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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출마자들 ‘절반의 성공’ 캘리포니아 첫 한인 시장 당선
흑백 대결 구도로 벌어진 미국 대선에 재미 한인 교포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여느 선거 때보다 한인 자원 봉사자도 늘어나 미국 사회에서 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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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건국 60년’이념 벗고 다시 보자
두 달에 걸쳐 연재한 ‘건국 60년’ 시리즈를 마감하며 건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절감한다. 시리즈는 ‘대한민국 현대사박물관을 세우자’는 제안으로 시작했다. 시리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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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MB 6개월에 온통 옐로 카드
“인권과 민주주의의 시계를 20년 뒤로 되돌린 역주행 6개월.”(민주당 정세균 대표) “소통 단절·신뢰 마비로 대변되는 총체적 국정 난맥.”(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 25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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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의 1948년 … 해방 후 5년의 선택이 대한민국 운명 갈랐다
대한민국 60년의 ‘근대화 성적표’는 눈부시다. 경제 성장의 통계 지표가 무엇보다 괄목할 만하다. 1960년대 초까지 국가예산의 85%를 미국 원조에 의존했던 나라가 지금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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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초 반짝 권력 → 레임덕 → 대통령 탈당 …‘20년째 악순환’
1987년에 만들어진 현행 헌법이 정치 현실과 맞지않기 때문에 개헌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학계와 정치권에선 장기 독재를 막기 위해 도입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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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가 부족해’ 0석 된 진보신당 “제2 창당”
“국민의 따뜻한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민주노동당) “어제 하루만 참담했다. 오늘부턴 다시 씩씩하게 걷겠다.”(진보신당) 18대 총선에서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손에 든 양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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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직 성패, 취임사가 갈랐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워싱턴, 케네디, 프랭클린 루스벨트, 레이건, 링컨, 제퍼슨. 새 대통령의 취임식은 신·구 권력의 이동을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다. 새 정부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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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기업처럼 평가 받는 시대 왔다
“런던에는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유럽 금융가에서 회자되는 말이다. 두 개의 심장은 전통의 런던 중심가인 시티(The City)지역과 런던 동쪽 끝 템스강변에 있는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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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클린턴처럼 …‘3등 악몽’ 힐러리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3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지지자들과 대화 중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디모인 AP=연합뉴스] 3일 오전 아이오와주 디모인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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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갔던 진보, 왜 몰락했나
19일 오후 6시 서울 당산동 대통합민주신당 당사. 침묵이 6층 개표 상황실 전체를 채웠다. 쉴 새 없이 플래시를 터뜨리는 카메라 기자들의 셔터 소리만이 정적을 갈랐다. 그렇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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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무능한 이상주의' 에 좌절했다
2002년 12월 미군 무한궤도차에 숨진 두 여중생을 추모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 이 시민들의 함성이 노무현 정권을 일으킨 희망이 됐다. [중앙포토] 제17대 대선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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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정부' 생색에 세금 줄줄 샌다
#장애인 LPG차량 지원제도는 '장애인 이동권 보호'라는 명분으로 2001년 도입됐다. 장애인이 신용카드로 LPG를 넣으면 L당 240원씩 보조금을 준다. 정부의 조사 결과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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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 시대’가 열린다는데
관련기사 인도통이 본 뭄바이 주가 “기업이익 2~3년간 매년 15~17% 는다” “드디어 ‘20K 이정표’가 눈앞에 왔다.” 요즘 인도 경제신문을 보면 이런 말로 들썩인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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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쓰는 인도 증시, 펀드수익률 짭짤
“드디어 ‘20K 이정표’가 눈앞에 왔다.” 요즘 인도 경제신문을 보면 이런 말로 들썩인다. 주가가 곧 ‘2만 포인트’(K는 1000) 봉우리를 뚫을 것이란 환호다. 연초 1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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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한 선진국 上 덴마크] 안데르센 동화 같은 신뢰의 선순환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이렇게 물으면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선뜻 대답하시지 못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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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한 선진국 上 덴마크] 안데르센 동화 같은 신뢰의 선순환
덴마크인은 안데르센의 동화 속에 살고 있는 것일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느낀다. 2004년 5월 14일 프레데릭 왕세자의 결혼식 날 아침에 제공된 무료 식사를 즐기는 코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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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국경보다 더 높은 '지자체 간의 벽'
4년여 전 출범한 참여정부에 대해 걸었던 국민들의 기대는 대단히 컸다. 특히 분권과 자치에 대한 의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확고했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큰 희망을 가진 바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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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페리클레스 '올 A'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의 이야기』15권이 완간됨에 따라 그가 준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로마인의 이야기』에는 수많은 영웅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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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언론사 편집국장 간담회 전문③
노 대통령과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 전문 세번째. ◆언론사 질문 "국민들 87년 개헌 헌법에 대한 애정이 있다" - 윤승용 홍보수석 : 그러면 다음 내일신문 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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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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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문화혁명의 말기 현상 진행 중"
이문열씨와의 인터뷰는 9월 1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이씨가 세들어 사는 집 앞에서 시작됐다. 이씨는 서울서 찾아온 기자를 집 앞의 조그마한 잔디밭으로 안내하면서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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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5.31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참패와 한나라당의 압승 분위기에 묻혀 주목받지 못한 채 넘어간 게 있다. 민노당의 성적표다. 민노당은 선거 직후엔 "민심을 읽지 못했다" "환골탈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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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드는 땀의 정치 절실 한나라 개혁 포기는 집권 포기"
114개 외국 첨단기업 유치, 141억 달러의 외자 유치, 일자리 8만 개 창출. 30일 퇴임하는 손학규(사진) 경기지사의 '성적표'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4년간 21차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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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일본 '매니페스토 전도사' 기타가와 마사야스
기타가와 마사야스 전 미에현 지사는 ‘일본 매니페스토 운동의 전도사’로 불린다. 그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해 한국이 정치 개혁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쿄=예영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