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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 대화 사이 … 조의로 대북관계 리셋 신호
류우익고심 끝에 나온 미묘하고도 전략적인 수위 조절이다. 20일 오후 4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발표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과 관련한 정부담화문이 그렇다. 사망 발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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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의 표명할지 토론했지만 결정 못해
정부는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의(弔意) 표시 여부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도 국가안전보장회의·비상국무회의를 연달아 열었지만 그 문제에 대해선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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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 … 군부 눈치본다는 느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국내 인사들은 그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 이제 그와의 만남은 역사가 됐다. 다음은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그를 접촉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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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박근혜 첫마디 “북 관련 0.1% 가능성도 대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소식이 전해진 19일 한나라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전 대표는 2006년 6월 16일 당 대표에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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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내년 총선 부산 출마 시사
18일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신임 지도부 및 민주진보통합 대표자 연석회의가 열렸다. 회의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 정세균 전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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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9월 조사 이후 첫 하락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이 1년 남았다. 중앙일보-YTN-동아시아연구원(EAI)이 지난 17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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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통합당, 새 정치 보여야 신당이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이 합친 민주통합당이 어제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야권은 중도진보를 표방하는 민주통합당과 강경진보인 통합진보당으로 재편되었다. 민주통합당은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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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 모 아니면 도·나 같은 중간은 회색분자일 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통합당 정장선 의원(오른쪽)이 16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자택에서 부인 이성숙씨와 함께 19대 총선 불출마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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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 모 아니면 도·나 같은 중간은 회색분자일 뿐”
민주통합당 정장선 의원(오른쪽)이 16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자택에서 부인 이성숙씨와 함께 19대 총선 불출마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있다. 조용철 기자 지난 5월 중순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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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닝구 폭력’실망 … 장세환, 총선 불출마
장세환 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정장선 사무총장(경기 평택을)에 이어 장세환(전주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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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 시시각각] 손학규, 대통령 후보 될까
이상일논설위원 민주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세력이 주축인 시민통합당, 그리고 한국노총이 하나로 합친 통합 야당이 곧 출범한다. 신당 주체들은 19일쯤 중앙선관위에 당명을 등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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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남자 vs 노의 남자
내년 4·11 총선에 출마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됐다. 19대 총선 레이스의 개막인 셈이다. 첫날 특징은 이명박 대통령의 참모들과 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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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민주당’ 정체성은 무엇인가
한국 정당사에서 또 하나의 이합집산이 일어나고 있다. 민주당이 어제 전당대회에서 시민통합당과 합당할 것을 의결한 것이다. 이 합당에는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진보 시민사회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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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근혜당 대 안철수당
김진국논설실장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큰 고비의 하나였던 1987년. 당시 정치부 막내기자였던 필자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찾아가는 것이 첫 일과였다. 다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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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당파의 신당은 가면정치다
2월 초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어제 '중도개혁통합신당'이란 새로운 당을 만들었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고 당이 고사(枯死)상태로 들어가자 범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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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風'으로 新黨 주도권 잡기
-4자연대(漢東·朴槿惠·仁濟·鄭夢準)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그분들을 만난 적 없다.이미 결정된 것처럼 말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국민경선에 의한 대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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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세르비아 총선서 참패
[베오그라드 AP.AFP.dpa〓연합] 23일(현지시간) 실시된 유고연방 세르비아의 총선에서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 대통령이 이끄는 세르비아민주야당(DOS)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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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한나라당 총재로 선출…16대총선 공천권 쥘듯
신한국당과 민주당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합당합동대회를 열고 '한나라당' 을 출범시킨다. 이날 대회에서 양당은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총재를 대통령후보와 명예총재로 추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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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후보 2위권진입 부대소득…신한국당 강경비주류 국민신당 문전서 U턴
17일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회창 신한국당후보가 이인제 국민신당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누르고 2위권으로 진입하자 한때 국민신당행이 유력시됐던 신한국당 비주류와 민주당 잔류파 인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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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민주당 통합 협상…당헌·당명 개정등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협상 실무팀' 이 가동되는 기간은 얼마되지 않는다. 12일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합당안이 통과되고 바로 협상팀이 구성된다 해도 24일께로 예정된 통합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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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엔 경쟁자없어 “느긋”/야권의 선택과 고민(92 선거정국:5)
◎김대중대표의 「대선3수」/“야통합으로 인기상승” 판단… 양당대결에 자신감/총선 승리해야 대선길 순탄 YS(김영삼 대표)가 민자당내의 난마와 같이 얽힌 대권후계자문제로 골치를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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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강도높인 「수서공세」/청와대 관련설 초점맞춰 포문
◎연루안된 민주 “여야 동색” 맹공/평민도 공격 나서자 당정 곤혹 「수서의혹」의 파문이 눈사태처럼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일제히 국정조사권 발동등을 요구하며 강도높은 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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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통해 세대교체”/민주민련 통합 이끈 두 주역
◎한글세력 결집… 지자제 30% 득표/총재 복귀한 이기택씨 지난해 평민당과의 야권통합 실패에 책임을 지고 총재직에서 사퇴했던 이기택 총재가 3일의 민주당과 민주연합그룹간 통합전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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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따라 말다른 「밀약설」/“청와대 합의각서” 진원과 파장
◎당권문제 얽혀 파동의 불씨로/“YS격상” 민주계포석 추측도 청와대 밀약설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당권의 향방이 걸린 창당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체제문제를 싸고 민정ㆍ공화계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