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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감동·사랑·신화를 버무리다 … 4색 뮤지컬 관객에 손짓
치열한 경쟁의 계절은 다름 아닌 겨울이다. 연말 뮤지컬 공연가의 이야기다. 작품만 좋다면 관객이 물밀 듯 밀려드는 소위 ‘대목’인 탓에 저마다 아끼고 숨겨둔 비상 카드를 꺼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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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KBS 대담 전문
○ KBS 홍기섭 : 네, 방송의 날을 맞아서 대통령께서 이렇게 KBS 특별 회견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인으로서 무거운 책무를 느끼게 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마는 방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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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 없는 외화' 전문 배급사 생겨
작품성은 있으나 할리우드 직배 영화나 한국 영화에 밀려 스크린을 잡지 못하는 외화들이 주요 극장에서 개봉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영화사 스폰지와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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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스크린 쿼터 유지 축소·폐지 안된다
한국 영화가 이제는 스크린 쿼터라는 온실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들은 또 다른 산업이 모두 개방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영화산업만 특혜를 줘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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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부쩍 크긴 했는데…올 시장점유율 40%
'할리우드 직배 영화를 위협하는 한국 영화…' 예전엔 국내 영화인들의 희망사항에 불과하거나 그들 사이에서 농담으로만 거론됐다. 그러나 이것이 더 이상 희망사항은 아니다.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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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부쩍 크긴 했는데…올 시장점유율 40%
'할리우드 직배 영화를 위협하는 한국 영화…' 예전엔 국내 영화인들의 희망사항에 불과하거나 그들 사이에서 농담으로만 거론됐다. 그러나 이것이 더 이상 희망사항은 아니다.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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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줄이면 美대사관등 폭파' 협박편지
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운동이 갈수록 강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쿼터가 축소될 경우 미 대사관과 전국의 외국 직배영화 상영 극장을 폭파하겠다' 는 괴편지가 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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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짚은 97]영화계…늘어난 관객, 위기속 '희망'
영화계의 97년은 한국영화가 관객동원에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으면서도 위기론이 확산되는 모순된 한 해였다. 지난해 2편 ( '은행나무 침대' . '투캅스2' )에 불과했던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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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사들 올 여름 대표작들 홍보전 치열
올 여름에는 어떤 영화가 세계의 관객을 사로잡을 것인가. 매년 여름이면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은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부은 오락영화로 세계시장 석권을 노린다. 액션스릴러.미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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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운영의 묘 아쉽다|장세진
직배 미국영화에다 홍콩영화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제31회 대종상 영화제시상식이 지난10일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나는 직접 가볼 수 없는 아쉬움을 간직한채 시상식장면을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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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화 "집안잔치"재확인|제65회아카데미시상식 뒷 얘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주연을 맡은 이색적인 서부영화『용서받지 못한 자』가 작품상·감독상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한 가운데 제65회 아카데미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매스컴의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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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배」6년|흥행 200위 외화가 82%|영화사「신씨네」조사
87년 미 메이저영화사들의 한국직배이후지난해까지 6년간 개봉된 국내외 영화 중 관객동원2백 위까지의 작품을 분석한 결과 ▲미국영화의 절대적 시장점유 ▲미 직배영화의 시장잠식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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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10대들 「랩」열풍 가요시장 점령-비디오
비디오가 「영상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한국의 비디오시장도 그 규모가 놀랄만큼 커지고 있다. 가구당 비디오 보급률이 1.2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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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사 영화사 설립 "러시"
최근 대기업계열 비디오 사들이 앞다투어 영화사를 설립해 영화계에 만만치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SKC와 스타맥스가 영화사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금성사계열의 미디아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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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영화 비디오 「잠식」심각
외국 직배사의 국내 음반·영화·비디오시장 잠식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부가 국회 문공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음반의 경우 약35%, 영화는 약34%, 그리고 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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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극장가 볼거리″풍성〃
격렬했던 여름 흥행전의 뒤끝인가. 추석연휴 극장가는 의외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새로 나온 우리영화로는 성인용인 『우리사랑 이대로』『성애의 침묵』이 눈에 띄고 『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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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불 영화 “회오리”
프랑스 영화가 국내시장에서 6개월 가까이 연속 히트하는 전례 없던 현상이 일어났다. 올 초 『마농의 샘』으로부터 불기 시작한 프랑스 영화 바람은 『퐁네프의 연인들』에서 증폭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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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극장들 외화와 심한 차별
영화는 극장 배급망을 타면서 관객에 의해 소비된다. 앞으로는 영화시장이 HDTV·CATV등 뉴미디어분야로 확산된다지만 현재까지는 극장이 중간 소비처의 대종이며 비디오가 뒤를 받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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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화에 밀리고 직배에 울고-영화사 67%가 "휘청"
관객의 불신과 외화의 공세로 중병의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한국 영화의 회생책은 무엇인가. 영화인들은 깊은 좌절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도 어쨌든 영화 제작을 열심히 하고 있다.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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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형 영화사들 비디오 직배 추진|제작사·영화 산업에 "치명타"
폭증하는 국내 비디오 시장을 노리는 미국 메이저 영화사들이 비디오도 직배를 추진하고 있어 프로그램 공급을 이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국내 비디오 제작사들은 물론 한국 영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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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후보작 서울서 흥행 전초전
아카데미상 각 부문 수상 후보작들이 내주부터 서울에서 대거 개봉, 오는 30일 있을 수상작 발표를 앞두고 한국관객들에 의해 작품성 및 흥행 전초전을 치른다. 이달 중순께 개봉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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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UIP직배이후 빈익빈 우리영화
미국영화사의 한국시장 직접배급이후 영화계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 물론 한국영화는 직배이전에도 일부 예를 빼고는 관객들로부터 차가운 외면을 받아왔다. 냉대의 가장 큰이유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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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 극한 저지 불구"완패"
한국영화계의 80년대말은 미국영화직배사인 UIP의 파문으로 얼룩졌다. 영화인들은 미국영화의 한국시장 직접 배급은 한국영화의 고사를 뜻하며 이는 바로 영화인들의 생존권이 송두리째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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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종상작품상 수상작 감상회 개최
역대 대종상작품상 수상작 감상회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공휴일 제외 매일 오후 2시·4시30분 예술의 전당 내 한국필름보관소 A영사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29회 대종상영화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