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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그에게, 사랑에게 의지하려 하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당신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어디서든 나를 존중받기 위해서 나는 독립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그에게, 사랑에게 의지하려 하지 마세요…스스로의 자존과 품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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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
1996년 1월 29일 밤 9시30분 극장은 온통 화염에 휩싸였다. 소방서에서 황급히 달려왔지만 불길은 점점 거세졌다. 1시간 20분쯤 지나자 지붕이 폭삭 내려앉았다. 목조 건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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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맛보기
[윤경희 기자의 호텔맛보기]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파크하얏트 호텔의 입구를 찾기 쉽지 않다. 여느 호텔 입구처럼 주차공간과 벨보이가 밖에 나와 기다리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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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남모르게 우울증 앓는다
여성과 달리 질환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 많아 새로운 과학적 진단·치료법 개발되면서 희망의 서광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 상원의원 밥 안토니오니(48)는 선출직 공직자이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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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별회견 전문] "개헌은 대통령에 주어진 역사적 책무"
대통령은 8일 오후 춘추관에서 헌법개정 시안발표와 관련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과 대선 예비주자들이 '차기 정부에서 개헌을 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임기 중 개헌발의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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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명박-손학규, 개헌안 발표에 찬바람 '쌩'
한나라당 주요 대선 주자들이 8일 정부의 헌법개정 시안 발표와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 기자 회견에 대해 잇따라 비판 논평을 내놨다. 정부는 이날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과 대통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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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중심인·전문인·협력인 길러내야
학교 교육의 목표는 민주 국가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근대적 국민을 양성하는 데 있다. 근대 이후 여러 국가들은 이런 목표에 걸맞은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교과서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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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교과서에나타난실마리
교과서로 '교과서 논쟁'에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근대적 시민을 길러내기 위해 학교 교육을 시작한 근대와 현재의 상황을 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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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 이철용의 인생유전
▶ 사람 보는 공부가 발전을 이뤄 결국 점집까지 차리게 된 사연을 설명하는 이철용 씨. 온통 不通의 막막한 시대.한 사람에게라도 희망을 이식할 요량으로 점집을 차린 이가 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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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③ 중동의 '동막골 이장'
#5 중동의 ‘동막골 이장’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한 뒤 이강은 이번 출장의 목적이었던 세미나에 참가했다. 오만 정부 초청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이 나라에 대해 몇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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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그림 한폭, 시 한편에 문인의 한숨 한가득
팔대산인의 ‘두 마리 구관조’(사진 위의 왼쪽), 당인의 ‘추풍환선사녀도’(사진 위의 오른쪽)와 공개의 ‘수마도’(사진 아래). 이민족 지배 하에 괴로운 심경이나 황제의 총애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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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회서비스 일자리
19세기 말 빅토리아 왕조 시절의 영국 런던에는 도시 빈민 문제가 심각했다. 새로운 지식과 공동체 의식으로 충만한 대학사회가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도시 빈민들에게 구호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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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부녀편]
번역: 김미정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부녀 본방 2월 9일 22시 재방 2월 11일 18시 삼방 2월 12일 07시 이번 시간에는 미국 41대 미국 대통령인 조지 허버트 부시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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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식 선진국으로 가는 길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선 지식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지식 선진국은 무형의 지식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다.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는 아직 후진국이다. 거리에 횡행하는 짝퉁은 둘째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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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논술의힘] 이미지로 포장된 '가짜 현실'이 판치는 사회
'가짜 사건(pseudo-event)'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해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등재하게 만든 '이미지와 환상'은 미국 역사학자 대니얼 부어스틴(1914~2004)의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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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앙코르 7080
1976년 시작한 '록키'시리즈의 완결판이 나왔다. '록키5' 이후 17년 만이다. 서른 살의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환갑이 돼 돌아왔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18일엔 만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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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콘텐트 넘어 시스템 수출할 단계"
"한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류라는 이름이 필요 없습니다." 지난 16일 300여 명의 청중이 꽉 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3층의 대형 강의실. '아시아의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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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녀들에 물드는 10대
여섯 살짜리 딸이 여배우 린지 로핸을 사랑한다. 그녀를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머리 모양은 물론 주근깨까지. 딸아이는 린지가 출연한 영화 '페어런트 트랩(The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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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파업 "모나리자 등살에 살수가 없다"
"모나리자 등살에 살 수가 없다" 루브르 박물관 안내원들이 모나리자를 비롯한 걸작들을 돌보는 스트레스에 대해 '특별 보너스'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고 영국 BBC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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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 업적은 따로 있는데 …
누구든 무언가 '이건 내가 이뤘다'는 걸 남기고 싶어한다. 개인이면 자식들에게 많은 재산이나 큰 명예를, 사장이면 자기가 일궈낸 기업에 탄탄한 사업기반을 남기고자 한다. 또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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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독서중
"우리 남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에요. 어떤 역경이 와도 새로운 인생을 열어갈 용기를 주거든요." 7일 오전 10시 분당 정자동의 분당문화정보센터(도서관) 세미나실. 주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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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흙빛 진주
거친 조개 껍데기만 알고 그 속의 부드러운 속살을 모른다면 조개를 반만 아는 것이다. 조개 속살만 알고 그 속의 진주를 모르는 것 또한 조개를 반의 반만 아는 것이다. 아프리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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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 길 떠난 사람들 얘기 … 정치색 없어"
올 베를린 영화제(8일~18일)는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와 함께 국내 관객에게는 낯선 한국영화 한 편을 공식경쟁부문에 초청했다. 한국.몽골.프랑스의 합작으로 몽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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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중국은 좁다"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 흙먼지길을 따라 자동차로 5시간을 달려야 하는 산간 오지마을 다거우춘. 수십여 가구로 이뤄진 이 작은 마을은 얼마 전 만해도 외부로 전화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