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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의 ‘DVD 골라드립니다’-선샤인
서기 2057년에 태양이 식어가자 지구는 얼어붙을 위기에 처한다. 핵탄두를 떨어뜨려 태양의 불꽃을 되살리려던 ‘이카루스 1호’가 사라진 지 7년, 같은 임무를 띤 ‘이카루스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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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골프클럽의 밸런스 1%를 찾자
어렸을 때 추석 무렵이면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할아버지께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을 절구에 넣고 나무공이로 찧는 것을 보며 군침을 삼키고는 했었다. 또 해마다 겨울이면 얼음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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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경제활동 해야 여권 신장, 빈곤 퇴치”
200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의 무하마드 유누스(67·사진) 그라민은행 총재. 그는 빈민층에게 담보 없이 돈을 빌려줘 자활을 돕는 마이크로 크레디트(소액대출)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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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碩學들과의 대화 노벨포럼 · 여성포럼 열려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책 속에 현자(賢者)의 목소리가 있지만 그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우선 10~1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제2회 연세노벨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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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드라이버의 비밀
골프연습장에서 프로골퍼가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골프 볼을 똑바로 멀리 날려 보낼 때 “나도 저렇게 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프로골퍼들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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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과학, 쉽게 알려드릴게요”
한국물리학회가 대언론지원단을 결성했다. 물리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부정확한 과학 보도를 줄여 보자는 취지에서다. 단장은 아주대 김영태(53·사진·물리학) 교수가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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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 ▶이종태 전 중앙일보 부장(경영학박사)이 최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BK(Brain Korea)교수로 임용돼 이번 학기부터 마케팅·유통 관련 과목을 강의한다. ▶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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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벨연구소 김종훈 사장의 혁신론
중앙포토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 호텔. 김종훈(47·사진) 벨연구소 사장의 조찬 강연에 참석한 국내 정보통신(IT) 업계 임직원의 시선이 일제히 전면의 대형 화면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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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하느님이 죽었다? 죄많은 우리는 어쩌나
하느님 끌기 제임스 모로 지음 김보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556쪽, 1만3800원 이 소설, 다분히 발칙하고 불경스럽다. 환상소설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감안해 황당함은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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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부(富)는 어디서 나오나” “진화의 경쟁서 창출되지”
부의 기원 에릭 바인바커 지음, 안현실 외 옮김, 812쪽 2만8000원 모든 분야의 학자들이 다 그렇겠지만 경제학자들 역시 자기 전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경제학을 제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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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웅 고려대 교수 "골프의 과학 원리 알면 싱글 거뜬"
골프만큼 과학이 많이 들어가 있는 운동도 드물다. 골프채에서부터 공, 스윙 동작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골프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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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파이더맨 볼 날 머지않았다
만화나 영화에서 볼 수 있던 스파이더맨을 현실에서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이탈리아 토리노 폴리테크니크 대학 니콜라 푸뇨(35) 박사가 스파이더맨의 옷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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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유기박막 트랜지스터 소자 개발 外
◆유기박막 트랜지스터 소자 개발 연세대 물리학과 임성일 교수팀은 30일 유리 기판 위에 알루미늄 전극과 유기·무기 혼합 유전체, 펜타센 유기반도체 박막을 사용해 낮은 전압으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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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점수씨(전 제일은행 세운지점장)별세 外
▶박점수씨(전 제일은행 세운지점장)별세, 이병순씨(금연꽃꽂이회 회장)남편상, 박선호씨(SC제일은행 분당중앙지점 계장)부친상, 조윤찬씨(한스매드 강북대표)장인상=28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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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시금새금 마을의 로링야 外
◆시금새금 마을의 로링야(박미라 글, 홍선주 그림, 시공주니어, 100쪽, 7000원, 초등 1~3학년)=마을의 말썽꾸러기 로링야가 건넛마을의 호조 부인을 찾아가 마법 차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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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32. 교수 권위
웁살라대의 한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유럽의 교수는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권위 있는 직업이다. 스웨덴뿐 아니라 유럽의 교수 권위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그런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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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시장 기침을 글로벌 증시 몸살로 키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미 주택시장 둔화→비우량 대출자의 채무불이행’이라는 아주 단순한 사건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실화 규모는 1000억 달러(약 95조원) 정도다. 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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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후보의 고대 경영학과 동문들
‘이명박 신화’에서 고려대 경영학과 입학은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야간 상고 출신의 가난한 고학생이 최고경영자(CEO)로 인생역전을 하는 데 사실상 첫 발판을 마련해줬다. 그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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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인터넷 속으로 … '구글 스카이'
구글 어스가 22일부터 우주를 볼 수 있는 '스카이'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 어스 이용자들은 '스카이 모드로 전화' 버튼을 누르면 가상 허블 망원경을 통해 1억 개의 별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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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황창규 같은 천재 앞으론 귀국하지 않을 것"
"한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 1위로 이끈 황창규(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진대제(전 정보통신부 장관) 같은 천재들이 앞으로는 더 이상 국내로 들어오지 않으려 할 것이다." 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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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 25선
뉴스위크의 이색 평가 “이 학교는 이래서 최고” 신발이나 자동차, 웹사이트, 그리고 파파라치가 찾아다니는 스타들처럼 대학의 인기도 기복이 있다. 사실 대학들이 특정 해에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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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캠프의 공신들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수첩에 공신으로 기록될 사람은 누굴까. 우선 드러나지 않는 캠프 대주주 두 명이 있다. 이 후보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최시중 상임고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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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19. 토요일의 횡재
방사선을 검출하는 비지오(BGO·왼쪽에서 셋째). 나머지는 비지오를 전자부품과 결합해 놓은 것이다.나는 평생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발명도 했지만 남들에게 “내가 이런 것을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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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괴물 또 '천재들의 실패작'인가?
논리성으로 잘 짜인 컴퓨터에는 기본 법칙이 있다.‘쓰레기(데이터)를 넣으면 쓰레기(데이터)가 나온다.’요즘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인 서브프라임 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