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지 이전 서두르면 반미 감정 자극 ?
평택으로의 미군기지 이전이 당초 계획했던 2008년보다 4~5년 늦춰지게 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반미 정서 문제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115개 단체로 구성된
-
미 의회, 베트남에 '최혜국 대우' 승인
미국 의회가 8일(현지시간) 베트남에 대한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를 승인했다. PNTR이란 낮은 관세로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최혜국(MFN)대우와 같은 조치
-
"反FTA 시위대 반미 이념으로 결집, 주장 대부분 과장"
"해를 넘기면 협상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다." 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시작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을 앞두고 이화여대 국제학부 최병일 교수(
-
[중앙시평] 한 · 미 정상 마음이 통했다고?
지난 주말 하노이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는 한.미 두 나라 언론들의 관점은 사뭇 달랐다.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경제적 지원과 안전보장을 제공한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
"강력한 경제 제재 통해 북 핵기술 이전 막아야"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이자 역사철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사진) 존스 홉킨스대 교수는 8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강력한 경제제재 등으로 북한의 군사적 핵기술 이전을 막아야 한
-
육군장교들 "戰作權 처리 모양새 너무 답답하다"
김영현 월간중앙 객원기자 ultarikong @ hanmail.net "자주국방?" 한 장교는 씩 웃으며 말했다. "있는 집일수록 세콤을 불러 지키고, 없는 집일수록 혼자 책임지는
-
미국 '전작권 2009년 이양' 못박은 까닭은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左)이 지난해 10월 21일 서울에서 제37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뒤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함께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도널
-
[me] 올 여름 한반도…괴물 이 달군다
지금, 충무로의 눈은 '한반도'(감독 강우석.7월13일 개봉.(左))와 '괴물'(감독 봉준호.7월27일 개봉.(右))에 쏠려있다. 5월 초'MI3'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
[월요인터뷰]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한.미 관계와 북.미 관계가 가장 민감한 시기에 부임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한국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장기인 드럼 연주로 부드러운 인
-
[지금 전교조는…] 1. 촌지 추방에서 반미로
4월 전교조가 제주 4·3 사건 계기수업 때 칠판에 붙일 그림으로 제공한 그림 중 하나. 전교조는 교사들에게 "미 군정은 인민위원회를 눈엣가시처럼 여겼다"라는 설명을 그림 아래 붙
-
[대학생 기획·탐사 공모] 젊은층 "그냥 반미·친미"
2002년 12월 9일. 연세대 1학년생 김철수(가명.23)씨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미선이, 효순이를 살려내라''주한미군 철수하라'를 외치며 밤을 지샜다. "솔트레이크 겨울올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86. 2002 월드컵
▶ 카드섹션은 붉은악마의 중요한 메시지 전달 수단이었다. 이들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어게인 1966’을,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는 ‘꿈★은 이루어진다’를 내걸었다. 꿈속 같던
-
이란, 원리주의 회귀 … 세계가 긴장
▶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25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이 그의 집 앞에서 당선자의 사진이 든 포스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테헤란(이란) A
-
[사설] 한·미동맹 이상기류 도를 넘는가
한국의 방위비 분담 삭감 방침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캠벨 주한 미8군 사령관의 발언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1000명 감원" "전술지휘통제(C4I)
-
[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
[교과내용]
북한의 교과서들은 내용에 따라 세가지 분야로 대별된다. 즉 공산주의적 인간 양성을 위한 교양 과목과 생산기술적 인간 육성을 위한 교과과목, 그리고 예·체능과목으로 분류된다. 북한에
-
[10개국 국민 대미 인식 조사] 한국인, 미국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몰라
▶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한국전쟁 때 연인원 570만명의 미군이 참전해 북한 침략군을 격퇴하면서 3만3000명이 전사하고 10만3000명이 부상했다. 전쟁이 휴전으로 끝나고 남북
-
[사설] 한국 언급없는 부시 연설 유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3일 오전(한국시간)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을 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을 도운 동맹국들과 동맹국 지도자 일부를 언급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하지만
-
[중앙 포럼] 새 한·미동맹이 필요한 까닭
한국의 외교안보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가 된 것은 DJ정부 이후의 일이다. 그 이전 한국에서 국민적 관심사는 정치와 경제였고 특히 정치민주화가 주요 화두(話頭)였다. 정권교체가 실현
-
사하라 사막은 테러범 아지트
▶ 말리의 군인들이 지난 3월 18일 중부 팀북투사막 인근 지역에서 미군 특공대에게 훈련을 받고 있다. [팀북투 AP=연합] 북부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남부지역이 미국의 새로운
-
[사설] 국민은 불안하다
이 나라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에게 내일은 있는 것인가. 국민은 정말 불안하다. 절망감까지 느낀다. 그럼에도 대통령과 야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박질로 지샌다. 똘똘
-
"부시, 여왕 볼에 키스하지 말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8일부터 21일까지 테러위협과 반미 여론이 들끓는 영국 방문 길에 오른다. 영국 런던 경찰청은 부시의 방문을 겨냥한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과 관련된 협
-
[2003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나에 대하여 나는 아주 추상적이다. 아주 모호하고 흐릿하다. 손가락 끝으로 마구 문질러 놓은 파스텔화 같다. 아니, 그러나 나는 파스텔화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 물론 이것은 추측
-
'한국 파병'을 보는 중동의 시각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13일 프랑스 르 피가로지(紙)와의 회견에서 "유엔 안보리가 평화유지군 파병을 결정하더라도 이집트는 단 한명의 군인도 이라크에 보낼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