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치산 소장출신들 후계 “지렛대”/김정일 협조자와 경쟁자들
◎당·정무원 핵심인물들 거의가 최측근/군소장층 이하일·김광진 등 관계 서먹 김정일의 대권 가도는 순탄할 것인가.그를 둘러싸고 있는 북한권부 인물 가운데 협력자는 누구이며,경쟁자는
-
일 재계 「도요타시대」 활짝/경단련 새 회장에 풍전 회장
◎경제3단체 수뇌부 모두 차지 눈길 일본재계에 도요타(풍전) 시대가 왔다. 일본 경단련은 27일 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도요타 쇼이치로(풍전장일랑) 도요타자동차 회장을 선출했다.
-
자민 “흔들”… 과반확보 미지수/일 정계개편… 각당의 총선전략
◎탈당파야당 연립정권 물밑교섭/사회당은 「하타파 총리추대」 모색/기존 일신당 의외의 태풍될수도 내달 18일 일본총선을 앞두고 정계개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민당에서 대량
-
러 대통령 출마 선언 루츠코이 부통령
지난 7일 러시아 대통령후보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러시아 정국에 또 하나의 충격파를 던진 알렉산드르 루츠코이부통령(46)은 군부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는 드문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지
-
총선패배 불 사회당 와해상태/임시집행위 의장에 로카르 전총리 선출
【파리=배명복특파원】 지난 총선에서 역사적인 패배를 기록한 프랑스 사회당이 와해되기 시작했다. 총선 패배에 따른 당의 진로를 모색키 위해 지난 3,4일 이틀간 열린 사회당 임시 집
-
국책은행장·투자기관장 인사 뒷얘기(초점)
◎낙하산 인사 반대 금융계/막판 「강수」로 허찔려/군 출신이 맡던 유개공 등 문민화/한은부총재 기은행장 영전해 「적체」숨통 트일듯/광진공·토개공 등 정치적 배려 대통령 측근 기용
-
서로 “배신자”… 갈라선 의형제/정주영김동길의원 애증의 전말
◎“결연사실 공개에 심한 분노” 정주영/“탈당 배후조종 당깨려한다” 김동길/“돈잘쓴다말 잘듣는다” 착각서 출발/대선직전 김씨에 “백억줄테니 결혼” 제의도/당권이양 파기·기금백지화
-
정 대표 「독선」에 반기/김동길의원 왜 사퇴 선언했나
◎약속 뒤집고 조언 안먹히자 결심/경선주장 나와 「2인자」 입지흔들 국민당의 두번째 얼굴이랄 수 있는 김동길최고위원이 6일 최고위원직을 버리고 사실상 당을 떠날 각오로 반기를 들었
-
14대 대선… 정치인들 명암 엇갈렸다
◎초지일관파 득세 이합집산파 실세/김윤환·박찬종·이한동·강재섭·변정일씨/소신있게 제몫다해 입지 높아져/박태준·이종찬·이자헌·김복동·박철언씨/기득권마저 잃어 향후거취 부담 「92대선
-
현대가족 이젠 「검찰수사」걱정 울산/14대 대선 개표하던 날
◎부산시민 일찍귀가 밤새 불야성/광주 개표종사원 “집에 가고싶다”/“부정지시 수신우려 이어폰 빼라” ○거제향우회 축제무드 ○…김영삼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시민들은 김 후보의 대통
-
월드컵축구 감독 자리 인기시들
축구협회가 국내축구사상 처음으로 시행키로 한 전임감독제가 이사회의 최종승인만 남겨둔 가운데 첫 지휘봉을 잡게될 유력후보 중 상당수가 전임감독취임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전임감독
-
중앙일보 6월호
