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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희토류 전쟁, 차분한 대응을
최근 “정말 희토류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대답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이다. 희토류는 희유금속의 일종으로 PDP와 같은 형광체나 반도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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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 중국 자동차 조립공장 들어선다
전남 광양에 중국 자동차 조립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중국 선양의 국영기업인 브릴리앙스자동차의 한국판매법인 ㈜브릴리앙스코리아는 최근 전라남도·광양시와 1430억원 규모의 자동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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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쌍용차 인수 마힌드라 부회장
“한국 시장의 ‘롱텀 플레이어(장기 참여자)’가 되겠다.” 인도 자동차 업체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의 아난드 마힌드라(55·사진) 부회장의 말이다. M&M은 23일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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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 신용평가사를 개혁해야 한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생전의 마지막 역점사업은 1996년의 하이닉스 오리건 반도체공장 설립이었다. 미국의 덤핑규제법을 우회하는 전략이다. 미국 현지공장에서 반제품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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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글로벌 기업 다시 무섭게 뛴다
지난해 8월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 경제가 다시 살아나면 한국 수출 기업들은 더 강력해진 해외 기업들과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썼다. 이 전망이 사실이 되고 있다. 금융위기를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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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메이드 인 차이나’ 사라지면 월마트 매장 70%가 빈다
미국인 새라 본지오니는 2004년 크리스마스 직후 받은 선물들을 제조국별로 나눠본다. 39개 가운데 25개가 중국산이었다. 집안을 둘러보니 중국산은 더 있었다. TV·운동화·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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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성공 비결 알려주세요” 개도국들 한국에 잇단 러브콜
산업연구원 이항구 기계산업팀장은 이달 18일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를 방문했다. 그는 콜롬비아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쟁력위원회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경제개발 로드맵을 짜고 있는 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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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18일
암 진단도 집에서 간단하게 혈액·침 성분 분석기 개발 집에서 간단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혈액이나 침 성분을 분석해 암 발병 여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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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보내려던 원전 2기 … 필리핀 “우리가 사겠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지으려다 중단한 경수로형 원전의 부품을 필리핀 정부가 통째로 사 가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해 왔다. 이 부품을 사다가 한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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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회복에 수출 살아난다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가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수출은 줄곧 두 자릿수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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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대규모 푸드존 추진
인천항에 대규모 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국내 최초로 항만 배후 부지에 글로벌 식품기업들의 생산·물류기지를 유치, 고부가 물류산업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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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출액 10%선 환헤지 GM대우는 50~70% ‘베팅’
뉴스 분석 GM대우의 파생상품 거래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매출 12조3100억원에 29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손실 때문에 1조원 넘는 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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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물류전문가] 그대 있음에…에이서는 9000만 달러 절약
중국에서 바람결에 살랑인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에선 폭풍우를 몰아치게 할 수 있다. 작은 변화가 엄청나게 증폭돼 상상하지 못한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이른바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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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라오스의 정주영’ 되다
재외동포가 운영하는 한상(韓商)기업 중 처음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두드리는 곳이 있다. 라오스 대학생 입사 선호도 1위 ‘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에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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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경제학] “중국 내수시장, 송곳처럼 뚫어라”
2월, 중국 전역에서 흥미로운 일이 하나 시작됩니다. '가전제품 농촌 보급(家電下鄕)'정책이 그것입니다. 농민들이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핸드폰 컴퓨터 등의 가전 정보기기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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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에 가장 민감한 한국
중국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는 어디일까? 당연히 상하이 증시가 정답이다. 그러나 누군가 엉뚱하게도 ‘한국 증시’라고 대답했다고 치자. ‘오답’이라고 무시하기에는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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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U턴하는 중국
10년 전 우리 경제는 아시아 금융위기를 툭툭 털고 일어섰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겁니다. 금모으기는 그 중에 하나 일 수도 있습니다.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될 게 차이나 팩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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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 총력전 나선다
경기부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중국이 ‘환율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경기부양을 위해 중국이 취할 수 있는 ‘마지막 조치’로 여겨져 왔던 분야. “위안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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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2009년 중국경제, 어디로 가나?”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블로그 바로가기 각 기업이 내년 사업계획 짜느라 골몰하고 있습니다. 담당자들은 가슴이 답답합니다. 국내나 해외, 어디 하나 만만한 곳을 찾기 힘듭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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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식품 불신 확산 … 무엇을 먹어야 할까
중국에서 점화된 ‘멜라민(Melamine) 파동’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해태제과 과자에 이어 4일 롯데제과 중국 현지법인과 다국적 제과기업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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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차이나 프리’로 살 수 없다면
이우(犁牛)는 히말라야 설산(雪山)에 산다는 전설 속 동물이다. 칼처럼 길고 날카로운 꼬리를 가졌다. 제 꼬리가 자랑스러워 정성껏 핥으며 가꾼다. 그러다 혀를 베지만 피의 단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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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성분 든 수입품 모두 멜라민 검사
정부는 유제품이 함유된 모든 수입식품과 중국산 콩단백질(분리대두단백)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해태제과의 ‘미사랑 코코넛’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 가운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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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중국 정부 향해 SOS “합작공장, 인가 빨리 내주오”
“현재로서는 더 이상 바라볼 곳이 없다. 중국 진출이 안 되면 최악의 사태를 가정하지 않을 수 없다.”(쌍용자동차 경영기획팀 관계자) 판매 부진에 빠진 쌍용차가 요즘 중국 합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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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올림픽 뒤 세계 경제, G8가고 G2시대 온다”
‘중국을 이길 수 없다면 합류(合流)하라’. 세계적인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츠의 말이다. 중국은 이미 모방의 단계를 벗어나 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의 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