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과제

젊은 세대에 깊은 신뢰감

전두환 대통령은 6일『이번 아시아 경기대회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정성과 헌신적인 노력의 덕분이었다』고 말하고『지난 보름 남짓 동안 모두가

개헌하기로 한 이상 늦출 것 없다|전대통령 하계 기자회견 요지

오늘로써 본인은 임기를 1년6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지난 80년 9월에 본인이 11대 대통령에 취임해서 국정전반을 파악해 보니까 정말눈앞이 캄캄했다는 것이 나의 솔직한

「마거리트·대처」 영국수상이 동경서 열리는 7개국 정상회담 가는 길에 2일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달의 전두환 대통령 방영에 대한 답방일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최초의 영국지도자라

전두환 대통령은 3일로 제12대대통령취임 5주년을 맞았다. 7년 단임을 규정한 현행헌법에 따른 임기의 5년을 보내고 이제 후반기2년을 마무리짓는 시점에 이르렀다. 전대통령자신이 누

민족·세계사 앞에 늠름하게 대처를

여러분에게 기대와 믿음을 보내면서 본인은 오늘 이 엄숙한 자리를 빌어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첫째, 여러분은 이 관악으로 상징되는 지성인의 긍지를 항상 잃지 말아주기

시국타개의 새 국면

이제 정국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정기국회이후 무려 6개월을 두고 경색 쪽으로만 치달아온 시국은 비로소 출구를 찾은 것 같다. 24일 전두환 대통령의 오찬초대 형식으로 이

88년까지 개헌 논의 유보하자는 것|전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 담긴 뜻

전두환 대통령은 올해 국정 연설을 통해 평화적 정권교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개헌 논의를 89년 이후로 유보하자는 주목할 만한 소신을 제시했다

투자 활성화 시켜 일자리 늘리겠다|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요지

본인은 오늘 우리가 처한 나라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면서, 지난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 어떤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

「대국」을 보는 국회

20일간의 표류 끝에 정기국회가 정상화 되었다. 여야협상에 따라 국회가 제모습을 찾게된 것은 뒤늦게나마 다행스럽다. 그러나 개헌 등 모든 정치현안에서 여야의 입장과 시각은 평행선만

문학에 나타난「6·25」|이념 넘어선 객관화는 아직 난망

6·25가 일어난지 35년. 문학은 6·25를 민족이 겪은 수난으로 꾸준히 다루어왔다. 6·25문학은 6·25체험세대, 소년기의 체험세대, 미체험세대로 이어져오면서 그 다루는 시각

질문·답변 요지|광주사태 "원과 한"남기지 않아야

▲김왕선 의원 (신민) 제안설명=민족사의 대 오점이요, 이 정권의 출발과정에서 발생한 이 사건이 정치인들의 손으로 규명되어야 한다. 여야 모든 의원들이 이 사건이 원과 한으로 남

가정·학교·사회의 책임

신록과 함께 무성해지는 자연속에서 꽃답게 피어나는 새로운 인생들인 청소년들을 보호·격려하는 행사들이 많은 것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측면에서도 의의깊다. 마침 5일은 어린이 날이

"자율화정착으로 대학기능회복"

학원자율화 조치가 취해진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특별한 한해였다. 오랫동안 타율의 구조속에 안주해온 우리대학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

미「포브스」지, 한국관계 특집

미국의 유력한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최근호에서 「한강변의 연약한 기적」이란 재목의 글에서 미국은 한국상품에 대해 계속 문호를 개방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한국이 당면하고있는

건군 36년

서른 여섯번째 「국군의 날」을 맞았다. 36년만에 나라를 되찾아 국군을 세운지 다시 36년이다. 국민개병주의 원칙에 따라 구성된 우리「국민의 군대」는 국민과 고악을 함께 하면서 성

사람 못믿으니 서류만 넘쳐|불신의 대가가 너무 크다

약간 쑥스럽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 주변의 이야기로써 서두를 꺼내는 것이 적절합성 싶다. 얼마전 복직가능의 통고를 받고 그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나는 12종류, 약30여장의 서류를

이상우 (서강대교수·정치학)> 원칙이 있어야 한다

원칙이 있어야 분별이 생긴다. 옳고 그른 것을 가리려면 판단할 근거로서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마치 길고 짧은 것을 가리려면 자가 있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원칙이 분명한 사람

3당 대표 국회본회의 연설 내용|지방자치 너무 서두르면 부작용

우리는 무엇보다도 안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정의 기틀을 한층 더 다져 나가야겠다. 아무리 어려운 외부적 상황이 발생해도 내부적 안정이 확고하다면 이를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

한해의 마무리는 단절과 지속의 선택의 중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은 단절과 지속의 두가지를 어떻게 결정짓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필요없는 것은 단절시키고 필요한 것은 지속하는 개인의 선택이 바로 마무리의 미학이라고 말해도 좋

(400)성인병

필자가 항상 서양사람들에게서 꼭좀 본받았으면 하는 점은 물건을 사든지, 사람을 사귀든지 하는 점에서 매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찾기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시계는

제적 대학생의 복학

학원사태와 관련되어 제적되었던 학생들의 복교가 정부에 의해 허용되었다. 그 조처는 80년 5·17이후의 학원사태라는 시간에 매어있고 그에 직접 관련된 학생수도 65개대학 1천3백6

올림픽축구|노련한 선수 과감히 기용, 전력보완을

우리 국민과 각 매스컴 및 체육당국은 너무 감격을 잘하고 특히 어느한곳에만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음을 볼수있다. 즉 감격과 실망의 격차가 너무심하다. 실례로 「코카콜라」배 맥시코전

"희망과 용기심어줬다"

「레이건」미국대통령내외분이 한국에 오던 지난12일과 13일에 걸쳐 나는 뉴스를 보다가 세번이나 뭉클한 감격에 뜨거운 눈물이 가슴에 차 오는것을 느꼈다. 「레이건」대통령이 탄 차가

개인의 성장 가능성 돕는 교육을|「교육의 질 개선」세미나

참으로 오랜만에 교육의 질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영식)에서는 지난 27∼28일 전국의 교육자·학자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중등교육의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