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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비극 하마 학살
올해 1월 16일에 시작된 시리아 민주화 시위는 1000명 넘는 희생자를 내면서 계속되고 있다. 21세기에 전차와 장갑차까지 동원해 시위 군중을 향해 발포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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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체 게바라의 길을 가다 (상)
▶ 체 게바라가 잡혀 학교에 갇혔을 때 앉았던 의자.사회주의가 퇴락세를 보이는 현실에서 체 게바라 열풍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체 게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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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지도자 연쇄 인터뷰] 1. 아흐마드 찰라비 과도통치위원
이라크에서는 현재 다양한 정파.종파.지역.부족의 지도자들이 전후 재건작업과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복잡한 현지 여론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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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로켓발사기, 이라크 게릴라들 주무기로
'공룡 미군에 맞서는 이라크의 독침'.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잔당들이 '애용'하는 휴대용 로켓발사기(RPG)가 주목받고 있다. RPG로 무장한 후세인 잔당들의 기습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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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병원 인질범 9명 사살
태국 치안군은 25일 미얀마의 카렌족 무장반군에 점거당했던 국경지대 병원 탈환작전에 성공, 수백명의 인질을 무사히 구출했다. 이 과정에서 인질범 9명이 사살되고 나머지 7명은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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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 대장은 12세 쌍둥이 형제
미얀마에서 분리독립운동을 진행 중인 소수민족 카렌족(族)이 12세짜리 코흘리개 형제에게 민족의 운명을 걸고 있어 화제라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쌍둥이 형제 조니와 루터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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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리비아·수단 경제제재 완화
[워싱턴 = 길정우 특파원]미국 정부는 27일부터 이란과 리비아.수단에 대한 경제제재를 부분적으로 완화키로 했다. 스튜어트 아이젠스타트 미 재무차관은 "미국의 금수 (禁輸) 조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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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콜롬비아 송유관 폭발 국제유가 불안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남미 콜롬비아에서 18일 원유 송유관이 잇따라 폭발, 각각 4백여명과 45명이 숨졌으며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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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내전 왜 일어났나]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은 카빌라 대통령이 지난달 말 자국내에 주둔해 있는 르완다군에 철수명령을 내리자 토착 투치족 세력 (바냐물랑즈) 이 이에 반발, 봉기하면서 시작됐다. 카빌라는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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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수부대 110개국 파견 전쟁기술 '가정교사'
전쟁 봉사단 - .냉전이 끝난 이후 미 특수부대들에 주어진 새로운 임무를 이렇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미국은 61년 평화봉사단을 창단,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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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매춘 존재 인정해야 한다" 네덜란드 법무부
▷“스스로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국가,어느 민족에 있어서나 더없이 가치있는 일이다.”-홍콩 행정장관 둥젠화(董建華),155년간 영국인들이 행사해오던 홍콩주권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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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소변기에 파리 그림이 좋아" JFK 공항 개수자
▷“오클라호마시티 사건만 빼면 좋은 친구죠.”-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테러사건의 주범인 팀 맥베이의 한 군대친구,95년4월 오클라호마시티의 아파트를 폭파시킨 혐의로 체포돼 있는 맥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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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좌익게릴라 인질사태 보복테러 경찰서에 폭탄 10명부상
[리마=외신종합]15일 오전 페루 수도 리마시 교외의 한 경찰서 외곽에서 강력한 차량폭탄이 터져 경찰서 건물이 크게 파괴되고 최소한 10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건은 알베르토 후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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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인질극 평화적 해결 초읽기-후지모리,협상 가능성밝혀
페루 일본대사관저 인질사건이 발생 24일을 넘기면서 마지막 초읽기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대사관을 점거중인 투팍아마르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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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석방서 복귀않기까지 긴장의 24시간-페루 인질극
이원영(李元永)페루대사가 20일 밤 게릴라들과 페루정부간 메신저 임무를 띠고 복귀 조건부로 풀려난 후 21일 밤 임무종료를 선언하고 완전 자유의 몸이 되기까지 24시간은 숨막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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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카스트로 혁명 추종 무장세력 수백여명 추산
쿠바의 카스트로혁명을 추종하는 반정부 게릴라단체.마오쩌둥(毛澤東)을 추종하는.빛나는 길'에 이은 두번째 규모다. 1983년 창설됐으며 한때 무장세력이 1천명을 넘었으나 92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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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日대사관서 2백명 인질극-이원영대사등 韓人2명 억류
〔리마.도쿄=외신종합,이철호.김국진 특파원〕페루 수도 리마의일본대사관저에 17일 오후8시40분(한국시간 18일 오전10시40분)반정부 무장 게릴라조직이 난입,각국 외교관과 페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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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게릴라기습 反軍등 36명死亡
[리마 AP.로이터=聯合]페루의 反정부 게릴라 조직 센데로 루미노소(빛나는 길)가 최근 동부 정글지대에서 정부군 순찰대에기습공격을 가해 정부군 16명등 모두 36명이 사망했다고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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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이란진출 확대 낙관-駐韓 이란大使 자비홀라氏
이란은 이라크가 현재 억류중인 5천여명의 포로를 석방하고 이란 반정부 게릴라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면 이라크와 관계를 정상화할 용의가 있다고 자비홀라 노파라스티 주한 이란대사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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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마르코스-국외 탈출 죽음앞서도 권력집착
권력을 잃은 독재자는 어떤 모습일까. 정도의 差는 있을지 모르나 대개는 마구잡이로 재산을 긁어 모았던「더러운 손」을 자기변명을 위해 비비는 비굴한 태도,한편으로 달콤했던 권력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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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교가의 DJ 김동조 외무
우리는 영자이름 약칭으로 DJ라면 으레 金大中 前民主黨대표를일컫는다.그러나 DJ의 원조로 말하면 金東祚 前외무장관이다. 韓國 외교사에 DJ사단이 있다고 할만큼 金東祚씨는 50년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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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 평화 심는 "코리언"
유엔마크를 달고 소말리아의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한 한국군 공병대가 기아와 분쟁의 박토에 꿈과 희망을 심는 상록수작전을 펴고 있다. 지난 6월30일 소말리아에 도착한 한국 상록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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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테러의 본질 접근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계엄령』은 만들어진지 20년만에 국내에 개봉된 영화다. 그리고 이 시차만큼이나 낡아 보이는 영화다. 미국의 제3세계에 대한 정치적 조종이란 소재는 이제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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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규모 반정시위/시민 2만여명 후지모리 퇴진 요구
【리마 AP=연합】 헌정중단 상태인 페루의 리마에서 15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일상활동이 부분적으로 마비되는가 하면 좌익게릴라들은 지방도시에서 48시간 무장파업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