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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독도 문제를 촛불시위 식으로 해결하려 들면 안 된다.”독도 문제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17일(현지시간) 일본문제 전문가인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현 동서대 석좌교수·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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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프리즘] 일제시대로 되돌아간(?) 문화계
2008년 서울에 경성(京城) 열풍이 불고 있다. 문화계가 온통 일제강점기 아래의 다양한 인물 군상에 매료된 것 같다. 우선 영화계를 보자. 31일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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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_ 소리 없는 침투
일본 드라마가 개방된 지 3년6개월이 흘렀다. 지상파 TV에선 아직 볼 수 없지만, 케이블TV나 위성방송에선 성인물 외에 일본 드라마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그동안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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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한·중·일 '인터넷 삼국지'
유럽 국가의 초청으로 '작가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한 한국의 유명 작가가 강연 첫머리에 "나는 지금도 민족이라는 말만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라고 자못 엄숙하게 운을 떼었다. 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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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핵심은 칭찬, 칭찬, 또 칭찬”
일 잘하는 사원 다르고 좋은 성과 내는 간부 다르다. ‘좋은 팀장’을 만드는 조건은 무엇일까?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9월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회사가 아끼는’ 세 명의 부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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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떠오르는 '일본침몰' … 그 이유가 아쉽다
초난강(32)을 아십니까. 일본의 인기 남성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이자 영화배우.MC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한국에도 팬이 많지요. 일본에서 한국어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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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침몰' 제목에 낚였다" 네티즌들 분노
"일본이 침몰하는 장면을 보려고 했으나, 제목에 낚였다." 지난달 31일 국내에서 개봉된 일본 영화 '일본 침몰'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첫주 전국 누적 관객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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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반미
미국은 전 세계 최강국인 동시에 많은 반감을 사는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은 전 세계의 악과 특정 사회의 문제점, 심지어 개인적 불행에도 책임이 있다고 비난받아 왔다. 세계 패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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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영화' '괴물' 이유있는 성공
영화 '괴물'이 1000만 관객 돌파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실미도''태극기 휘날리며''왕의 남자'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관객 동원력은 첫 두 주(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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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이즈미' 주변국 정상 선호도 최하위, 김정일 4위
여론 조사 결과 6자회담에 참여하는 한반도 주변 5개국 정상 가운데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북한 김정일 위원장보다 낮은 선호도를 보이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8일 SBS 김어준의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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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펄럭이는 민족주의 깃발
4일 오후 일본 도쿄 도호빌딩에서 열린 영화 '일본침몰'기자회견장에서 히구치 신지 감독과 주연을 맡은 구사나기 쓰요시(左)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어스튜디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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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민족주의
사학자 고미숙은 최근 한국사회의 축구 열기와 명성황후 재조명 바람을 '민족주의'라는 키워드로 푼다. 축구 열기는 "축구로 표상되는 애국주의에의 열광"이며 명성황후가 '외세에 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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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영화 '한반도'에 한반도는 없다
'대~한민국'이 휩쓸고 간 자리에 '한반도'가 요동치고 있다. 월드컵의 환호는 가라앉고 미사일의 긴장은 높아졌다. 일본에서는 대북 선제공격론마저 일고 있다. 때마침 영화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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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올 여름 한반도…괴물 이 달군다
지금, 충무로의 눈은 '한반도'(감독 강우석.7월13일 개봉.(左))와 '괴물'(감독 봉준호.7월27일 개봉.(右))에 쏠려있다. 5월 초'MI3'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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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외교 "일본에 분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일본 외무성이 '노무현 정권은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피하기 위해 반일(反日) 강경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내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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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레임덕 피하기 위하여 임기 중 반일 강경론 포기 않을 것"
"지지율 저조에 허덕이는 노무현 정권은 지지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반일 강경 정책을 남은 임기 중에도 계속할 것이다." "노 정권은 독도를 소재로 내셔널리즘을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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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참여정부 외교, 정상회담 성과 잇기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사상 최초로 주변 4강의 수반이 한국에 모이고, 한국 대통령이 중.미.일.러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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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덧나는 현대사 상처, 이젠 꿰맬 때
한국 근현대사의 '덧나는 상처'인 친일 등 과거사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민족문제연구소가 8월29일 발표한 친일파 3090명 명단을 둘러싼 논쟁은 사회적 공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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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의연하게 극일하는 법
호감을 가질 만하면 민족적 자존심의 뇌관을 건드려 애초의 '반일 감정'으로 되돌리곤 하는 일본에 참으로 만감이 교차한다. 월드컵 공동개최로 화해 무드가 이는가 싶더니 독도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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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 반일 집단행동 금지
중국 공안부가 15일을 전후해 민간의 반일 집회.시위를 금지시켰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음 달 말까지 각종 항일 기념일이 이어지면서 인터넷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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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세계의 지성] 2. 일본 하스미 시게히코 교수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68) 도쿄대 명예교수(전 총장)은 불문학자다. 그러나 전공 이외의 업적으로 더 알려져 있다. 그는 일본의 '행동하는 양식'으로 불린다. 정치권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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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일 갈등 확산을 우려한다
중국 내 반일 시위가 3주째 계속되고 있다. 처음 대도시 몇 군데에서 시작됐던 시위는 이제 상하이(上海).선양(瀋陽).홍콩 등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시위 양상도 단순한 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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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은 동북아의 반일 바람 주목해야
일본의 역사 왜곡과 주변국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일부 극우 정치인의 발언에 아시아인들의 분노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교과서 왜곡과 독도 문제에 대한 분노가 들끓고 있는 한국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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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일본 상임이사국 진출 연일 제동
중국이 연일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 진출에 제동을 걸고 있다. 외교부가 지난 4일 반대 의사를 표시한 데 이어 외교사령탑 격인 외교 담당 국무위원 탕자쉬안(唐家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