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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중신학에도 영향…'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별세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자 중 한 사람이자, 한국의 민중 신학에 영향을 주었던 위르겐 몰트만 박사가 3일(현지시각) 독일 튀빙겐에서 별세했다. 향년 98세. '희망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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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21세기 민중신학 外
인문·사회 ● 21세기 민중신학(김진호·김영석 엮음, 삼인, 416쪽, 1만8000원)=한국 민중신학의 선각자인 안병무(1922~96) 선생의 사상을 영어권 독자들에게 알리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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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임된 안철수재단 이사장, DJ 국장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하는 ‘안철수재단’(가칭) 이사장에 박영숙(80·사진)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안 원장은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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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향린교회 "작은 곳에 임하소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 실천적 경제학자이자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E F 슈마허가 남긴 말이다. 성장 지상주의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촉구했다. 한국 개신교에서 이 미학을 실천했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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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호 목사는…
김진호(40.사진) 는 신자 40명 내외에 불과한 경기도 일산의 한백교회 현직 목회자다. 대학에서는 수학을 공부했다가 한신대에서 신학을 전공한 그는 민중신학 3세대의 맨 앞줄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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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신학 비판서 '반신학의 미소' 출간
'반(反)신학'이란 저자의 작명(作名)이 아니다. 안병무(1922~96)와 함께 민중신학의 또 다른 이론가 서남동(1918~84)이 "모름지기 이 시대 신학하는 행위란 반(反)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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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김재준 평전
개신교 지도자 장공(長空) 김재준(1901~1987) 에 관한 전기 『김재준 평전』(삼인) 에서 저자 한신대 김경재 교수(61.한국크리스찬아카데미 원장) 는 불교용어 '대승(大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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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과격한 자유' 그것이 목마르다
"아오야마(靑山) 학원 신학교라면 '자유' 가 연상된다. 학생이고 선생이고 간에 개인 자유, 학문 자유, 사상 자유 모두가 자유의 분위기다. 물속의 고기같이 자유 속에 살았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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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김재준 평전
개신교 지도자 장공(長空)김재준(1901~1987)에 관한 전기 『김재준 평전』(삼인)에서 저자 한신대 김경재 교수(61.한국크리스찬아카데미 원장)는 불교용어 '대승(大乘)'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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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과격한 자유' 그것이 목마르다
"아오야마(靑山)학원 신학교라면 '자유' 가 연상된다. 학생이고 선생이고 간에 개인 자유, 학문 자유, 사상 자유 모두가 자유의 분위기다. 물속의 고기같이 자유 속에 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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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와 한국 토착신학
오강남 박사의 인문적 신학서 『예수는 없다』에 나오는 메시지란 실은 학문적으로는 구문(舊聞) 일 수 있다. 1960년대 이후 서구에서 깊숙한 탐색작업이 이미 이뤄진 내용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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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서 '예수는 없다' 와 한국 토착신화]
오강남 박사의 인문적 신학서 『예수는 없다』에 나오는 메시지란 실은 학문적으로는 구문(舊聞)일 수 있다. 1960년대 이후 서구에서 깊숙한 탐색작업이 이미 이뤄진 내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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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중신학의 '에일리언 전략'
멋진 레토릭을 최근에 배웠습니다.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멋지다는 얘긴데, 한 국내 소장학자가 현대 철학자 질 들뢰즈를 설명하면서 그야말로 SF영화 '에일리언'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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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한국 민중신학의 '에일리언 전략'
멋진 레토릭을 최근에 배웠습니다.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멋지다는 얘긴데, 한 국내 소장학자가 현대 철학자 질 들뢰즈를 설명하면서 그야말로 SF영화 '에일리언'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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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33. 한신대派의 뿌리
한신대는 한국 진보의 상징이다. 아직도 한신대가 이처럼 여겨지는 것은 한신대파의 선배들이 일궈놓은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신대파의 학문적 토대는 고 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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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衆神學 거목 안병무박사 타계
「민중신학」의 주춧돌을 놓은 한국의 대표적 신학자 안병무(安炳茂.한신대 명예교수)박사가 19일 오전1시 서울풍납동 중앙병원에서 심장질환(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74세. 19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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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주제 "선천댁"펴낸 안병무 박사
80년대 한국사회의 화두(話頭)가운데 「민중」이라는 단어가 있었다. 폭압적 정권 아래 사회운동권의 모토는 민중으로 수렴됐다. 하지만 90년대 달라진 정치환경과 국제경쟁 속에서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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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무 전집 1차 6권 나와
한국의 대표적 신학자로「민중신학」이란 독특한 신학패러다임과 이념에 주추를 놓고 선두에서 이를 이끌어 왔던 안병무 박사의 전집이 도서출판 한길사에서 기획돼 전 20권 중 1차 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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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특성살린 「운동신학」" 다짐 |―「민중신학회」24일 창립선언
한국민중신학회가 24일 창립됐다. 한국의 자생 기독교신학으로는 유일하게 「MINJUNG Theology」란 고유명사가 통용될만큼 세계신학계에 탄탄한 발판을 쌓아 올렸던 민중신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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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사생활도 사찰/윤 이병 폭로 디스켓 내용
◎여자ㆍ재산ㆍ안방밀담까지/김영삼대표 합당후도 계속 사찰 드러나/김대중총재 “사상불투명 위험인물”규정/식당경영ㆍ대형아파트 이사간 것도 수록 보안사는 정치인ㆍ종교인ㆍ교수 등 사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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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양심"의 기독교 인?
60년대부터 「사회삼여」의 폭을 넓혀온 한국기독교 행동신학은 최근 민주화·개헌·인권·박종철군 추모회 등 일련의 민감한 시국문제들에 깊이 관련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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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학
『우리는 민중신학을 술집의 작부처럼 아무나 마음대로 가지고 희롱하거나 부적처럼 이마에 불이고 다니며 우쭐대는 정치선동적인 폐단을 단호히 거부한다』 장일조교수(한신대)의 한국 민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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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민중신학에 찬·만논쟁 열기
최근 해방신학과 민중신학에대한 국내신학자들의 본격척인「찬·반논잼」이 열기를 뿜고 있다. 저술·논문·기독교잡지·신학심포지엄·신학연구협의회등을 논쟁의 장으로한 상호공 방은 자못 격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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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선교는 사회와 민중 속에서-70년대의 「한국신학 진단」토론회
『70년대의 한국교의는 화려한 예배당 속에서 양떼는 굶주려도 목자는 살쪄야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 같은 분위기만을 조상한 채 진정한 사회의 빚과 소금의 역할에는 소극적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