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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인줄 알았는데 인공조명…길잃은 새끼 거북이 굶어죽었다
미항공우주국이 2012년 배포한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의 위성사진. 야간 인공 조명 실태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사진공=NASA, 로이터] 바닷가 모래밭에서 부화한 새끼 바다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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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울리는 제주 바다…바닷속 해조류가 사라졌다, 무슨 일
제주 서귀포시 문섬 주변 바다. 해조류가 사라지고 아열대 바다에 서식하는 돌산호 등이 바닥을 뒤덮고 있다. 이선명 수중 사진작가 한반도 남단 제주 바다가 빠르게 아열대화하면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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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양 녹조·적조 발생 빈도 지난 20년 간 59% 늘었다
2020년 8월 발틱 해에 발생한 조류 대발생. [사진: 미항공우주국(NASA)] 지난 20년간 전 세계 해양에서 조류 대발생으로 인한 녹조·적조 발생 빈도가 59%나 늘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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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오염되면 바닷가 공기도 '불안'…파도 물방울 속에 세균이
미국 캘리포니아 임페리얼 비치. 파도가 부서지면서 생기는 작은 물방울을 통해 바다 오염물질이 공기로 확산할 수 있다. [위키피디아] 오·폐수가 유입된 해안에서는 바닷물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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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벌린 이유 있었다…마산만 정어리 떼죽음 원인 밝혀졌다
마산만에서 집단 폐사한 정어리. 안대훈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창원시 진해만 내 정어리 집단폐사 현상을 조사한 결과,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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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리고 몸 뒤틀린 정어리 집단 폐사…'바다 저승사자' 덮쳤나
마산만에서 집단 폐사한 정어리. 대부분 입을 벌리고 있다. 안대훈 기자 ━ 입 벌리고 몸 뒤틀린 정어리 폐사체 최근 경남 창원시 앞바다에서 110t이 넘는 정어리가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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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까지 치솟은 바다…경남서 양식 어류 237만 마리 폐사
8월 들어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죽어 떠오른 경남 통영시 해상가두리 양식장 물고기들.연합뉴스 폭염의 영향으로 경남 일대 해역에 바닷물 온도가 30도까지 올라 양식 어류가 폐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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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섬의 화산 폭발이 엑소더스 '열 가지 재앙' 만들었다"
영화 '십계'의 한 장면 [중앙포토] 구약성서에 나오는 엑소더스의 과정은 매우 드라마틱하다. 이집트인들에게 400여년 동안 노예처럼 부려지던 이스라엘인들은 모세의 지도 아래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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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다' 악명 떨친 그 곳, 50년만에 '잘피'가 돌아왔다
경남 창원시민들이 과거 '오염된 바다' 대명사로 불렸던 마산만 수질이 개선된 것을 알리려 지난 6월 17일 마산만 돝섬 앞바다에서 들어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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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검고 한쪽은 쪽빛…충격의 드론사진, 새만금 무슨일이
총 길이 33.9㎞,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새만금. 바다를 가른 방조제 안쪽엔 401㎢의 호수와 간척지가 생겼다. 서울 면적의 3분의 2,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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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지나자 적조…남해 양식장 물고기 떼죽음
적조가 덮친 남해군 미조항 앞바다의 가두리양식장에 참돔이 죽은채 떠올라있다. 송봉근 기자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 앞바다에서 가두리 양식장 1㏊를 운영하는 빈종철(57)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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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따라 찾아오는 그놈들···"어민들 10년간 1000억 피해"
지난해 7월 전남 함평군 주포항 인근 양식장에서 수온 상승으로 집단 폐사한 돌돔들이 수면에 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지역 어민에게 비상이 걸렸다.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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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논설위원이 간다]욕지도 먼바다 수심 13m…참다랑어 양식의 꿈 영글다
1957년 6월 29일 부산항 제 1부두. 230t급 선박이 출항의 뱃고동을 울렸다. 배의 이름은 지남(指南)호. 뱃머리가 향한 곳은 인도양이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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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식히기 전쟁' 양양 전복 양식장선 35kg 얼음 퍼붓는다
━ 대한민국 바다가 달라졌다 지난 9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부산시 기장군에서 양식물고기가 떼죽음당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넙치를 기르는 어민이 물고기 상태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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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양식장 프랜차이즈' 꿈꾸는 통영 귀어학교 학생들
6일 중화양식 조석현 대표(오른쪽)가 귀어학교 실습생 김태현씨에게 양식장에서 사료 주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바닷물의 온도가 높거나 적조가 생길 때에는 사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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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도 세상'…폭염, 삶을 바꿔놓다
필리핀 마닐라 30도, 이집트 카이로 37도, 서울 39.4도. 1일 '서프리카(서울+아프리카)'는 열대지방보다도, 적도 근방 아프리카 도시보다도 뜨거웠다. 1907년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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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만 400만마리 죽었는데, 또?”…‘폭염에 적조까지’ 어민 속타는 여수 해역
지난 2월 한파 당시 여수 지역의 한 어민이 폐사한 물고기들을 들어 올리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 2월 한파 당시 430만 마리 폐사 ‘악몽’ 지난 26일 오후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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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1644명·사망 18명… 행안부, 긴급폭염대책본부 가동
열흘 넘게 지속하는 폭염으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6일 세종 조치원읍 인근 국도1호선을 찾아 살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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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바닷물도 뜨거워…이삿짐 나르다 쓰러진 사망자도
적조가 발생한 남해안의 2012년 모습 [중앙포토]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자 남해 연안 수온이 오르고 있다. 24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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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양식장 돌돔 떼죽음…닭·오리 폐사 110만 마리
22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주포항 인근 해상 양식장에 고수온으로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 돌돔의 사체가 물 위로 떠오르는 것을 어민이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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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온도 상승에 천수만 '비상'… 양식 어려우면 방류
지난해 8월 폭염이 이어지면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해 충남 서해안 천수만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도미 377만1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피해 금액만 50억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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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온난화·질병·식량 등 인류 난제 풀 '마스터키'
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는 해양생태계의 먹이사슬을 이루는 바탕이 되고 인간에게도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사진 전남 완도군] 지난 2015년 12월 하순. 강원도 고성군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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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10호 태풍, 한반도엔 영향 안 줄 듯
계속된 폭염으로 서남해안 바닷물 온도가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연안 양식장 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조와 바닷물 이상고온 현상을 해결해줄 '효자 태풍'에 대한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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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속썩이는 적조 뿌리 뽑아야죠”
공주대 생명과학과 김광훈(54·사진) 교수가 한반도 연안 곳곳에서 적조(赤潮)를 유발하고 있는 조류(藻類)의 유전자 정보를 모아 12일 은행을 개설한다. 이름은 ‘적조 유전자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