김영삼 대표가 여당인 민자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면서 김대중·정주영씨와 함께 벌일 차기 대통령선거 구도가 잡혀가고 있는 가운데 『월간중앙』 6월호는 대선특집으로 이를 집중 취재했다
-
옥중… 부자·형제… 화제의 당선자들
◎지역개발에 혼신 옥중당선 보답 이강두/빈소 지키느라 운동도 못했는데… 하순봉/지역감정 극복한 유권자에 감사 양창식/농민의 아들답게 농촌위해 헌신 조일현 ○옥중당선 ○…『여러분들께
-
민주당/목소리 높아진 소장·개혁파/관심 쏠리는 공천이후의 판도변화
◎낙하산식 공천에 곳곳 반발/총선결과 따라 변수 수두룩 야권통합으로 다양한 색깔의 정치세력들이 뒤섞여 노선상의 뚜렷한 구심점 없이 굴러가던 민주당이 60여일에 걸친 공천의 긴 터널
-
낙천자 역공에 여야몸살/“두고보자”신당행·무소속 선언
민자·민주당이 공천휴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다. 민자당은 집권말기 통치력 누수현상까지 겹쳐 탈당·무소속불사군이 커지고 있고,야당은 「밀실계파나눠먹기」식 공천에 반발해 탈당·신당합류가
-
탈락자 “승복못한다”곳곳 반발/공천후유증 앓는 여야
◎탈당인사들 자기조직 챙기기 분주 민자/소계보간 불신심화… 불만·비방난무 민주 여야가 공천후유증 몸살을 앓고 있다. 1일 공천자를 발표하자마자 탈당과 농성등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
뒤집기… 반발… 설득… 끝까지 진통/뚜껑열린 공천 무성한 뒷얘기
1일 여야 공천의 뚜껑이 열리자 막판뒤집기 막후 뒷거래등 뒷얘기가 무성하다. 민자당은 3계파의 지분다툼속에서 한지역이 바뀌면 엉뚱하게 다른 곳이 뒤집어져 희비가 엇갈렸고 민주당은
-
밀실공천정치불신 가중/충성도·계파·자금만 따져 “기준실종”
◎탈락자 격렬항의·군소 정당속출 민자·민주당의 14대총선 공천심사가 매듭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여야가 당초의 공천심사 기준은 팽개친채 당수뇌부에 대한 충성도 또는 계파간 지분챙기기
-
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
대세 드러나자 여 환호 야 탄식/뜬눈으로 지켜본 광역개표
◎“서울서 압승은 혁명적” 흥분/민자/예상밖 「지역당」한계에 허탈/신민/초반열기 식자 침통/민주/명맥유지에/자족 민중 민자 압승,야당 참패라는 뜻밖의 투표결과가 정치권에 충격을 주
-
임수경 「평축」 참가로 절정|5기 출범 전대협 변천사
전대협이 1, 2일 부산대에서 전국 1백79개 대학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출범식을 성대히 치르고 앞으로의 투쟁 방향 등을 천명했다. 85년 전학련, 86년 전민학련·애학
-
「눈의 가시」 뺀 김영삼대표/박철언장관 풀꺽인 뒤의 반응
◎“뭔가 찜찜” 일단 침묵/민정계 응집력 부채질… 더큰 혹 될수도/대통령 진의 파악·대권궤도 조정 고심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의 월계수와의 결별선언에 대해 민자당내 김영삼 대표최고
-
일 자민당/동경지사 선거로 「정변」 조짐
◎야와 손잡고 외부인사 공천/3선의 8순 현 지사 반발… 결과주목 4월7일 일본 지방자치선거의 하나로 실시될 동경 도지사선거가 자민당에 대한 「정변」의 결과를 초래할지 몰라 비상한
-
파문부른 「권력과 폭력배」관계를 파헤친다(심층취재)
◎심증이 현실로… 「권폭 유착」 충격/조직폭력/“소탕” 비웃듯 끝없는 세 확대/전국 규모로는 10개파 설쳐/5백여 조직원… 두목은 “지역유지” 대전지역 폭력배와 판·검사,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