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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협보상책 반발] 어협 후유증 일파만파
지난 1월 22일 발효된 한.일 어업협정은 연안에서 35해리까지를 배타적 경제수역 (EEZ) 으로 정해 상대국 EEZ에서의 조업을 단계적으로 축소, 3년 후 양국의 어획고를 등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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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업 재협상 성적표]
재협상 결과는 한국이 실수로 빠뜨린 어장을 가까스로 구해낸 반면 일본은 상호주의를 내세워 미진했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한국은 쌍끌이를 구걸하다시피 해 부분적으로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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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61. 아라리난장
제7장 노래와 덫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어획 할당량이 절반이 넘게 줄어든 결과를 낳은 한.일어업실무협상이 타결된 이후 강원도 연안 포구의 분위기는 시름에 빠져 어수선하면서도 냉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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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어민피해대책 시급하다
한.일간 새 어업협정 이행에 따른 실무협상 결과에 대해 관련 어민 및 단체들의 반발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난항을 겪어 오던 실무협상의 타결로 양국 경계수역에서 조성된 어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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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값 대폭 오름세…최고 60%까지 '껑충'
조기.바다장어.오징어 등 주요 생선가격이 경매가격 기준으로 지난주 초에 비해 최고 60%까지 껑충 뛰었다. 한.일어업협정이 22일 발효된 뒤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연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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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준비 미흡한 어업협정 발효
한.일간에 새로운 '바다질서' 를 만들려는 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으로 보면 새 어업협정이 여당의 변칙처리라는 산고 (産苦)끝에 겨우 비준절차를 통과했다. 야당이 협정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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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협 실무협상 늦어져 마찰 심각
24일 낮 러시아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홍순영 (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찜찜한 표정이었다. 시작부터 짜증나게 하는 한일어업협정 탓이다. 우리 어선 4척이 일본순시선에 붙들리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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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어협 실무협상 결렬…'연 5천억 어장 뺏겼다'
24일 오후 일본 쓰시마 (對馬) 섬 남단 서쪽 63㎞ 해상 - .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연안에서 35해리 밖) 경계선상 주위에 포항선적 20여척의 한국어선들이 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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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서 굴·조개구이 장터 열려
"겨울 바다의 낭만과 함께 자연산 굴과 조개구이 맛을 즐겨 보세요. " 서해안 최대인 충남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겨울철을 맞아 미식가의 미각을 돋울 자연산 굴과 조개구이를 모은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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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호남권 피서지]
호주머니 사정이 모두 어려워졌지만 여름내내 집에만 붙어 있기는 힘들다. 장마가 걷히면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더위뿐 아니라 아이들의 등쌀 때문에도 그렇다. 7, 8월 가까이 호남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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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 곳곳서 축제…피서객 맞이 행사 마련
여름철을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휴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 ◇영남 = 울산시에서는 8월20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태화강축제가 열릴 예정. 중구우정동.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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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해에 중국해적선 급증
남서해에 '중구 (中寇)' 들이 날뛰고 있다. 이들 해적은 칼.도끼.총.전자봉 등 무기와 무선기까지 갖추고 떼지어 우리 소형어선들을 습격하고 있다. 이를 두려워한 우리 선원들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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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IMF형 관광지 소개
IMF한파로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가족.친지들과 함께 저렴한 경비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각종 꽃이 10일 가량 빠르게 피어 이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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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바다의 보약' 먹장어 요리 일품…안양 '추자도 먹장어집'
일반 민물장어와 달리 평균 몸무게가 무려 20㎏에 달하고 길이도 크게는 1m20㎝에 이르는 바다산 먹장어를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추자도 먹장어 집' 이 최근 안양시내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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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즐겁게]아구요리…아구는 날카로운 이빨가진 고단백 어종
아구는 정말 못생긴 물고기다. 국어사전에는 아구 아닌 아귀로 나와 있지만, 아귀는 아귀 (餓鬼) 를 연상케하여 듣기에 사나와 나는 멋대로 아구라 불러 왔다. 하지만 그것이 망발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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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KBS '네트워크 기획' 뱀장어의 일생 추적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돌아가는 뱀장어의 생애는 오랜동안 신비로 남아 있었다. 2천년전 아리스토텔레스는 '지렁이가 변해서 뱀장어가 된다' 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으며 중국 고서 (古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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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새로 낚는 '가을 강화'…강화대교 개통으로 낚시꾼들 줄이어
수초와 갈대가 풍성한 물길에서 즐기는 수로낚시. 강화는 요즘 풍성한 조과를 쫓는 강태공들로 붐빈다. 강화의 대표적인 수로는 유천.창후리.길정.옥계.구리포.석포리등 10여곳.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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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즐겁게]장어는...(3)
20년전쯤부터 여름철의 스태미너 식품이라는 장어가 붐을 일으켜 왔다. 장어의 양식이 성행해서 대중화되었기 때문이다. 장어는 뱀장어의 준말이며 바다장어와 구분하기 위해 민물장어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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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즐겁게]장어(1)
더위에 시달려 지치고 입맛을 잃는 여름철에 가장 좋은 보양식품으로 흔히 장어를 손꼽는다. 나도 장어를 즐기는 편이어서 이따금 이를 찾지만, 한창 젊었던 시절에는 그 맛을 즐기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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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요리 감칠맛 뛰어난 여름철 보양식
모양은 다소 징그럽지만 구이 한 쪽을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감싸도는 감칠맛. 바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일본에선 최고인기라는 장어구이의 매력이다. 장어는 비타민A와 몸에 좋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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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즐겁게]먹거리-제주 어랭이회 전문 '앞돈지 식당'
"당일 잡은 자연산만을 횟감 재료로 사용합니다. " 제주시건입동 탑동공원 동남쪽 골목에 위치한 '앞돈지 식당' . 최근 문을 연 이 곳은 양식산 어류가 아닌 당일 낚시로 잡은 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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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양지 별미집 下. 태안반도·대천 일대
동해가 서울의 뒷곁쯤 된다면 서해는 서울의 앞마당이다. 비록 바다가 동해처럼 맑지가 않고 간만의 차가 심하지만, 물이 흐린 대신 바다 멀리까지 깊지 않고 따스하여 해수욕에는 제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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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船 인도한 서삼식 중령 회견
서해상을 통해 귀순한 안선국(49).김원형(57)씨 가족을 구조,해경에 인도한 부천함(1천) 함장 서삼식(徐三植.38.해사36기.사진)중령은 13일“백기와 인공기를 흔들며'침수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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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대장균 O-157막으려면 음식물 끓여먹는게 최선책
일본열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병원성대장균 O-157에 대해 문의해오는 독자들이 많다.O-157이란 대장균 표면에 존재하는 O단백질 항원(O항원)의 1백57번째 타입을 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