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EC 역내의 내년경기는 유동적
EEC(구주공동시장) 이사회는 지난 15일 역내각국의 75년도 경제현황과 내년도 경제대책기조에 관한 보고서를 배포했다. 이 보고서는 작년 봄 EEC가 완전한 경제통합을 지향하면서
-
박 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요지
나는 지난 30년 동안 그 많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강인한 의지와 단결력, 그리고 오늘의 발전과 성장을 이룩한 빛나는 슬기와 무한한 저력이 있는 한 머지않아 이 땅
-
서독과「프랑스」의 경기대책
미국이 세계경기회복을 위해 어떤 독자적인 역할도 맡지 않을 것을 분명히 밝힌 것과 때를 같이해서 EC권의 서독·「프랑스」가 거의 동시에 경기자극정책을 발표한 사실은 특히 그 시차와
-
하반기의 경제 기조
남 기획이 해외 경기의 회복이 기대했던 것보다 늦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정책「패턴」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밝힘으로써 하반기 정책의 큰 테두리가 드러난 셈이다. 확실히 경
-
내핍이 요청되는 경제 동향
경기가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은 이제 다시 후퇴할 움직임이다. 세계 경제의 급속한 회복이 거의 난망시 되고 있는 지금 우선 미국의 단기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
-
고도 성장 시대는 끝났다…일본 경제|경제기획청, 75년 경제 백서를 발표
일본 경제기획청은 8일 75년 경제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는 「새로운 안정 궤도의 지향」이란 부제가 단적으로 나타내듯이 고도 성장 정책과 결별, 안정 성장으로의 궤도 수정을 일
-
미국의 세계경기 회복책을 도우려 해도 서독은 능력 없고 불은 의사가 없다
서독 경제는 지난25년간 줄곧 번영을 누려왔다. 그것은 수출과 투자의 호조가 안겨 준 선물이었다. 따지고 보면 연평균5%의 GNP(국민총생산)성장률은 세계무역의 지속적인 신장 덕분
-
일진일퇴…세계의 경기회복|최악의 고비 넘긴 구미·일의 경제추세
세계경기의 하강추세는 일단 멎은 것 같으나 좀체로 시원히 솟아오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 불황이 밑바닥에서 저미하고 있는 것이다. 당초 하반기부터 상승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
7월1일부터 시행되는 6개 경제시책
정부는 7윌1일부터 탄력관세제의 재조정, 수입 담보 금 적립 율 실시를 발표했다. 7월1일부터 실시되는 경제시책은 이밖에도 관세환급 제, 단기금리인하, 대일 민간청구 권 보상금 지
-
1·4분기중 GNP 5.4% 성장
지난 1·4분기중 우리나라 국민총생산(GNP)은 7천8백61억원(70년 불변가격)으로 전년동기비 5.4%의 성장을 보였다. 이것은 73, 74년 1·4분기중의 19.8% 및 18.
-
민간부분 여신확대 방침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21일 우리 나라 경제는 수출의 향배가 관건을 쥐고있으나 서서히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이 같은 경기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 민간부문에 대한
-
미·일·불의 경기후퇴는 끝났다
경기와 신부감에 대한 얘기는 가능한 한 비관적으로 해 두는 게 현명하다. 좋게 얘기했다가 나중에 안 맞으면 큰 욕을 얻어먹지만 비관적인 전망을 내렸을 경우에는 적중하지 않아도 욕먹
-
이달의 경기|구본호
최근 국내외의 주요경기 지표 경향을 보면 우리가 겪고 있는 불황도 차차 그 도가 누그러질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 석유파동 이후 해외수요의 부진과 선진 제국의 초 긴축정책으로 인하
-
불황 터널 벗어나는가|종합 진단 경기 추세의 실황과 정부·민간의 대응 처방
남덕우 경제기획원 장관은 우리 나라 경제가 불황의 바닥을 벗어나 『회복 기미를 보이는 단계』라고 진단하고 9월 이후에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경제가
-
불황 터널 벗어나는가|종합 진단 경기 추세의 실황과 정부·민간의 대응 처방
▲정영모(한은조사 제1부장) 경기 회복은 국내 수요의 확대에 의해서가 아니라 수출 수요의 개척에 의해 이룩되어야 한다. 국내 수요의 확대는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든 간에 수입
-
(하) EEC 위원회 특별 보고서
앞서도 지적했듯이 본 위원회는 역내 9개국의 경제 사정이 서로 다르고 따라서 정책 방향도 달라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대략 다음과 같이 되리
-
(중) EEC 위원회 특별 보고서
75년도에 역내 국가들은 경제 정책 수행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문제의 성격을 크게 나누면 다음과 같다. ▲실업률의 감소 대책과 「인플레」
-
『석유를 중심으로 한 국제경제』강연-산유국들 4년 뒤엔 적자
현재의 전망으로는, 작년까지만 해도 전혀 예측을 불허하던 국제경제 사정도 금년에 들어섬으로써 늦은 여름, 아니면 올 가을께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동전쟁은 80% 정도
-
김영삼 신민 총재 회견 요지
새해 1975년은 광복 30년이 되는 해다. 30년은 「한 세대」이다. 우리 민족은 「한 세대」를 분단의 비극 속에서 살아왔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민주주의를 토착화시키지 못했다.
-
박 대통령 연두 회견 요지
③휴전협정의 효력이 존속해야 한다는 방안에 동의한다면 굳이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해체에 반대하지 않겠다. ④남북대화의 정상화에 성의를 표하라. ⑤만약 북측이 「유엔」에 동시 가입
-
(4) 남덕우 기획원장관 신태환 아세아 경제 연구 소장
▲남덕우 부총리=신 선생님, 과세 안녕하셨습니까? ▲신태환 박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어려운 때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남 부총리의 서울대학교 대학원 시절 사제지간인 두 경
-
2차대전 후 최악의 불황에 직면할 미국경제-경제전문가들의 새해 경기전망
미 경제협의회의 후원으로 최근 「뉴요크」에서 열린 경제문제전문가 토론회는 미국이 2차대전 이래 최대·최악·최장의 불황에 직면할 것 같다고 결론지었다. 물론 소수 이견이 없었던 것은
-
미·독·일, 불황 타개에 부심
미국과 서독은 경기회복을 위해 총수요 억제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했으나 일본은 계속 물가안정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미국 「포드」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심의회에서
-
경기 대책
당면한 불경기와 국제 수지 악화를 극복하기위한 긴급 처방이 「12.7 특별 조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요 기초「에너지」가격의 대폭적인 인상을 포함한 12.7조치는 다분히 「인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