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문인·화가 일화 서린 달구벌 그때 그 길

    문인·화가 일화 서린 달구벌 그때 그 길

    ‘판자집 유리딱지에/아이들 얼굴이/해바라기마냥 걸려 있다….’ 11일 대구시 중구 향촌동 골목길. 골목문화해설사 김종석(66)씨가 구상(1919∼2004) 시인의 ‘초토의 시’를

    중앙일보

    2009.04.17 01:52

  • ‘풀뿌리 시인’ 길러내는 호랑이 선생

    ‘풀뿌리 시인’ 길러내는 호랑이 선생

    “시상(詩想)의 흐름이 맞지 않는 것 같은데? 2연에 ‘계절의 벽이 허물어진지 오랜데’라는 구절도 사족 같고….” 4일 심상문학강좌에서 박동규 교수(右)가 수강생 김성영(68)씨의

    중앙일보

    2009.03.09 01:42

  • 6·25 전란 중 남긴 대가들의 그윽한 묵향

    6·25 전란 중 남긴 대가들의 그윽한 묵향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초순의 어느 날. 서정주·김동리·박목월·고희동·유희강·채동선 등 당대를 주름잡던 문화예술인이 대거 인천 나들이에 나섰다. 인천항 뒤편의 한 호

    중앙일보

    2009.03.06 01:24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한국문인협회의 주도권 쟁탈전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한국문인협회의 주도권 쟁탈전

    한국문인협회 총회에서의 미당 서정주(왼쪽)와 조연현. 지지세력의 두께로 볼 때 1971년 1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뽑는 총회에서 김동리 이사장의 상대로 나설 사람은 조연현일 것

    중앙선데이

    2009.02.15 00:44

  • “아이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 심어주고 싶어”

    “아이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 심어주고 싶어”

     2004년 미당문학상을 받은 시인 김기택(52·사진) 씨가 그림책 『꼬부랑꼬부랑 할머니』(비룡소)를 펴냈다. 김 씨가 200자 원고지 30매 정도 분량의 동화를 썼고, 뉴욕에서

    중앙일보

    2009.01.07 01:07

  • 89세 시인, 고향서 한국시조 부흥을 노래하다

    89세 시인, 고향서 한국시조 부흥을 노래하다

     원로 시조시인 정완영(89·사진) 선생은 요즘 주소지 서울보다 직지사 입구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정 시인의 고향인 경북 김천시가 10일 그의 호를 딴 ‘백수(白水)문학관

    중앙일보

    2008.12.17 00:53

  • 서귀포 절벽 위 산책로에 흐르는 시

    서귀포 절벽 위 산책로에 흐르는 시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절벽 위 산책로를 따라 ‘칠십리 시(詩) 공원’(사진)을 조성, 6일 제막식을 갖고 공원을 개방한다. 삼매봉 입구 남성리공원에서 절벽을 따라 산책로 600m

    중앙일보

    2008.12.03 01:39

  • 늦가을 정취 묻어날 ‘시 낭송의 밤’

    늦가을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송의 밤이 ‘삶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6일 오후 7시30분 연정국악문화회관 소악당에서 열린다.재능시낭송협회 대전지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등이 후원하

    중앙일보

    2008.11.06 01:22

  • [교육신간]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外

    [교육신간]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外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서형숙·큰솔·275쪽·1만원 ‘엄마학교’ 대표인 저자가 젊은 엄마들에게 올바른 육아법과 아이와의 갈등 다스리는 법, 행복한 가정 꾸리는 법 등을 일러준다.

    중앙일보

    2008.10.14 15:33

  • [노재현 시시각각] 수상작 못 낸 황순원 문학상

    3주일 전, 신문사 회의실에서 황순원 문학상 최종 심사 과정을 지켜보던 후배 기자가 전화를 해왔다. “심사위원들이 아무래도 수상작을 내지 않는 게 좋겠다며, 그래도 괜찮으냐고 중앙

    중앙일보

    2008.09.26 01:33

  • 동리·목월 문학상 생긴다

    소설가 김동리(1913~95)와 시인 박목월(1916~78)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문학상이 제정된다. 김동리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해왔던 김동리문학상을 동리문학상으로 명칭만 변경

    중앙일보

    2008.09.23 01:31

  • [BOOK어린이책] 기발하고 재미있는 동심의 꽃다발 100편

    [BOOK어린이책] 기발하고 재미있는 동심의 꽃다발 100편

    한국대표동시 100편 박두순 엮음, 김천정 그림 큰나, 224쪽, 1만2000원, 초등생  “1학년 5반/교실 앞에서/두 손 번쩍 들고/서 있는 준호//부끄러운 마음이/붉어진 얼

