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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럭비팀 미원정소란」
미국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는 82년1월4일자 최신호에서 81년세계스포츠를 결산, 최대의 사건으로 남아프리카의 럭비팀 스프링보크가 뉴질랜드와 미국을 원정함으로써 야기된 일련의 소란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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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인플루엔저』라는 저서를 낸 병리학자가 있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W·L·B·비버리지」교수. 1971년간. 우선 이책의 부제가 인상적이다. 『인류 최후의 대질병, 미완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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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알만 하자 잊혀가는 모국어|최경자
간혹 나 자신이 현재의 위치를 착각하거나 망각할 때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꼬집어 그 이유를 댈 수는 없으나 더없이 허전한 늪 속에 빠져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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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마르크스 사상학교
「로버트·스티븐슨」의 명작 『보물섬』에서는 「실버」선장이 금은보화를 숨겨두었던 섬으로, 그리고 16, 17세기에는 「드레이크」, 「모건」 등 유명한 스페인해적의 은신처로 알려져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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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문대학의 한국학생들 (15)
하이델베르크…. 낭만적이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도시다. 옛 정취를 더듬어 구 시가지를 거닐고있는 관광객들에게도 하이델베르크는 역시 아름답다. 그러나 요즈음의 하이델베르크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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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와 장려
일본인의 대한관이 올바르지 않고 지나치게 비뚤어져있다는 점에 대해서 한국인치고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의 역사를 통해서 일본은 우리의 이웃이었고 그것도 별로 달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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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과 한국인
「악시아계 학생들은 왜 우수한가?』미국 워싱턴 포스트지는 최근 그런 질문을 하면서 그들나름의 해답을 쓰고있다. 아시아계가 미국인구의 1.5%인 3백50만에 불과한데 이들의 명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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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국인 학생 공부 잘한다|워싱턴·포스트지 조사
미국의 각급 학교에서 아시아계 학생들의 학업성적이 다른 미국인들에 비해 비교적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지는『미국학교에서 아시아계 학생 탁월』이라는 표제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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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인은 차별하면서 미국의 인종차별만 문제삼아"|미·일 간의 교과서 논쟁… 내용을 알아본다.
『일본의 교과서는 미국의 인종 차별을 다루면서도 일본인자신의 인종차별문제, 특히 재일 한국인과 그 자손에 대한 차별대우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전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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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간에 교과서 논쟁
- 일본국내에서 교과서의 편향집필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미·일 교육관계자들이 양국의 각종 사회교과서를비교, 왜곡된 내용을 지적하고나서 일본의 교과서시비가 접입가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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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타고 터진 인종갈등 응어리 사흘째 계속되는 영국폭동의 배경
서구에서도 비교적 조용하던 영국사회에 갑자기 폭동의 선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 3일 인도·파키스탄계 주민들이 모여 사는 런던 서부의 서돌지구에서 격렬한 폭동이 일어난 이래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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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국미의 선택
프랑스의회총선 투표결과(1차)는 프랑스국민이 진실로「기화」를 택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5월10일「지스카르」를 52%대48%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된「미테랑」의 사회당은 이번 투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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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생활화로 청소년의 덕성을 기르자
국민학교 4학년만 되면 어지간한 어른 못지 않게 스케줄이 바빠진다는 말이 있었다. 물론 과외폐지 이전의 이야기였지만 이 말에서 긴장된 경쟁시대를 살아가야만 할 어린이들에게 연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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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안정의 조화시대 개막
-교수께서는 향후 4년간 미국의 민주당의 역할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계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개인적 기대감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럴만한 정치·사회적 여건이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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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여건 불가·대우 충분치 않지만|꾸준한 연구로 적잖은 업적
정부는 과학기술 개발과 경제 개발의 지속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해외 과학두뇌를 유치할 방침이다. 지난 68년 과학기술처가 조경철 박사(경희대 부총장)등 5명의 과학자를 최초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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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 설전만…「백악관 쟁탈전」-미 대통령 선거 앞으로 한달…어떻게 돼가고 있나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선거전은 정책대결은 뒷전으로 물러나고 상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열기를 띠는 느낌이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그 「전쟁과 평화」논쟁. 카터는 그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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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의원련 총회|오늘 동독서 개막
【동베를린=이근량특파원】제67차 국제의회연맹총회가 15일 동「베를린」의 민족회의회관에서 개막, 오는24일까지의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개막을 앞두고 14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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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이스트」들 수입은 얼마나 되나|유능한 전직장관·의원들을 후대|전의원「구델」은 「무기판금」철회시켜 반년에 93만불 벌어
「빌리· 카터」 의 「스캔들」을 계기로 미국내의 소위「외국대리인」의 활동과 그들의 자격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의회에서 일고 있다. 현직대통령의 동생이면서 미국과 거의 적대관계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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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방어전 무기 연기|도전자 교체나 미국개최 추진
한국권투위원회 (KBC) 양정규회장은 오는 25일 서울장충채육관에서 벌어질 예정이던「프로·복싱」WBA(세계권투협회)「플라이」급「챔피언」김태식의 1차방어전은 결국 도전자의 국적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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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악의 인종폭동
【마이애미19일UPI동양】흑인을 집단구타 사망케 한 백인 전직경관 4명을 무죄 방면한 법원의 흑인차별조치에 분격한 「마이애미」시흑인과 흑인의 입장에 반대하는 백인 수만명이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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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한 앤더슨은 어떤 인물인가|종교적인 보수주의자 정치적으론 진보성향
『미국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신 구세주이시며 만유의 지배자이신「예수·그리스도」의 권세와 율법을 마음속 깊이 인정한다.」 오는11월 미대통령 선거전에서 무소속으로 뛰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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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독립국「짐바브웨」탄생|초대수상에 「무가베」
【솔즈버리4일AP합동】「로디지아」흑인다수통치제 실현을 위해 지난주 실시된 총선거에서 그가 이끄는「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동맹(ZANU)이 국민의회흑인의석 80석중 57석을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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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목받는 두 작가 | "인종차별은 문명의 수치"…미「스타이런」
노예반란을 다룬 소설 『「냇·터너」의 고백』으로 196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윌리엄·스타이런」이 최근 세계 인종분규문제에 대한 자신의 작가관을 소상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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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풍랑에 휘말린 올림픽|카터의 조건부 불참선언의 파장
1896년 현대「올림픽」이 재건된 이래 이 인류평화의 제전은 그 존립의 뿌리가 흔들릴 정도로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카터」미대통령이 20일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