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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중국 경착륙? 올 9% 성장”
“중국 경제는 올해 9% 성장할 것이다.” 헬렌 치아오(사진) 모건스탠리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3일 서울 여의도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중국 정부가 3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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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안전벨트를 단단히 조여라
누리엘 루비니뉴욕대 교수 내년 세계경제는 유럽의 침체, 미국의 저성장, 중국 등 신흥국의 급격한 경기하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시아 경제는 내리막길을 걷는 중국에, 중남미는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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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글로벌 경제 해결방안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IMF 총재 글로벌 경제가 새로운 위험을 맞고 있다. 하지만 해결 방안은 있다. 우선, 각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 벼랑 끝 대치보다는 리더십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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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공허한 G20 체제
마틴 펠드스타인하버드대 교수·경제학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지난달 워싱턴에서 회의를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얻게 될 성과는 거의 없을 듯싶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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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5계획, 미국 경제를 옥죄나?
중국 1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됐다. 내수확대가 큰 틀이다. 소비를 늘리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중국은 이미 수입을 늘리고, 대신 수출은 줄이기 시작했다. 이는 곧 무역흑자 감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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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패자부활전 있어야 진정한 경쟁 사회
신세철한맥투자증권 감사 어린 시절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처음 읽었을 때 ‘죄를 지어도 뉘우치고 노력하면 악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받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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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G20 의장국으로서 새출발
한국이 세계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1.11-12간 진행된 이번회의에서 출자지분 조정등 IMF 개혁, 중국 인민폐의 환율문제 논의등 그 성과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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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감사의 조건
문창극대기자 세종로, 남산길 가로등에 걸어놓은 꽃바구니들이 비닐포장을 쓰고 손님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노란 은행잎은 이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듯 한 잎 두 잎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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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선언’ 숨은 도우미는 메르켈
12일 서울 G20 정상회의 시작 직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가 후진타오 중국주석을 찾아가 말을 건네고 있다. 이들의 대화를 위해 회의 개막시간까지 늦춘 이명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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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 증진만이 살 길” 한목소리 내면서도 신경전
13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막간을 이용, 간 나오토 일본 총리(오른쪽)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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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특별 기고] 오바마와 후진타오에게 드리는 말씀
누구나 알고 있었다. 환율과 경상수지의 불균형 문제가 결국 미국과 중국 간의 문제라는 것을. 주요 흑자국들을 보자. 독일은 유럽연합(EU)과 유로존(Eurozone)의 일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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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한 메르켈 … “미국도, 중국도 모두 틀렸다”
서울 G20 정상회의가 공식 개막한 11일 각국 정상들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G20 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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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못 찾은 환율 … 오늘 정상들이 직접 나선다
12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리면서 발표할 ‘서울선언’은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의 틀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지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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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G20 정상회의, ‘경주 합의’ 후퇴해선 안 된다
G20 서울 정상회의가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 무역 흑자국과 무역 적자국들로 진영이 갈라져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남은 핵심 쟁점은 환율과 무역 불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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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강해져야 글로벌 경제회복 도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 회원국 정상들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이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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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vs 중국·러시아 … 달러전쟁 편갈렸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의욕이 과했을까. 윤 장관은 지난달 경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합의를 발표하면서 “이로써 환율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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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보호무역주의, 세계 경제에 위험요소 될 것”
“보호무역주의는 세계경제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앙겔라 메르켈(56·사진) 독일 총리가 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의 강도 높은 대립을 불사할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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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이 머리 맞대고 환율·재정적자 둘러싼 갈등 조율
이제 며칠 뒤면 서울 G20 정상회의다. 10월 22~23일 열렸던 경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이전만 해도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다. 글로벌 불균형을 둘러싸고 ‘환율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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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세계는 성장에 목마르다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최대 관심사는 여전히 환율전쟁이 될 것이다. 환율문제는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가까스로 봉합의 실마리를 찾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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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상수지 관리제’ 한국엔 영향 적을 듯
지난 주말 경주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합의한 경상수지 관리제가 시행되더라도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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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환율’, 미국·EU는 ‘IMF 쿼터’ 양보 … 한국이 꺼낸 카드 통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경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한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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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번 환율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없다”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다음 달 한국 서울에서 열린다. 환율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듯하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이미 서울 G20 회의를 이용해 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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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이트너, 20개국에 또 편지
‘편지 외교’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얘기다. 가이트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공식 개막을 앞둔 20일 G20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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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흑자 감축목표 정해 환율 갈등 풀자” … 중국·일본·독일 “비현실적”
주요 20개국(G20)의 리더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과연 G20이 ‘환율 전쟁’을 수습해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premier) 포럼’이라는 이름값을 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