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술가의 아내|시인 박태진씨 부인|김혜원여사
일본「릿꾜」(입교) 대학 유학시절인 40년대초 일찌기 영♠문학에 눈떠 한국시단에「모더니즘」의 지평을 연 시인 박태진씨(60)-. 한국문증에서 손꼽히는 서환취향의 멋쟁이요, 미식가인
-
(5)김장철이면 오이장아찌 준비
황해도 은율이 고향인 국향의 상임지휘자 홍전택씨는 한겨울 미각으로 고향에서 맛보던 구수한 김치적과 진간장에 절인 짭짤한 오이장아찌를 즐긴다. 그래서 부인인 「소프라노」 김영환씨는
-
(2)반찬 싱겁게 해서 많이 먹자
차례 ①혼식의 생활화 ②부식의 이용 ③경제적인 식단 ④조리방식의 개선 ⑤가공식품 개발 생활 수준이 나아지고 영양 상식이 보급된 도시에선 비교적 주식인 밥을 덜먹고 부식에 치중하는
-
영양많고 산뜻한 봄김치
시장마다 각종 채소들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와 봄기운이 완연해졌음을 느낄수 있다. 봄철의 식탁은 겨울동안 등한시했던 「비타민」C의 섭취와 입맛을 돋워주기위해 싱싱한 채소류로 꾸며야한
-
상가철시…거리엔 때때옷|관공서등 정상 근무
16일은 구정. 관공서를 제의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휴무에 들어갔고 남대문·동대문시장, 백화점은 물론 변두리가게들까지 대부분 철시해 거리는 한산했다. 주택가 골목에 이따금 때때옷차림
-
"이젠 안전한건지 얼떨떨"
【일리간(필리핀)=이수근 특파원】 지난달 29일 「필리핀」「민다나오」섬「아구스」강「댐」건설공사현장에서 회교반도들에게 납치됐던 한일개발 장비과장 신필호씨(43)는 납치11일 만인 9
-
유가 인상 후 시장의 표정|생필품 가게에만 「사재기」주부행렬
충격적인 유가와 전기요금의 대폭적인 인상이 발표된 다음날인 10일 낮의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의 표정은 차라리 한산했다. 지속적인 불경기 속에서 또 한차례의 유가인상으로 시장의
-
발걸음은 무겁고 바구니는 가볍고…-기자가 뒤따라가 본 주부 손화영씨의 장보기
올해들어 벌써 정부미값 쇠고기값 비누값 등 각종 가정용 생필품의 가격인상에 이어 앞으로 줄 이을 수도요금, 전기요금 교통요금 등 일련의 공공요금 인상「러시」는 그렇지 않아도 힘겨운
-
입맛 돋우는 봄나물반찬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시장에는 벌써 갖가지 봄나물이 선보이고 있다. 냉이·달래 등 산나물과 미역·파래 등의 싱싱한 해초류는 한 겨울동안 김장김치로 싫증난 가족들의 입맛을 돋워준다
-
(4)부정식품을 몰아내자
서울마포구창전동 박영애양(9)과 동생 대식군(6) 남매는 지난해 11월l2일 집 근처 구멍가게에서 산 팥빵을 먹은 뒤 1시간도 채 안 돼 갑자기 배를 움켜잡고 뒹굴었다. 당황한 어
-
2억5천만원 챙겨
【인천】인천 동부경찰서는 14일 시장 영세상인들로부터 받은 곗돈 등 2억5천만원을 챙겨 달아난 계주 염희자씨(36·여·인천시 남구 주안동 501의 21)를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
금상탄 알뜰주부|나원식씨
여성저축생활 중앙회(회장 원선희)주최로 26일 국립여성복지원에서 열린 제7회 알뜰 저축사례 발표대회에서 각도대표 11명과 겨뤄 영예의 금상수상자로 뽑힌 나원식씨(39·강원도 춘성군
-
번데기 사먹고 8명 삼아
서울도봉구 상계동·성북구 정능동과 경기도 파주군에서 번데기를 사먹은 어린이등 주민30여명이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어린이8명이 숨지고 2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7세 이하의
-
「어린이날」에 어머니와 함께 읽는 동화|이끼 없는 바위-윤남경
드르릉 드르릉 하고 아버지가 곁에서 코를 고시는 바람에 현수는 눈을 떴다. 새까만 방안은 어디가 천장인지 벽인지조차 구별할 수가 없다. 생각을 더듬자 아! 여기가 설악산이었구나,
-
(3)갈수록 가벼운 장바구니
서울 반포 「아파트」32평형에 살고 있는 주부 김연희씨(33)는 3월 중순 봄 기성복을 사 입으려고 반포 상가내 기성복 대리점에 들어갔다가 어안이 벙벙해졌다. 3만원이면 수수한 정
-
(2)급변한 소비 형태
식탁 한가운데의 전기 남비엔 쇠고기 찌개가 끓고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굴비와 김치·산나물 등 여섯 가지나 되는 반찬이 입맛을 돋운다. 일곱 식구 앞엔 저마다 흰쌀밥이 놓여 있다. 강
-
30년 내의 바다 불황
반세기만의 혹한으로 불렸던 지난겨울의 한파는 육지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데 이어 바다에까지 30년 내의 흉어현상을 몰아왔다. 이 같은 흉어사태는 5월 하순이 되도록 걷히지 않는
-
(6)푸성귀 장수
매일 새벽4시부터 서울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중에 경동시장(동대문구제기동)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 사람들의 하루반찬거리를 대는 곳, 주로 푸성귀와 산나물을 취급하는 이 경동
-
엄청나게 오른 반찬값 채소류는 거의 2배나
새해 들어 각종 사회·공공요금 등이 크게 올라 교육비 등이 연달아 인상되면서 반찬값 마저 엄청나게 올라 가계를 2중으로 압박하고있다. 특히 서민식탁의 주축을 이루는 채소값이 가장
-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학교 주변 공해|권숙표 교수 (연대)가 조사한 실태
학교에 인접한 차도·기차 선로·공장·극장·시장 등에서 배출되는 소음과 악취·먼지·유독 「개스」 등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음이 최근 한 의학자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특히 ▲
-
「방콕」 수상시장의 여 행상
[「방콕」에서 윤호미·장홍근 특파원]『요즘같이 물건값이 비싼 세상에선 한 사람이 벌어서 살수가 없어요.』-「타일랜드」 「방콕」의 유명한 「플로팅·마키트」(수상시장) 반찬장수 「시유
-
도매시장 이용해 가계절약
직접 시장에 나가 쌀이나 반찬·과일 비누등 생활필수품을 사들이는 가정 주부들은 정부가 발표하는 물가 상승률이 실제 시장에서 느끼는 것보다 너무 낮은 수준이어서 믿기가 어렵다는 말을
-
이런 것이 불량상품이다|한국부인회, 국립공보관서 불량품전시회
불량상품·악덕상인에 속지 않도록 소비자를 교육하기 위한 불량상품·부정외래품 전시회가 2일∼7일 국립공보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부인회가 소비자 상담을 위한 「불만의 창구」에 신고된
-
가계 각항목서 골 고루절약|냉장고 과신말고 음식 끓여 먹도록
7월은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달-. 더위에 지쳐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고 음식은 쉽게 쉬어버려서 간수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더구나 교통·통신요금이 한꺼번에 뛰어 오른 7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