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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살벌한 서울발 외신사진
북한 핵 문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서울발 외신 사진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철조망으로 뒤덮인 비무장 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초병이나 판문점의 긴장된 남북 대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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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질수록 왜 허전하지?
#장면 1:한 여성이 의사에게 묻는다. "새 집도 장만하고 차도 최신형으로 뽑았고 직장에서는 봉급도 올랐어요. 그런데 왜 기분은 엉망일까요?" 의사의 답변이 정곡을 찌른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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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7일
[내일의 운세 : 12월 8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南 ] 24년생 상대에게 호감을 산다.36년생 금전적 부담이 이어진다.왜 이리 고되나.48년생 요직에 등용될 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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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놀라운 역전극"
총 보(1~307)=대국이 끝나고 조훈현9단이 검토실에 나타나자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고즈넉하던 울산의 현대호텔이 잠시 환호의 물결에 휩싸였다. "한국이 다 떨어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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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17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 南] 24년생 빈 지갑에 돈 들어오는 날이네. 36년생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니 일을 그르친다. 48년생 주변이 번잡하니 신변정리가 필요하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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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1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北 ] 24년생 밥맛이 살아나니 건강이 호전된다.36년생 작은 이득에 연연하지 말라.48년생 무리한 요구는 거절당한다.60년생 실력에 비해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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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IMT-2000사업자 동향 예상 빗나가"
정보통신부의 IMT-2000 정책이 오락가락한데는 예비사업자들의 약속만을 믿고 그들의 동향과 본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정통부 고위관리들의 ''무사태평''과 `순진함'' 때문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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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럼·오곡밥 정월대보름 별식 이야기
11일은 정월대보름. 집집마다 부럼 깨며 오곡밥과 나물로 된 아침상을 맞는다. 부럼은 일년 열두달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아이들 이를 단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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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서 미사일까지 각종 공격탐지가능 자동전출기기 나와
지상과 공중으로부터 각종 화기의 공격이 빗발치는 전선(戰線)-. 땅속 어디엔가 묻혀 있을 지뢰 때문에 한치 앞을 내딛기가어렵다.공중 어디에선가 미사일이 날아올지도 모르니 불안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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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돈선거 여전
대구시 관음동에 사는 주부 A(32)씨는 선거를 5일 앞둔 이달 6일 이웃집 아줌마로부터 오전6시에 『우리집에서 좀 보자』는 전화를 받았다.A씨가 의아해하면서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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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잊혀져가는 교훈
오는 26일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 10주년을 맞는다.사고로 인한 방사능 직.간접 피해자는 사고 당시 사망자 40여명을 포함,9백만여명(유엔 보고서)에 이른다.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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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보조금횡령 못막아 그리스 5천억 벌금위기
유럽연합(EU)의 막내 그리스가 보조금횡령 단속을 철저히 못한 죄로 무려 5천3백여억원의 벌금을 물게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8일 보조금 횡령사건으로 골치를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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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사의 학원스포츠 장관은 무사태평
학원 스포츠가 그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놓고 체육계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과는 달리 주무부처인 문화체육부 이민섭장관은 의외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 대조적. 이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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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 2단계개방 간접수입 여파컸다/개방1년… 정부·업체의 평가
◎수입품 거부감줄고 “과소비”부채질/실제진출 17사뿐… 직접피해는 적어 『유통시장 2단계개방 이후 우려했던 외국업체의 진출이 적어 직접피해는 별로 없었다』. 지난해 7월1일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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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새벽 새소리로 1년 운 점친다|세시풍속
묵은 것을 털고 새 것을 맞이하는 설날이 3년 전 제 모습을 찾은 후 우리 생활에 더욱 깊숙이 뿌리내린 느낌이다. 이제는 많이 퇴색했지만 설날은 과거 우리 조상들에게는 1년 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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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가신|인병선
쌀은 가신신앙의 중요한 대상이다. 가을 추수 때가 되면 제일 먼저 거둬들인 벼를 마루에 놓인 독이나 섬에 붓는다. 곳간 한구석 작은 단지에도 넣고 뒤뜰 터주 가리 단지 안에도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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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 7일 호암아트홀서 공연 『재기 신명』 펼친다
「대마초 사건」에 따른 충격과 상처를 국악 대중화·세계화에 대한 사명감과 「신들린 소리」로 극복하려는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재기공연이 12월 6일 오후 7시30분과 12월 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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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베껴쓰기 이젠 그만/오체영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지난 85년 미국에서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사와 마리온사간에 「양념분쟁」이 벌어졌다. 문제의 발단은 켄터키사가 체인점에 양념을 공급해 오던중 마리온사가 이와 비슷한 양념을 싼값에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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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사범대 졸업 후|기약 없는 실업생활
길상문 국립사범대를 졸업하고 3년째 실업자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부의 안일한 문교정책에 대해 몇 마디 할까한다. 노태우 대통령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도 2000년대의 선진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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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귀밝이슬」 마시고 날밤·호두·은행등 부럼 깨
정월대보름은 을력에 따라제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달이며 동시에 새해 처음으로 보름달을 맞는다하여 명절로 꼽아봤다.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찹쌀·대추·밤·기름·꿀·간장등을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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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럼
12일은 음력 정월 대보름 .새해들어 첫 만월을 보는 날이다. 이날은 설날부터 시작되는 수세명절의 마지막 날인 동시에 한해 농사의 시점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고대 농경사회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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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에 이름적어 날리면 재액 자라져
음력으로 새해의 첫날인 원일루터 보름날인 상원에 이르는 기간중 우리에게는 많은 민간품속이 있었다. 그중에서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도 있고 아주 없어진 것도 있으며 사라져가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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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광고
『국민은 단순한 사실을 모르고있다. 즉 우리나라가 틀림없이 파산을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다행히 우리나라 얘기는 아니다. 요즘 호주의 16대 신문엔 이런 내용의 1페이지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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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족」을추방하자"
「대기업병」이 번지고 있다.대기업이라는 거대한 조직속에 묻혀 웃사람눈치나 보면서적당히 시간만 때우는 소위 좀비(zombie)족들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이건 또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