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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업단지 시찰
「이스마일·나시루딘·샤」「말레이지아」국왕 내외는 방한 3일째인 1일 부산 및 울산공업단지를 시찰했다. 정일권 국무총리 내외의 안내를 받아 특별기 편으로 부산에 온「낙시루딘」국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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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년전 정화발견
【상주=이종석기자】불가에서 미래세계의 모습을 나무판에 조각해 나타낸 3백년전 탱화(정화)2점이 경북상주에서 발견됐다. 두껍게 목각하여 부조된 이탱화는 불상 뒷면에 장식삼아 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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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를 찾아서|슬기로운 조상의 유산을 좇는 회기적 대사업
1천 3백년전 이전의 백제예술은 지금 전하는 것이 극히 적다. 일본에까지 큰 영향을 끼친 백제임에도 불구하고 소상한 기록조차 없고 또 유물·유적도 아리송한 채 흙 속에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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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거찰|성주사지
충남 보령 숭암산 깊은 계곡 속에 숨겨 있던 성주사 옛터의 신비가 최근 동국대 황수영 교수의 조사에 의해 풀려지고 있다. 황교수는 기록을 모으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유물을 가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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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15일 방문발표
박정희대동령과 부인육영수여사는 호주「뉴질랜드」양국정부의 초청으로 15명의 수행원과함께 15일상오김포공항을 출발, 16일부터 23일까지 호주 「뉴질랜드」를 각각 4일간씩 방문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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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고고학 라우어센박사
북구 「덴마크」의 여류 고고학자가 극동에 답사전초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여류로서 보기 드물게 「에스비어」박물관장을 지낸바 있다는 「유테·라우어센」박사는 4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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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국을 배운다|재일교포학생 「서머스쿨」
68년도 재일교포학생하계학교 (서머스쿨) 가 29일상오10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마련된 임시「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 오는 8월10일까지 3주일동안 계속될 이「서머스쿨」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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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내한하는 세계적 인류학자 『마거리트·미드』 여사 이효재
이화여자대학교는 김호란 박사 이화근속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9, 30일 이틀동안 동대학 대강당에서 『앞으로 50년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체아래 국제학술 「세미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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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는영원한것”
방한 3일째를 맞은 20일「이디오피아」「하일레·셀라시에」황제는 바쁜「스케줄」에도 피로한 기색을 나타내지않고 한국의 아름다움과친절한 환영속에 일정을보냈다. 20일상오 10시15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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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발상의 땅|선산고분군
신라불교의 발상지경북선산이 거기 찬란하게 꽃피었던 옛모습을 처음으로 세상에 드러냈다. 단국대박물관고적 조사대는 1월하순의 12일간, 선산군내산과 계곡을 샅샅이 뒤져 40여점의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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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쏘가리 한란 천연기념물 지정
멸종 위기에 빠진 한강의 「황쏘가리」와 제주도 「한란」이 천연 기념물로 지정됐다. 11일 문화재 제3분과위원회는 「황쏘가리」가 우리나라 특유의 민물고기요, 한라산에 야생하는 「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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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쏘가리 한란 천연기념물 지정
멸종 위기에 빠진 한강의 「황쏘가리」와 제주도 「한란」이 천연 기념물로 지정됐다. 11일 문화재 제3분과위원회는 「황쏘가리」가 우리나라 특유의 민물고기요, 한라산에 야생하는 「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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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탈해」사당 발견
【경주】토함산 일대를 답사 중이던「신라 오악 학술조사단」의 황수영·홍사준 양씨는 13일 해발 7백45「미터」토함산 정상에서 신라 제4대왕 석탈해(왕위서기 58∼79)의 무덤이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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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도 강조
5일 상오 11시 20분 대통령 일행은 연도의 수많은 인파의 환영을 받으며 수유리에 있는 「크리스천·아카데미·하우스」를 방문했다. 「아카데미·하우스」 안에 있는 팔각정 회의실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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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 가는 민속에의 관심|성균대서 「안동문화권」학술조사
소멸 과정에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자료 수집운동이 대학을 중심으로 벌어져 학계에 새「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각 대학 박물관이 민속실의 확충을 서두름과 때를 같이하여 성균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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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고분군발견|1,500여년전 청동대구등 채집
【안성=이종석·손석주기자】희귀한 옛 백제 고분군이 경기도 안성서 발견, 1천5백여년전 백제사람들의 문화를 보이는 수점의 유물이 채집됐다. 10일 국립박물관은 안성읍 도기리뒷산을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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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보물 5층탐도 도굴|문화재위원들 조사후 결론
【안동】속보=문화재위의 진흥섭 위원(이대박물관장)은3일 보물57호 조탑동5층전탑(안동군일직면조탑동139)을 답사, 탑신의 네 곳이 도굴 파손됐다고 말했다. 도굴문화재 수습대책의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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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를 노리는 고려청자에의 관심 미「노」대「콜롬바르도」교수
고려청자에 매혹된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미국 「시카고」의 「노드웨스턴」대학교에서 동양미술사를 맡고 있는 「제르난도·콜롬바르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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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안경
지난번 각료회의를 취재하고 간 일인기자가 쓴 한국기행문이 일본신문에 실렸다. 일제안경에 비친 한국상에서는 공업화의 의욕이 크게 부각되어있지만 그 이외의 국면에 대한 관찰이 더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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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한라산·홍도 국제국립공원으로-문화재관리국서 추진
「설악산」과 「한라산」「홍도」등 우리나라의 3대 천연보호구역이 불원간에 국제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것 같다. 문화재 관리국은 이들 천연보호구역을 국제국립공원으로 추천하는데 필요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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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은 없다" 웬델·필립스 박사 회견
신문팔이로 시작하여 일약 세계적인 갑부가 되고 아울러 고적지 탐험으로 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가 된 「웬델·필립스」박사는 40회 세계일주, 36개국에서의 답사활동을 하면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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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장 제정
「기무라·시로시찌」 초대 주한 일본 대사는 16일 상오 10시 반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기무라」 대사는 이날 제정사를 통해 『과법의 양국 관계에 대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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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선생 30주기
21일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30주기. 항일 구국의 언론인이요 사학자인 단재는 일경에 체포되어 1936년2월21일 만주 여순 감옥에서 향년 57세로 옥사했다. 무정부주의 활동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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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복원
겨레의 역사가 얽힌 광화문과 서대문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 서울시는 17일 일정 때 경궁 (경복궁) 동쪽 담으로 옮겨진 후 6·25전란으로 다락이 불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