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M도 홀딱 반한 달항아리...조선 백자실에 ‘달멍’ 하러 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 단장해 선보인 달항아리 감상 공간. 뒤쪽 벽에는 한겨울 벗을 찾아가는 마음을 담은 영상 속에 이를 지켜보는 달이 둥그러니 떠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
어머머머.....산수화 가까이보니 깨알같은 펜글씨
유승호 , 무지개(부분), 금박, 종이에 먹, 226×143㎝. [사진 박여숙화랑] 멀리서 보면 먹의 농담을 이용해 전통적인 산수화의 풍경을 그린 것 같다. 가까이서 보면 웬걸,
-
펜일까 붓일까 산수화의 맛깔난 변용
유승호 Yoo Seungho, 유~후, 2017, ink on paper, 100.1 x 85 사진=박여숙화랑 멀리서 보면 먹의 농담을 이용해 전통적인 산수화의 풍경을 그린 것
-
한국의 자연색·전통색 그리고 현대색
홍익대 응용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공간’에서 일하던 부산 출신의 박여숙 기자가 자신의 이름을 단 화랑을 서울 압구정동에 낸 것이 1983년 8월. “젊은 작가들이 그림 팔 공
-
30년 보듬은 소반, 서귀포에 풀었네
이행자 고문이 가장 애착을 보이는 품목이 소반과 보자기다. 제주 본태박물관 벽면에 ‘소반 탑’과 ‘보자기 타워’를 세웠다. [사진 본태박물관] 17세기 목조동자입상. 이름 참 묘하
-
[Number in Arts] 1500㎡
화랑가 강남 진출에 방점이 찍힌다. 사간동 갤러리 현대가 다음달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매머드급 화랑을 개관한다. 5층 건물로 전시공간만 1500㎡, 즉 450평 규모다. 갤러
-
[전시회 산책] 김휘진씨 6번째 개인전 外
◇김휘진씨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 반추상화된 꽃잎과 줄기가 양탄자 모자이크처럼 얽혀 있는 ‘공존’(사진) 시리즈를 내놓는다. 표면의 꺼끌꺼끌한 느낌은
-
“정치인도 변하고, 정치인 가족도 변해야 할 때”
청와대 인사에 대해 쓴소리를 날려 뉴스의 초점이 된 정두언(51) 한나라당 의원의 부인은 화랑 주인이다. 정 의원의 부인 이화익(51·‘이화익 갤러리’ 대표)씨를 만나 보았다.
-
정두언 의원 부인 이화익씨 “남편이 더 큰사람 되더라도 나는 내 일 한다”
청와대 인사에 대해 쓴소리를 날려 뉴스의 초점이 된 정두언(51) 한나라당 의원의 부인은 화랑 주인이다. 정 의원의 부인 이화익(51·‘이화익 갤러리’ 대표)씨를 만나 보았다.
-
[Art] 강북 화랑들 “청담동으로 … ” 분점 줄 이어
화랑들이 잇따라 서울 청담동에 분점을 내고 있다. 미술시장의 호황기를 맞아 강남권 컬렉터를 공략하고 있는 셈이다. 화랑가 청담동 시대 개막은 청담 사거리 명품 매장들 사이에 위치한
-
[문화단신] 특별전 ‘땅에서 찾아낸 역사’ 外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관장 조유전)은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특별전 ‘땅에서 찾아낸 역사’를 연다. 내년 12월까지 1년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
[week&레저] 제주도, 그 섬엔 예술이 있다
제주는 불쌍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지만, 그 탓에 툭하면 얻어맞는다. ‘비싸기만 하고 볼 게 없다’ ‘그 돈이면 해외 간다’……. 틀린 말만은 아니다. 물가가 비싼 것도
-
전국은 지금 미술시장 ‘개업중’
가나아트 부산점에서 관람객들이 그림을 살펴보고 있다.[가나아트 제공] 10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가나아트 부산점. 중년 부인 두 사람이 잠시 망설이다 전시장으로 들어섰다. 김정숙
-
[전시회산책] '신 남화풍' 개척 … 허달재 개인전 外
*** '신 남화풍' 개척 … 허달재 개인전 호남화단의 종주로 일컬어지는 의재 허백련(1891~1977)은 현대 남종문인화를 완성한 도인으로 손꼽힌다. 그 밑에서 그림공부를 했고
-
[전시회 산책] 박여숙화랑 개관 20돌展 外
*** 박여숙화랑 개관 20돌展 1983년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박여숙화랑이 개관 20돌을 맞아 27일까지 기념전을 열고 있다. 화랑 대표인 박여숙씨의 이름을 딴 상호를 지어 화
-
국제무대서도 통하는 한국 미술가 한자리에
해외의 유명 아트페어(화랑견본시)참가는 한국 현대미술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회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 주최측의 인정과 허락을 받아야 돈을
-
[미술계 쪽지] '훈수 앤틱 갤러리' 개관기념전 外
'훈수 앤틱 갤러리' 내달 15일 개관기념전 외국의 램프 ·골동 보석 ·가구 ·인테리어,장식용 소품 등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훈스 앤틱 갤러리(대표 김훈정) 가 지난 12일 서울
-
[미술계 쪽지] '훈수 앤틱 갤러리' 개관기념전 外
*** '훈수 앤틱…' 내달 15일 개관기념전 외국의 램프 ·골동 보석 ·가구 ·인테리어,장식용 소품 등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훈스 앤틱 갤러리(대표 김훈정)가 지난 12일 서울
-
[문화계 소식]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 外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 해외박물관 한국미술 담당 큐레이터(학예관)들이 참가하는 제 2차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이 8월28일과 9월8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
-
열번째 청담미술제 〈21세기 첫 여름〉
서울 강남의 화랑 마을인 청담동 일대에서 그림 잔치가 열리고 있다(25일까지). 1991년에 한국 최초의 지역미술축제로 출범한 〈청담미술제〉의 올해 주제는 '21세기 첫 여름'.
-
[미술계 쪽지] 한지의 끝없는 변신 外
*** 한지의 끝없는 변신 전통한지와 현대미술을 접목한 '김정식 종이작업전' 이 21~27일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열린다(02-735-2655). 한지를 다양하게 염색해 가공
-
국립현대미술관 李禹煥초대展 대담
李御寧 前문화부장관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9월3일부터 22일까지 대규모 초대전을 갖는 서양화가 李禹煥씨(58)를 29일 저녁 호텔신라에서 만났다.60년대 일본화단을 휩쓴 모노(物)파
-
백화점 갤러리 하나둘씩 ″아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고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표방하며 앞다퉈 생겨났던 백화점 직영 갤러리들이 올 들어 하나 둘씩 문을 닫고 상업공간으로 바뀌고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의 갤러
-
재이 화가 유근상 귀국 전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화가 유근상씨(28)가 잠시 귀국해 개인전을 30일∼4월12일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갖는다. 지난 85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피렌체 국립 미술학교를 나온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