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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아티스트의 뻔뻔함?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이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뻔뻔한 아티스트가 있다. 1991년 데뷔 무렵에는 어떤 지방 갤러리의 작품 전체를 훔쳐 'Ano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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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놀며 공부하는 토요일
새 학기 첫 토요 휴업일인 1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유물을 둘러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노인선 안산 원곡초 교사 올해부터 학교 토요휴업일(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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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작가 소품·작품을 싼값에 팔아 外
작가 소품·작품을 싼값에 팔아 젊은 미술가의 소품과 판화 등을 싼값에 파는 미술장터 '쌈지 아트마트'가 서울 관훈동 쌈지길에 문을 열었다. 홍순명.박병춘.강영민씨 등 60여 명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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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뉴스인지 광고인지…아리송한 기사 ‘옥에 티’
최근 우리 신문들이 TV 프로그램의 간접광고(PPL)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 내에서 주인공과 함께 특정 제품을 노출시키는 것은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왜곡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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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예술 인생 "원래 예술은 고등 사기"
독일 쾰른 미술관에 76년 작업한 ‘TV 의자’에 앉아있는 백남준. 30일 오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서울올림픽을 기념한 백남준씨의 작품 ‘다다익선’을 감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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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예쁜 건물 열린 공간…서울이 웃는다
1000만 명 일상의 터전, 서울은 아직 흠이 많은 도시다. 그러나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아름답고 정겨운 삶의 공동체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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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전시장과 관객의 스킨십
그림엽서나 미술 교과서 속의 명화, TV 프로에서 소개되는 멋진 연예인과 관광 명소들. 우리는 다양한 채널의 간접 경험을 통해 대상들에 대한 상상과 동경을 키워간다. 이미지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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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RSS '맞춤 뉴스' 시대 성큼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인 1609년, 독일에 '레라치온'이란 이름의 주간 신문이 등장했다. 종이를 통한 뉴스 공급이 시작된 시기다. 20세기엔 라디오와 TV가 대열에 동참했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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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고양 정신병원] 지속적인 관심만이 편견의 벽을 허물수 있습니다.
서울시립 고양 정신병원진료과장 : 이동근서울과 인접하여 위치한 고양정신병원은 환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특화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99년 3월 16일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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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운영 힘들어 "애장품 팝니다"
▶ 손때 묻은 애장품 앞에서 "무덤까지 지고 갈 것도 아닌데"라며 너털웃음을 짓는 문신규 토탈미술관 설립자. [신인섭 기자] 전국은 지금 미술관.박물관 시대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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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도전 위크엔팀 "광고야 한판 붙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가야 한다던가. week&팀은 무모한 '모험'을 자청했다. week& 첫 페이지에 실을 전면 광고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이다. 광고 관련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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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불감증'시청자들에 문화의 생수 건넬 때
TV에 실망하고 결별을 선언한 사람들의 불만은 대체로 비슷하다. 그들은 TV가 너무 정치적이거나 너무 세속적이라고 이야기한다. "똑같군. 똑같아." 그들은 TV를 시청하는 것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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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창작과 비평 두마리 토끼 잡는다
만화라는 장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자유분방한 상상력 아닐까. 형식을 벗어난 자유로움,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함이야말로 만화의 가장 큰 미덕이다. 참신한 창작만화와 진지한 비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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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눈'을 의심하라
새 봄 새순처럼 새 작가들이 얼굴을 내민다. 패기 만만하고 힘이 넘치는 작품들이 봄나물처럼 쌉싸름하다. 문예진흥원(원장 현기영) 마로니에미술관이 기획한 '발견 2003-오픈 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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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받은 편지함' 열어보니 …
올해 e-메일로 전파된 인터넷 유머는 사회성을 띤 게 유난히 많았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 때 '오노 사건'으로 국민들이 분개하자 네티즌은 '오노하지마' '동성(김동성 선수)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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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을 통해 보는 한민족 우수성
교육방송 EBS가 '혼탁한 시대에 불을 밝힌다-인물로 보는 반만년 한국사'란 거창한 구호를 내 걸고 '한국인물사 연속특강'이란 기획시리즈를 방송한다. 12월 2일부터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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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린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미디어 아트센터의 건립 추세는 우선 매체기술의 변화에 따른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더 깊이 보면 미디어의 근원적인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오스트리아 린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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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해진 하드웨어 상업성 극복이 과제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일 재단법인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예술의전당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아트센터)인 세종문화회관은 국공립 예술기관·단체의 민영화 추세에 발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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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그라피
나폴리 미술관은 19세기 초부터 '비밀의 방' 운영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고관대작만이 출입할 수 있었던 이 방에는 1백2개의 '특정물'이 전시됐다. 처음에는 왕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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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1318세대 눈높이책 기대하세요"
단행본 시장에서 가장 외로운 연령층은 ‘1318세대’라고 불리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생들이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생들 눈높이의 책이 충분히 개발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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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어린이책 새 칼럼을 시작하며…
단행본 시장에서 가장 외로운 연령층은 ‘1318세대’라고 불리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생들이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생들 눈높이의 책이 충분히 개발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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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시사난타…' 소재 선택엔 성공
정통 토론 프로그램과 가벼운 아침 토크쇼가 놓치는 틈새를 노린 KBS2 '시사난타 세상보기' (월.밤 11시10분). 사회.문화적 이슈를 소재로 '다양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의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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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시사난타…' 소재 선택엔 성공
정통 토론 프로그램과 가벼운 아침 토크쇼가 놓치는 틈새를 노린 KBS2 '시사난타 세상보기' (월.밤 11시10분) . 사회.문화적 이슈를 소재로 '다양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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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지역 문화행사 잇따라
결실의 계절 가을 축제가 영남지역에서 풍성하게 열린다.특히 향토 문화의 맥을 잇고 특산물을 소개해 관광 상품화하려는 향토 문화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올해 준비 중인 축제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