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믿지 않는 사회
상반기부터 인터넷에서 가수 타블로를 둘러싼 학력 논란이 이어졌다. 사진은 스탠퍼드대학에서 타블로의 학력을 인증한 자료들. [중앙포토] 가수 타블로(30·본명 이선웅)는 올해 인터
-
한화·C& 수사, 김대중·노무현 정권 실세 겨냥설
태광그룹 수사는 핵심 임직원들에 이어 이호진 회장 모자에 대한 소환 조사로 향해 가고 있다. 사진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이 회장. [영종도=뉴시스] 임병석(49) C
-
[사설] 대법원 ‘변양호 무죄’ 확정이 던진 교훈
외환은행 헐값 매각 논란은 비뚤어진 국민감정과 이에 편승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경종(警鐘)을 울리는 사건이다. 개인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안겨주었고, 사회적으로
-
“고소인에게 청탁 받고 검사가 그랜저 받았다”
부장검사가 고소 사건 당사자로부터 ‘수사 청탁’ 대가로 고급 승용차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사건 당사자가 차값을 대신 지불한 사실을 파악하고도 해당 부장검사를 무혐의
-
민홍규 미리 점 찍어 두고 … 국새 단장도 ‘특채’
행정안전부가 4대 국새 제작과 관련해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한 공무원 8명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김상인 행안부 대변인은 16일 “2006년부터 국새 제작을 담당한 공무원들이
-
새로 드러난 신한은행 비자금 논란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한은행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새로 드러났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고문료 횡령 부분에 대해 해명하면서 사용처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희건 명예회장에
-
신한지주 이사회 무얼 남겼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당분간 업무를 할 수 없는 ‘식물사장’이 됐다. 라응찬 회장, 체면치레는 한 셈이 됐다. 신 사장이 업무에서 손을 떼도록 만
-
라응찬-신상훈, 누구든 한 명은 회복 불능 상처 입는다
한국 금융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갈 길은 먼데 리더십 위기가 발목을 잡으면서다. 지난해 말 회장 선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KB금융지주에 이어 신한금융지주마저 내홍에 휩싸
-
선진 지배구조도 은행장 독주 막기는 역부족
강정원 전 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88명.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이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징계 내용이다. 단일 금융회사가 받은 징계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징계 대
-
리베이트 받은 의사·약사도 처벌한다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쌍벌죄’ 관련 법률 개정안이 23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리베이트를 준 사람은 물론 받은 의사나 약사도 똑같이 처벌하는 내용이다. 이달 말께 개정안이
-
삼성사장단 “리더십 절실” 건의 … 이 회장 한 달 고심한 끝에 수락
“저는 오늘 삼성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날의 허물은 모두 제가 떠안고 가겠습니다.” 2008년 4월 22일 이건희
-
“외환은행 매각, 정책 선택의 문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으로 기소된 변양호(55)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29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청탁을 받고
-
‘러브 하우스’의 건축가 이창하씨 체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공사도급을 주겠다며 협력업체들로부터 11억여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유명 건축 디자이너 이창하(53·사진)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에
-
[반론보도]가람화랑 송향선 대표
한국미술품감정협회 송향선(62·여) 감정위원장은 위작 논란이 있는 ‘빨래터’에 대해 두 차례 진품 판정을 내린 감정 전문가다. 그가 남의 그림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8대 범죄 형량 선고 가이드라인 처음 마련
우리나라 사법 사상 최초로 양형(量刑) 기준이 마련됐다. 판례를 중심으로 하는 ‘영미법’ 체계가 아닌 성문법 중심의 ‘대륙법’ 국가 가운데 양형 기준을 도입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
-
한일합섬 편법 인수 논란 … 동양 현재현 회장에 무죄
‘공짜 인수’ 논란이 벌어졌던 동양의 한일합섬 인수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동양의 손을 들어줬다. 부산지법 제6형사부(재판장 김재승 부장판사)는 10일 배임과 배임증재 혐의로 기
-
회장 사임으로 다시 외압 논란 ‘포스코와 정권’ 그 함수관계는 …
노무현 전 대통령 때 해양수산부·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허성관 전 장관은 현재 포스코의 사외이사다. 노 대통령 집권 당시 그가 선임됐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정치적 배려였다는 시선이다
-
팔았다고 주장한 천경자의 ‘꽃과 여인’ 검찰 압수수색하자 반환
한국미술품감정협회 송향선(62·여) 감정위원장은 위작 논란이 있는 ‘빨래터’에 대해 두 차례 진품 판정을 내린 감정 전문가다. 그가 남의 그림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현직 검사와 KBO총재 '법인카드 대가성'에 대한 검찰 판단은?
#상황1.대검찰청은 부산고검 소속 김모 검사가 정홍희씨가 대주주로 있는 ㈜로드랜드건설 법인카드를 받아 3년 동안 1억원 상당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1일 법무부에 징계청
-
채형석 애경 부회장 횡령 혐의 영장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6일 채형석(48)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회사 공금 수십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
교원공제회 배임 의혹 … 이기우 전 이사장 소환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가 28일 이기우(60)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불러 조사했다. 교원공제회가 660억원대 규모의 경남 창녕 실버타운 ‘서드에이지’ 건설에
-
LBO 방식의 M&A는 업무상 배임죄?
한일합섬 인수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로 동양메이저 추연우 부사장이 지난달 구속된 데 이어 검찰이 3일 동양 현재현 회장까지 소환조사하면서 차입인수(LBO·레버리지 바이아웃) 방식의
-
스타 가수도 ‘돈봉투’ 주고 TV 출연
‘비+god=1000만원’ ‘이효리+옥주현=3500만원’ ‘이수영+리즈+조윤희=3000만원’…. 29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용우(46) 전 KBS 책임프로듀서(CP)가 유
-
KBS 이사회 “정연주 사장 부실경영·편향방송이 해임 사유”
KBS 이사회가 8일 정연주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의결함에 따라 정 사장의 거취 문제는 사실상 대통령의 해임 절차만을 남겨놓게 됐다. 법적 논란, 야권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