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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이미지」쇄신에 안간힘…북괴
【런던=박중희 특파원】「런던」의 공산당 문제전문가는 북괴 당국이 지금까지의 해외 홍보정책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자인하고 이의 재조정 작업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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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노조 파업 안 막은 건「공익」위배|무명시민이 영 법상 상대 승소
【런던=박중희 특파원】현직 법무장관과 한 시민이 법정에 섰다. 『공공의 이익이란 무엇이냐』를 두고 재판을 했다. 그리고 장관이 지고 시민이 이겼다. 지난달 27일「런던」의 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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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북괴 「구걸 외교」
【런던=박중희 특파원】「런던」의 정통한 금융소식통에 의하면 약 12억 달러가 넘는 북괴의 외채상환문제를 둘러싼 평양 측과 서방측 관계은행간의 협의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북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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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미묘한 정치기류-북은 우경화·남은 좌선회
【런던=박중희 특파원】남·북구의 정치가 좌우로 엇갈리는 방향으로 기울고있는 경향을 한 묶음으로 「전통적 지배세력의 사양」이라고 해버리는 것은 무엇보다 그것이 그들간에 하나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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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미묘한 정치기류- 북은 우익화, 남은 좌선회
『북은 우, 남은 좌』 서구 속의 남북은 지금 정치적으로 좌우간 엇갈리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북쪽에서는 좌파세력이 눈에 띄게 내리막길을 걸어온 한편, 남쪽에서는 이와는 반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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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국』 합동취재반 제1진 유럽 향발
중앙일보·동양방송 77년 대기획의 하나인 「세계의 부국」 취재를 위한 본사 합동취재반은 24일 현지로 떠났습니다. 취재반의 제1진인 봉두완 방송논평위원·이창성 사진부 기자·송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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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밀수 스웨덴인 방조자4명 11월 중순께 첫 공판|스벤슨 검사
【스톡홀름=박중희 특파원】북괴 외교관 밀수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스톡홀름」시 수석검사「스벤슨」씨는 북괴 공관원들 밀수활동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있는「스웨덴」인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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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꼬리 무는 「밀수외교」|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이 본 북괴공관의 표정
【헬싱키=주섭일 특파원】「핀란드」의 추방령을 거부했던 북괴의 외교관 4명이 25일 하오3시30분발「모스크바」행 열차표를 샀다는 정보가 나오자 발차1시간 전부터 15명의 「핀란드」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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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꼬리 무는 「밀수외교」|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이 본 북괴공관의 표정
【오슬로=박중희 특파원】 이번 북괴 공관원들 의 밀수·밀매「스캔들」에 관한 화제가운데 하나는 어쩌면 그들의 솜씨가 그렇게도 서툴렀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공작의 위험부담의 크기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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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외상관 4명 노르웨이 퇴거
【오슬로=박중희 특파원】24일 이곳 사법 및 외교당국에 의해 확인된바에 의하면 퇴거령을 받은 「오슬로」 주재 북괴외교관 4명이 23일 새벽까지 모두 동독을 향해 출국했다. 그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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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외교」는 북괴 직원 제보로 드러났다|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 「들끓는 북구」 입체 취재
【헬싱키 (핀란드)=주섭일 특파원】「헬싱키」 경시청은 지난여름 「헬싱키」의 북괴 대사관의 수리 작업 때 밀수 단서를 잡았다. 북괴는 수리비용을 현금이 아닌 소련산 술「보드카」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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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관원 4명 「노르웨이」착
【오슬로=박중희 특파원】추방령을 받은 「노르웨이」 주재 북괴 대사관원과 대체될 직원 4명이 22일 새벽 「모스크바」발 항공편으로 「오슬로」에 도착했다. 또 이날 상오 8시 추방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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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공관원, 「헬싱키」철수 거부|「핀란드」와 외교분쟁|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 「북괴밀수외교」현장에
【헬싱키=주섭일 특파원】마약·술·담배의 밀수, 암거래에 관련된 혐의로 「핀란드」 정부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헬싱키」주재 북괴대리대사 장대희 등 4명은 「핀란드」 정부의 출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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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북괴 유학생도 관련
【오슬로=박중희 특파원】「노르웨이」정부로부터 지난 18일 추방 명령을 받은 「오슬로」 주재 북괴 대사관은 21일 밤늦도록 짐을 싸는 듯 뒤뜰에 불이 켜져 있었고 북괴 공관원들의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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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새우」들의 반란
【마드리드=박중희 특파원】그걸 『새우들의 반란』이라고 해도 좋다. 지금까지 새우들처럼 보잘것없던 존재들이 고래와 같은 큰 덩어리에 대들고 있다는 얘기다. 요즘 「유럽」에서 유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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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투쟁의 결말 아닌 극적 시발-영구거이 본 중공의 내홍
영국의 권위있는 중공문제소식통들은 강청 등 강경파의 체포를 모택동의 사후 후계문제를 둘러싸고 앞으로 계속될 긴장불안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그들이 이번 사건을 강경파와 온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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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유와 규율의 균형|【마드리드=박중희 특파원】
테러리스트들이「프랑코」를 납치해 가지고 현금 1천만「페세타」를 24시간 안에 지정된 장소에 갖다 놓으라고 요구했다. 『만일 우리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하고 그들은 끔찍한 공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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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페인적」인 황소 고집 |【마드리드=박중희 특파원】
투우사의 칼이 가슴 깊숙이 박힌다. 그러면 소는 동작을 멈추고 숨을 죽인다. 내출혈을 막기 위해서다. 불가피하게 닥쳐오는 죽음에의 마지막 항거다. 그러면 관중들도 물을 끼얹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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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총통은화」와「국왕동전」|【마드리드=박중희 특파원】
「호텔」의「바텐더」는「프랑크」의 얼굴이 새겨진 그럴 듯 하게 생긴 50「페세타」짜리 은화와「카를로스」왕이 새겨진 보잘것없는 1「페세타」짜리를 내놓고는 이건「카우디요」(총통)고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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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투우」와「야성」속의 질서|【마드리드=박중희 특파원】
투우는 오락 이상의 광신적「종교」다. 그래서「스페인」에서는 매년 적어도 1만5천 마리의 황소들이 투우사 칼에 찔려죽는다. 선사시대부터 이어 내려온 이「의식적인 살생」은 본질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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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U 이대로 좋은가"|한국대표 지적에 공감의 박수
대관절 IPU(국제의회연맹)란 무엇 하는 곳인가? 언젠가 누군가가 한번쯤 물어봤어야 할 질문이었었다. 그렇다는 것은 IPU를 아무리 보고 있어도 이게 회의를 하기 위한 것인지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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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벤츠 차에「마르크스」가 운다
【마드리드=박중희 특파원】 명색이 지구당 지하조직책이라는데 우선 몸집부터가 그럴듯 하지가않다. 허리통에 군살이 너무 붙었다. 태도도 그렇다. 이쪽은 적어도 상부의 지령을 가지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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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U 총회 불참은 내부사정 때문이다
【마드리드=박중희 특파원】국제의회연맹(IPU) 사무국 소식통은 27일 북괴 측은 그들이 이번 총회에 불참한 이유를 『우리 쪽(북괴)국내사정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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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여왕 왕관의「다이아몬드」주인은 누구
이러다간 영국여왕왕관에 구멍이 뚫릴는지도 모른다. 왕관에 붙어있는 달걀 만한「다이아몬드」를 돌려달라는 새 주인이 나타난 데다 이런 요청에 적어도 한동안은 왕실이나 정부의 반응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