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은 살아있다]12. 이태원-모조품의 천국
이태원에 널려 있는 이탈리아의 구찌.프라다.페라가모, 프랑스의 샤넬.루이비통. 세계적인 '여성 핸드백 빅5' 업체들의 모조상품 (模造商品) 은 어김없이 이태원에도 있다. 이들 제품
-
핸드폰 '메시지 공해' 심각…문자로 음란내용등 전송
"문팅 하실래요. " 鄭모 (27.여.회사원) 씨는 요즘 자신의 핸드폰에 쏟아지는 이같은 문자 메시지를 지우느라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부분 10대 중.고생들이 보내는 이른바
-
클릭 잘하면 공짜정보·할인쿠폰 수두룩
서울 행당동에 사는 주부 엄수진 (26) 씨는 요즘 인터넷을 이용해 공짜 정보를 얻거나 사이버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요긴하게 써 먹는 알뜰파 '신세대 미시족'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
-
[열린마당]소액사기 고소에 경찰선 짜증…그래도 되나
얼마전 한 PC통신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려다 사기를 당했다. 상대방측에 물품대금을 송금했으나 그 대가로 온 것은 약속한 핸드폰 대신 두루마리 화장지 한 토막이어서 경찰서에 고소했
-
차·반도체·가전 '재고 바닥'…물건달려 공장 풀가동
내수가 되살아나고 수출이 증가하면서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다. 자동차.반도체.가전 등 호황업종의 인기품목은 재고가 바닥났고, 이런 현상은 철강.유화.시멘트.섬유 등으로 확산되고 있
-
인터넷서 공짜·헐값 내세워 운송료·가입비만 챙겨
회사원 정한준 (33) 씨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사려다 돈만 떼였다. K사가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에 고가의 컴퓨터 부품을 운송비만 받고 거저 준다는 게시물을 보고 돈을 부쳤
-
정보화사회 뒤켠 뜨거운 암호전쟁
주부 황모 (38) 씨는 요즘엔 인터넷 쇼핑을 즐긴다. 백화점 복도를 걷는 대신, 인터넷 상의 쇼핑몰을 휙 돌아보고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상세정보에 들어가 본 다음 클릭한다.
-
TV시청료 밀려도 블랙리스트에… 신용불량자 남발
회사원 金모 (41.광주시광산구) 씨는 최근 분통이 터지는 일을 당했다. 맞벌이하는 부인이 자신 명의로 발급받은 S백화점 카드 사용료 1백43만원을 연체했다고 백화점측이 H신용평가
-
11세 소녀가 팬시상품 '개발실장'…서교초교 서우연양
몇년전 '빅' 이란 영화가 있었다. 마법에 걸려 덩치만 어른이 된 꼬마가 장난감 회사에 취직,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만들어 히트를 친다는 내용이다. '어린이 용품은 어린이의
-
[정보통신 신기술 현주소 英BT 중앙연구소 현장방문]
[마틀샴 = 이원호 기자]2000년대 우리 생활상을 바꿔놓을 정보통신기술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동북쪽으로 2시간정도 차로 달려가면 나오는 외
-
[중국 농산물 밀수]중국산 참깨 밀수상 동행 취재기
중국행 페리에서 만난 베테랑 보따리상 L씨 (46) 는 '새내기 보따리상' 을 가장한 취재팀을 자기 조직에 끌어들이기 위해 중국항구 하선.물건구매.재승선.통관과정.물건 넘기기 등의
-
[커버스토리] '나홀로 무역社＇ 열기속으로
중소 전자업체 임원 출신인 유모 (58) 씨는 실직자에서 '1인 무역업체' 사장으로 변신했다. 무역업에 뛰어든지 처음으로 최근 7천만원어치의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한 것. 유씨는 국
-
[알뜰쇼핑] 선착순 200명에 매일 미역선물
◇ '제주도 갈치.옥돔을 직접 배달해줍니다' =신토불이 제주옥돔직매장은 낚시로 잡은 제주도 은빛 갈치와 옥돔을 서울의 경우 아침에 주문하면 저녁까지 비행기로 직접 배달하는 이색 서
-
지하철 유실물 1만여건 낮잠
하루 이용객 4백50만명이 넘는 서울 지하철. 매일 수백개의 유실물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찾아가는 사람이 절반도 안되는 데다 창고는 턱없이 부족하다. 유실물은 마대에 담겨 산더
-
[새상품]프린터 잉크 30초만에 재충전 外
*** 프린터 잉크 30초만에 재충전 ◇ 이지텍은 기존 컴퓨터 프린터 리필기기와는 달리 카트리지와 잉크를 장착한 뒤 한번만 밀어주면 30초만에 잉크 리필이 완료되는 '이지필' 을
-
[시론]Y2K맹 컴맹보다 심각
드디어 1999년이 됐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기 위해 세계적으로 많은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21세기에 대한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컴퓨터 분야에서는 올해가 혹독한 시련의
-
[98 쏟아진 말말말]말로 본 정치
◇ 사정 = 9월부터 본격적으로 휘몰아친 사정태풍에 한나라당 정형근 (鄭亨根) 의원은 "사람을 많이 잡아들여 무인사화 (戊寅士禍) 라고 부른다" 고 비난. 김광원 (金光元) 의원은
-
폴더형 휴대폰 날개 펼쳤다…물건 구하기 열풍
모토로라에 이어 삼성전자가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형 휴대폰을 선보이면서 폴더형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모토로라의 스타택은 출시 2주만에 수입해 둔 2만대가 모두 팔렸고
-
백화점들,수능끝난 학생 고객잡기 판촉전
수능을 앞두고는 '합격기원상품' 판매에 열을 올렸던 백화점들이 수능이 끝나자 이번에는 수험생 고객잡기 판촉전에 나섰다. 이번 판촉행사를 위해 뉴코아백화점 등 일부 백화점은 아예 고
-
물건사면 보험은 공짜…기업 판촉수단 활용
뜻밖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는게 보험이다. 그러나 들어두면 좋겠지만 수년 또는 수십년에 걸쳐 꾸준히 돈을 붓는다는게 만만치 않다. 이렇게 보험에 들고는 싶어도 보험 절차와 비용이
-
주요 경제지표 또 다시 최저치 경신
주요 경제지표가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 에 따르면 제조업 평균가동률.출하증가율.내수용소비출하증가율.건축허가면적 등이 각각 지수 작
-
[소설]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햇살에 그을린 피부이긴 하였지만, 갸름한 얼굴에 맑은 눈은 바쁠 때나 한가할 때나 언제나 평온을 유지하는 것 같았다. 승희라는 여자의 매력은 궂으나 개나
-
[산업활동 동향]설비투자 반으로 감소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희망을 걸 만한 경제지표가 눈에 띄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추세적으로 볼 때 이러한 지표들이 당분간 나아질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
[휴대폰 '의무사용' 족쇄 어떻게 대처하나]
최근 휴대폰을 잃어버린 李모 (37.서울강서구등촌동.판매사원) 씨는 011서비스업체인 SK텔레콤에 분실신고 전화를 하다가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막으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