    중앙일보

    2008.09.20 00:51

  • [삶과 추억] “책과 하는 인생처럼 좋은 게 어딨나”

    [삶과 추억] “책과 하는 인생처럼 좋은 게 어딨나”

    “출판을 천직으로 삼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운명이고 축복이었다. 숱한 삶의 모습들 가운데 책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처럼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출판인 정진숙』에서

    중앙일보

    2008.08.23 00:16

  • 테마열차 타고 ‘정지용 문학제’ 가볼까

    테마열차 타고 ‘정지용 문학제’ 가볼까

    시인 정지용시인 정지용(1902∼50)은 ‘향수’란 시로 기억된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로 시작하는 ‘향수’는 애송시라기보단 노래방

    중앙일보

    2008.04.25 01:11

  • ‘시 읽는 마을’ 강남구

    한국 현대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4월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전역에서 열린다. 강남구는 강남역·삼성역 등 지하철역 36곳과 코엑스와 백화점 주변 버스정류장 9곳, 옥상

    중앙일보

    2008.04.07 01:28

  • 놀자꾸나 즐거운 인생

    놀자꾸나 즐거운 인생

    파주 헤이리 음악감상실 ‘카메라타’에서 송년 모임을 즐기고 있는 윤광준·황인용·김갑수씨(왼쪽부터). 한쪽 벽면을 채운 거대한 스피커가 시야를 압도한다. 1930년대 미국 웨스턴

    중앙선데이

    2007.12.30 16:00

  • 막걸리 한 사발 … 천상병은 지금 행복하다

    막걸리 한 사발 … 천상병은 지금 행복하다

    흑백 사진 속 선연한 눈빛. 작가는 여전히 뭔가를 읊조리는 듯하다….  김동리, 박두진, 서정주, 김춘수, 박목월, 황순원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사진이 한자리에 모였

    중앙일보

    2007.12.19 05:27

  • 미술전문 격주간지 ‘아트레이드’ 선봬 外

    미술전문 격주간지 ‘아트레이드’ 선봬 外

    ◆미술전문 격주간지 ‘아트레이드’ 선봬 미술전문 격주간지 ‘아트레이드(Artrade·사진)’가 내년 1월 1일 창간을 앞두고 창간 준비호를 냈다. 11월 준비호엔 대선을 맞아 ‘미

    중앙일보

    2007.11.23 05:27

  • 한국 현대시 100년 대표작 10선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히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

    중앙일보

    2007.10.15 09:43

  • [시가있는아침] '소곡'

    ‘소곡(小曲)’- 박목월(1916~78) 불이 켜질 무렵 잠드는 바람같은 목마름 진실로 겨울의 해질 무렵 잠드는 바람같은 적막한 명목(暝目). 고요하다. 뭉클하다. 불이 켜지는 시

    중앙일보

    2007.09.30 20:18

  • 동아시아 시인 모여 “한국 현대시 100년 축하”

    동아시아 시인 모여 “한국 현대시 100년 축하”

    1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시인의 밤’에서 참석자들이 소리꾼 장사익씨의 노래에 귀기울이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얘야 문열어라, 아버지 목소리 들릴 때마다

    중앙일보

    2007.08.13 05:07

  • [시가있는아침] ‘난(蘭)’

    ‘난(蘭)’ -박목월(1916~78) 이맘쯤에서 하직하고 싶다. 좀 여유 있는 지금, 양손을 들고, 나머지 허락 받은 것 을 돌려보냈으면. 여유 있는 하직은 얼마나 아름다우랴. 한

    중앙일보

    2007.08.02 18:43

  • 노래솜씨로 확실히 뜬 박해미, 변신은 어디까지?

    [사진=MBC방송화면 캡쳐]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윤호 엄마 박해미가 다시 한 번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끼를 발휘했다. 박해미는 15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중앙일보

    2007.06.16 16:40

  • '가야금 사랑' 반세기 삶, 우리 가락에 담다

    '가야금 사랑' 반세기 삶, 우리 가락에 담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황병기(71.이화여대 명예교수.사진)씨가 13년 만에 앨범을 낸다. 다음달 초 발매된다. 24일 서울 북아현동의 자택에서 기자와 만난 그는 "70세 즈음에

    중앙일보

    2007.05.26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