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아들 이름 지어준 대가 “올해 이 한자 절대 쓰지 마라” 유료 전용
이름은 운명을 결정할까. 국내 명리학·성명학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를 지난달 만났다. 김 교수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가장 밀접하게 자신과 관계를 맺고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바둑 용병의 존재감
구쯔하오, 당이페이, 양카이원, 랴오위안허, 쉬하오훙(왼쪽부터 순서대로) 올해 KB 바둑리그가 창설 21년 만에 처음 외국인 기사 제도를 도입했다. 중국의 구쯔하오, 당이페이,
-
‘유아독존’ 이렇게 읽어라 “진리만이 홀로 존귀하다” 유료 전용
■ 「 “삶이 고통의 바다”라고 여기는 우리에게 “삶은 자유의 바다”라고 역설하는 붓다의 생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백성호 종교전문기자가 ‘붓다뎐’을 연재합니다. ‘종교’가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숨겨진 수순들
〈본선 16강전〉 ○ 탄샤오 9단 ● 박정환 9단 장면 3 장면③=박정환은 신진서 이전까지 한국 1위였다. 지금은 3위. 탄샤오도 한때 약 8개월간 중국 1위였으나 지금은 1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두터움과 속도
〈본선 16강전〉 ○ 탄샤오 9단 ● 박정환 9단 장면 2 장면②=실리를 밝히면 엷어지고 엷어지면 고통을 당한다. 두터움을 취하면 안심이다. 그러나 두터움은 속도에서 뒤진다. 실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93년생 동갑내기
〈본선 16강전〉 ○ 탄샤오 9단 ● 박정환 9단 장면 1 장면①=32강전에서 박정환 9단은 우크라이나 출신 유럽챔피언 안드리 크라베를 꺾었고 탄샤오 9단은 한국의 안성준 9
-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정치인에게 무협 만화 ‘앵무살수’를 권한다
━ 무협을 통해 정치를 생각한다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정치인들은 홍보 수단으로 책을 활용한다. 다독가로 알려진 김대중 전 대통령 이래, 대통령들은 자신이 어떤
-
[박권의 미래를 묻다] 인공지능은 정말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박권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 1982년에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SF 영화 사상 최고 걸작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영화는 ‘레플리컨트’라고 불리는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이야마의 한
〈32강전〉 ○ 김명훈 9단 ● 이야마 유타 9단 장면 10 장면⑩=흑▲로 차단하면서 판 위엔 폭풍전야의 정적이 감돈다. 한데 여기서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무서운 기세로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끝장승부 전야
〈32강전〉 ○ 김명훈 9단 ● 이야마 유타 9단 장면 9 장면⑨=김명훈은 멈추지 않는다. 백1, 3을 선수하고 5로 밀더니 기어이 7로 씌워버린다. 흑 대마를 잡아 끝장을
-
내가 씨 뿌린 5·16 업보인가…방식만 베낀 전두환에 당했다 (81) 유료 전용
1980년 봄 대학가 학생들은 막혔던 물꼬가 터지듯 아스팔트 위로 쏟아져 나왔다. 3월 말 조선대를 시발로 대학 시위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처음엔 어용교수 퇴진과 학원 자율화
-
인민 갤럭시 '진달래' 꺼냈던 北, 핵∙워게임에도 AI 기술 쓴다
북한 만경대정보기술사가 출시한 최신형 스마트폰 '진달래7'에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이 도입됐다고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전한 사진. 연합뉴스 북한마저 ‘인공지능(AI)
-
[신복룡의 신 영웅전] 김옥균을 위해 몸을 던진 여인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한말의 정객 김옥균(1851~1894)은 명문가 출신으로 인물 좋고 온갖 재주도 타고났다. 서예는 망명지에서 글씨를 팔아 생활할 정도로 뛰어났다. 18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바둑판 지배하는 알파고 후예들
일론 머스크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나 SF 소설을 많이 본 사람들은 대체로 AI의 미래가 어둡다고 느낀다. 그런 사람 중에 아주 강력한 인물이 있는데 바로 일론 머스크다. 그의 공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엷음의 후과
〈32강전〉 ○ 김명훈 9단 ● 이야마 유타 9단 장면 8 장면⑧=AI의 세계에서 봉쇄는 곧 죽음이다. 흑은 우하에서 백을 잡았음에도 AI는 ‘흑 대실패’라는 결론을 내렸다.
-
희망과 두려움 교차하는 AI 거대 물결
더 커밍 웨이브 더 커밍 웨이브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마이클 바스카 정리 이정미 옮김 한스미디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새롭고 두려우며 거대한 흐름이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
공룡 멸망시킨 소행성, AI 충격이 그렇다…DNA도 맘대로 합성 [BOOK]
책표지 더 커밍 웨이브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마이클 바스카 정리 이정미 옮김 한스미디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새롭고 두려우며 거대한 흐름이 우리 눈앞에
-
[아이랑GO] 동물의 세계부터 한자어의 유래까지, 책으로 묻고 답하고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대마, 허리가 끊기다
〈32강전〉 ○ 김명훈 9단 ● 이야마 유타 9단 장면 7 장면⑦=김명훈 9단은 97년 서울생. 새해 들어 27세가 됐다. 줄곧 10위권 밖을 맴돌았으나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
-
남북교류 벌써 끊겼는데…김정은 이미 '버린 카드' 모아 압박 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대한민국은 불변의 주적이라고 헌법에 명기하고 대남 기구를 정리하라는 지시 사항을 쏟아냈던 것과 관련해 이미 사용했던
-
[에바 존의 문화산책] 2024년, 인공지능의 해 될까
에바 존 한국 프랑스학교 사서 일본계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최근작 『클라라와 태양』은 상상 속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이다. 아이들은 가게에서 인공지능 친구 ‘에이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이야마의 빚잔치
〈32강전〉 ○ 김명훈 9단 ● 이야마 유타 9단 장면 6 장면⑥=섣불리 돌을 잡으면 두고두고 이용당한다. 우하귀는 흑이 백을 잡았으나 엷다. ‘엷음’이란 두 글자는 ‘빚쟁이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인간의 집착, AI의 전략
〈32강전〉 ○ 김명훈 9단 ● 이야마 유타 9단 장면 5 장면⑤=집착이란 무섭다. 일본 최고의 기사 이야마 9단은 귀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잇달아 판단 착오를 범했다. 백1은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이야마, 눈이 멀다
〈32강전〉 ○ 김명훈 9단 ● 이야마 유타 9단 장면 4 장면④=AI의 전략은 대부분 ‘버리기’다. 버리기를 거듭 강조한 ‘바둑10결’과도 통한다. 이야마 9단은 그러나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