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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0대5, 중국에 1대4 '동네북' 된 日바둑
"울고 싶다. 다른 일본기사들도 속으로는 울고 있을 것이다." 오키나와에서 열린 아시아 4개국 단체전에서 한국에 5대0으로 지고 중국에도 4대1로 져 꼴찌가 된 직후 일본 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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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명인'요다 울린 박지은
지난 19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1회 도요타·덴쇼배 세계바둑대회는 32강전만 두었다. 16강전부터는 9월에 두어지기 때문에 일단 개막전만 치른 셈인데 여기서 두개의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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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국제기전 '도요타''바둑아시아' 창설 日 "바둑 자존심 세울터" 韓 "상금 또 챙겨 좋고"
무너진 바둑 강국 일본이 두개의 대형 세계대회를 창설, 다음주에 잇따라 개막한다. 국제대회가 한국의 잔치판으로 돌변하자 국제무대를 멀리 하고 국내대회에 치중해 온 일본 바둑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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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 본선 8인의 얼굴 결정
한달에 걸친 소용돌이 끝에 제36기 왕위전 본선멤버가 결정됐다. 첩첩산중의 혈로를 뚫고 끝까지 살아남은 본선의 새 얼굴은 윤현석(27)6단·목진석(22)6단·조한승(20)5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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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에도 월드컵 열기
전국 10개의 월드컵 개최도시 중 바둑이 가장 강한 곳은 어디일까. 바둑계가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들끼리의 바둑대항전을 열었다. 그 지역 출신 프로기사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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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올 바둑계 톱뉴스 '이창호 10억 돌파'
이창호 9단이 바둑 사상 처음으로 수립한 연간상금 10억원 돌파와 최단 기간 100회 타이틀 달성이 올 바둑계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한국기원 발행 월간 '바둑'은 28일 올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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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 선정 올 10대뉴스]
바둑TV가 2001년 바둑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바둑TV는 바둑은 승부라는 관점에서 '세계최강 한국'을 1위로 올렸고 바둑계의 변신과 암중모색이 올해의 특징이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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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본 2001 바둑계] 조훈현·이창호 '사제천하'
2001년의 바둑계는 이창호.조훈현 사제의 한해였다. 이들의 눈부신 활약에 밀려 또 한명의 강자인 유창혁9단과 지난해 등장한 최강의 신예 이세돌3단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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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바둑 MVP 선정
프로기사 이창호(26.사진)9단이 21일 '2001년 바둑문화상'최우수기사로 선정됐다. 이날 한국기원에서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李9단은 올해 바둑사상 처음으로 획득상금 10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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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박영훈 첫 타이틀
'어린왕자' 박영훈2단이 첫 타이틀을 따냈다. 1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천원전 결승4국에서 윤성현 7단을 맞아 2백87수만에 흑 4집반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3대1로 우승컵을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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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훈현·이창호 MVP '사제대결'
21일 한국기원에서 2001년 바둑문화상 수상자들이 결정된다. 그러나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최우수기사(MVP)와 최우수 신예기사는 물론이고 최다승이나 승률 등 기록부문마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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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농심배 한국 2명·중국 3명 남아 外
*** 농심배 한국 2명·중국 3명 남아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10국)이 1일 끝났다.6일간 연속 이어진 이 대결에서 눈에 띄는 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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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윤성현 천원전 2국 불계승 外
***윤성현 천원전 2국 불계승 ○…윤성현7단 대 박영훈2단의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가 1대1 동률을 이뤘다. 윤7단은 18일 강릉시 경포대에 위치한 선교장에서 벌어진 2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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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한승-박영훈 '대마' 싸움
2001년도 최우수 신예기사는 누구일까. 결승선이 가까워지면서 조한승4단(19).강지성4단(20).박정상2단(17).최철한4단(16) 등이 다투다 조4단이 앞서나가는 신인상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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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현미진-이영신 승자조 다툼 外
*** 현미진-이영신 승자조 다툼 ○…미녀기사 현미진2단(사진)이 여류명인전 승자조 결승에 올라 첫 타이틀의 꿈에 한발 다가섰다. 현2단은 13일 벌어진 여류명인전 승자조 준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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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명인전 첫판은 '신수 시범장'
유창혁9단이 이창호9단의 대마를 잡으며 '명인' 사냥에 나섰다.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중국의 마샤오춘(馬曉春)9단에게 패배한 이후 한동안 슬럼프겠거니 싶었는데 유9단은 주위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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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유창혁 명인전 도전권 획득 外
*** 유창혁 명인전 도전권 획득 ○…유창혁9단이 조훈현9단과의 동률재대국 끝에 SK엔크린배 명인전(우승상금 2천8백만원)도전권을 획득했다. 유9단은 본선리그에서 조9단에게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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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사 전적…조한승 34승 다승 1위
신인왕 조한승 4단이 34승을 거두며 다승랭킹 1위로 나섰다.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말까지의 기사 전적을 보면 줄곧 1위를 달려온 박정상 2단은 32승으로 3위에 처졌고 2위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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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상반기 다승왕 '혼전 국면'
새내기 박정상2단과 노장 조훈현9단의 다승 경쟁이 뜨겁다. 여기에 신인왕 조한승4단의 추격도 매서워서 상반기 최다승을 누가 차지할지 현재로선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 계속 선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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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잠룡' 조한승 드디어 용틀임
'소문 안난 강자' 조한승4단(18.사진)이 '신인왕' 에 오름으로써 드디어 진면목을 드러냈다. 조4단은 11일 1대0으로 리드한 가운데 벌어진 11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2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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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박정상 초단 '무서운 신인' 으로 떠올라
먼지 자욱한 신예들의 혈전장에서 17세 박정상(朴正祥)초단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신예들의 세계는 강자들이 너무 많다. 예를 들어 이세돌3단은 이창호9단을 위협할 정도로 강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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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00년 바둑계 판도]
2000년 바둑계는 결국 이세돌3단이란 천재 소년기사 한명을 탄생시키고 저물어간다. 그 과정은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극적이었다. 22일의 2000년 바둑문화상 선정에서 이3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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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배달왕기전 도전권 획득
이세돌3단이 박영훈2단을 2대1로 꺾고 배달왕기전 도전권을 쟁취하여 박카스배 천원전에 이어 연속 타이틀전 무대에 서게 됐다. 올해 n016배 배달왕기전은 이창호.조훈현.서봉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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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조치훈 타이틀 상실 위기 外
*** 조치훈 타이틀 상실 위기 ○…조치훈9단이 일본의 명인전에서 도전자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단에게 3연패해 타이틀 상실의 위기에 직면했다. 1, 2국을 진 조9단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