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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7. 한손엔 IT, 한손엔 금융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 실리콘 밸리. 취재진이 이곳을 찾은 지난달 16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는 때마침 '인텔 디벨로퍼 포럼(IDF)'이 열리고 있었다. 세계 1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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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거의 모든 업종 일제히 하락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외줄타기'를 하던 증시가 원화 환율 하락이란 태풍이 몰아치자 단숨에 고꾸라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3.36포인트(4.45%) 하락한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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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 코리아' 주춤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순매수 기조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지만 추석 연휴 이후 매수 규모가 크게 줄면서 주식시장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경기회복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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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소득 -0.8%
우리나라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올 상반기에 0.8% 줄어들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하반기(-8.6%) 이후 4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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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외환은행, 매각 호재로 상한가
외국인 투자와 관련된 종목들이 돋보인 하루였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 외환은행은 미국 론스타와 매각 본계약을 한 게 호재로 작용, 상한가인 4천9백55원을 기록했다. 외환카드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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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칼럼 전문
▶8.12 바이러스 대공습 올해는 제가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를 시작한지 만 15년이 되는 해입니다. 1988년 올림픽 개최에 대한 흥분으로 전국이 들끓고 있었을 때, 의과대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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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분의 1' 반란…고개 드는 나노기술 재앙론
실력있는 미국의 과학자 줄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자이모스'사에서 나노로봇을 개발 중이다. 자동으로 어디든지 돌아다닐 수 있고 병정개미들처럼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된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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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등록社 상반기 수익성 분석]
경기침체의 후유증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장사가 안 돼 적자를 낸 기업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해도 기업들은 내수 호조에 힘입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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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순익 35% 곤두박질
국내 상장.등록사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극심한 경기 침체의 여파로 크게 악화됐다. 증권거래소가 18일 12월 결산법인 5백74개 상장사 중 지난해와 비교가 가능한 5백26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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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토리] 싱가포르 성공신화 무너지나
10일로 건국 38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의 운명이 갈림길에 서 있다. 2000년까지만 해도 9.4%의 고도 경제성장을 보인 싱가포르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4.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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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테크노밸리 용지 분양 '순풍'…'벤처 요람' 꿈 무르익어
생명공학 관련 장비 제조업체인 ㈜제이오텍은 내년 6월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 경기도 김포에 있는 본사와 공장 부지를 최근 모두 팔아 지금보다 세배 정도 넓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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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우량주만 보면 지수 1100 수준
국내 증시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우량주만 보면 이미 지수 1,100포인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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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았던 해병대行]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희망의 시대를 개척하는 참여정부의 개혁주체가 되기위해…" 해병대 극기훈련을 앞두고 과학기술부가 내놓은 '출사표'다. 거창한 이유를 달았지만 이번 과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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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개월만에 38만원
삼성전자가 3일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국내외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3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천원(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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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학기술인 우대 실천을
이공계 기피 현상이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다. 영국의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나 독일 과학의 성숙 등은 모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진가가 발휘된 것임을 상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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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회복 속도가 열쇠
상반기 증시는 경기 침체와 SK글로벌 분식회계, 카드사 유동성 위기, 북한의 핵 문제 등 악재들이 쏟아졌지만 막판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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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배로 교수에게 듣는 한국경제] 정부, 기업에 이래라 저래라 해선 안돼
세계 어느 국가든 성장 발전을 위해선 인적.물적 자본을 키우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은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로버트 배로(58)교수가 이미 오래 전부터 주창해온 경제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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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반도체 630억 손실 위기
아남반도체가 해외에 역외펀드를 설립할 당시 금융기관들과 불리한 조건으로 맺은 확약서(Letter of Commitment)가 법적 효력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아남반도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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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700 직전서 주춤
지난달 28일 이후 지자자들의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진이 18일 만에 멈췄다. 이에 따라 23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시장도 심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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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의 만남] (1) 과학기술중심사회로 가려면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 사회가 얼마나 잘 수용하느냐에 따라 상당부분 좌우된다. 과학기술을 경제성장의 도구 정도로 생각했던 선진국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등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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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개월만에 넘어섰는데…
코스닥 증권시장에서 16일 지수가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6개월 만에 5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는 마감 직전 0.27포인트 오르며 50.02로 50선에 턱걸이했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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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기업은 YES, 국내기업은 NO
수도권 내의 공장 신설을 외국인투자기업에는 허용할 뜻을 밝히면서 국내기업은 여전히 규제하는 정부의 수도권 정비정책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삼성반도체와 쌍용자동차 등 수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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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10년…삼성 2010비전 발표
삼성이 2010년까지 매출액 2백70조원과 세전이익 30조원을 올리며, 브랜드가치 7백억달러에 세계 1등 제품 50개를 확보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장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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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더 조인다
하이닉스가 미국과 유럽의 상계관세 최종 판정을 앞두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상계관세 최종 판정은 미국이 오는 7월, 유럽이 8월에 있을 예정이다. 고율의 상계관세는 가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