은 멋지게 튀네
"솔로 여러분, 즉석 번개입니다. 장소는 인터넷 게시판에…" "이 세상의 솔로 여러분. 긴 긴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춥고 외로우십니까. 우리 한번 모입시다. 자, 번개입니다.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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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역사 대학가요제 따지지 말고 즐겨라
스물여섯 해째 대학가요제가 지난 주 토요일 열렸다. 인터넷 게시판에 들어가 보니 프로그램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즐기게 해줘서 고맙다'는 의견과 함께 '이젠 문을 닫아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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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록그룹 전설 송골매에 '헌정 음반'
198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록그룹 송골매가 '헌정 음반'의 주인공이 됐다. 후배 신인 밴드들이 그들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트리뷰트 투 송골매 위드 오리지널스'를 낸 것. 송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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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피운 꽃은 쉽게 시들지 않죠"
전도연(29)은 우리 영화계의 재목이다.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충무로의 숨통을 틔워주는 몇 안되는 배우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에게 물었다. 꼭 만나보고 싶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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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피운 꽃은 쉽게 시들지 않죠"
전도연(29)은 우리 영화계의 재목이다.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충무로의 숨통을 틔워주는 몇 안되는 배우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에게 물었다. 꼭 만나보고 싶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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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필' 신년음악회 MBC FM 생중계
2002년 새해 첫날에 열리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MBC FM(수도권 91.9㎒)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다만 방송 사정상 1부는 현지 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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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스타로지] '은발의 청춘' 배철수
미안한 얘기지만 TV에 비친 그의 첫 인상은 부랑아에 가까웠다. 1978년 대학가요제 무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탈춤을 추자'고 제의해 왔을 때 드럼 앞의 그는 탈을 쓰지 않고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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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평론가 송기철씨 '월드뮤직' 전문프로 진행
"우리 몸도 편식을 하면 건강을 해치듯 음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영.미권 음악에 치우쳤던 한국의 대중음악계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15일부터 매일 오전 4시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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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스타로지] '은발의 청춘' 배철수
미안한 얘기지만 TV에 비친 그의 첫 인상은 부랑아에 가까웠다. 1978년 대학가요제 무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탈춤을 추자'고 제의해 왔을 때 드럼 앞의 그는 탈을 쓰지 않고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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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평론가 송기철씨 '월드뮤직' 전문프로 진행
"우리 몸도 편식을 하면 건강을 해치듯 음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영.미권 음악에 치우쳤던 한국의 대중음악계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15일부터 매일 오전 4시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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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라디오 DJ'에 배철수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라디오 디스크자키(DJ) 에 가수 출신의 배철수가 선정됐다. DJ와 칼럼니스트의 사랑을 그린 홍콩영화 「소친친(小親親) 」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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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공방'으로 본 비틀기 문학
지난달 14일 서태지가 자신의 ‘컴백홈’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음치가수’ 이재수(29) 를 법원에 제소함으로써 패러디와 저작권 문제를 싸고 논란이 한창이다. 현재 대중문화 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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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서태지 공방'으로 본 비틀기 문학
지난달 14일 서태지가 자신의 ‘컴백홈’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음치가수’ 이재수(29)를 법원에 제소함으로써 패러디와 저작권 문제를 싸고 논란이 한창이다. 현재 대중문화 각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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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시트콤「여고시절」내달 2일 첫 방송
유정현, 임성민, 백지연씨 등 인기 프리 아나운서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은 SBS의 새 주말 시트콤「여고시절」(매주일요일 밤 9시50분)이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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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FM '유열의 음악앨범' 2500회 맞아
컬러 TV가 등장한 후 라디오는 조금씩 자리를 잃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의 친구로 남아 있다. 때론 듣는 것이 보는 것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법. 특히 시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