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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물맛
우리가 물맛을 잊은지 얼마나 될까? 수도물을 먹고 자랐다고 서울사람들이 자랑할 수 있던 때에는 분명 수도물맛도 좋았을 것이다. 지금은 수도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서울에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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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사람들에 진빛 이번에 갚겠다″
제주도가 부쩍 달아올랐다. 내년의 제13회소년체전개최에 대비, 경기장건설현장엔 연일 해머소리가 끊이질 않고있으며 48만 제주도민들은 개벽이래 처음맞는 스포츠대제전을 원만히 치르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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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바캉스』로 배우며 즐긴다.
□…여름은 젊음의 계절-이번주부터 각직장과 대학가가 휴가와 여름방학을 맞이하면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여름바캉스 계획을 짜기에 여념이 없다. 올해는 직장인이고 대학생들이고간에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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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 엔진없는 자력열차 개발|미, 개도국에 세웠던공장 본국 철수
○…엔진이 전혀 필요없는 자석식열차가 일본에서 개발, 실용을 위한 주행실험을 하고있다. 자석의 힘을 이용한 이열차는 차량 아래쪽에 강력자석이 부착되어 철도 가운데에 설치된 자성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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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궁금증 "앉아서 해결"|물가에서 인생상담까지 …늘어나는 「전화서비스」
전화서비스는 정보화시대의 도래와 함께 갈수록 넓고 깊게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일기예보나 시간을 알려주던 것을 떠나서 이제는 식탁에 오르는 물가정보에서 관광지리·숙박안내·투자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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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가볼만한 곳을 찾아…어디가 어떻게 달라졌나
봄을맞아 나들이객들이 늘고 있다. 행락객들이 많이 몰리는 공원등 위락지들은 봄맞이 단장이 한참이다. 가족과 함께 휴일에 부담없이 가볼만한곳의 올봄 달라진 모습들을 알아본다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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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조령국교 동엽원원분교 선생님 1명에 학생은 2명
『선생님 안녕』-여느 국민학교와 마찬가지로 7일 개학을 맞아 한교실에 모여 선생님과 학생들이 인사를 나누었으나 교실안은 착잡함과 아쉬움으로 싸여 있었다. 경북 한경군 한경읍 상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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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들인 "유료 유원지"
【전주=연합】 전북도는 내년부터 도내 11개 무료관광유원지를 유료화하고 정읍내장산·무주구천동등 7개유료관광지의 입장료를 50∼1백%씩 인상, 각 관광유원지의 운영관리비를 자체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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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988년 9월 올림픽 전야|글 김주영
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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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국군의 날 33돌
건군 제3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0월 1일 상오 10시30분 요인·내의귀빈·고위강성·주한외교사절·해외동포 등 내의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광장에서 거행된다. 기념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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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외 연수 무엇을 어디로 배우러 가나|2천여 명이 출국준비…비용·문제점 등을 알아본다
여름방학을 맞는 대학가에 학생들의 해외 연수 바람이 거세게 일고있다. 서울대를 비롯, 서울 시내 10개 대학 재학생 중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해외 연수차 출국이 확정된 학생 수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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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광열차」가 생긴다|교통부 대도시 근로자 저소득층 위해
서울·부산 등 대도시 지역의 저소득층이나 근로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하루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1일 관광열차」가 경춘·경원·동해·경전선 등 전국 8개 노선에 새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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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살림 돕는 "주부들의 벗" 새해 가계부가 나왔다.
물가고시대를 사는 주부들의 알뜰 살림을 도와줄 81년도 가계부가 각 여성지 송년호 특별부록으로 1일부터 건국의 서점가에 일제히 선보였다. 「여성중앙」을 비롯, 「여성동아」 「주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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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전주·이리·전주의 표정|각 경기장 말끔히 단장
80년대 체육한국의 새로운 부을 여는 제61회 전국체전개막이「카운트다운」됐다. 17년만에 전국체전을 다시 유치한 전주시내의 거리거리에는 각시·도 선수들을 환영하는 「아치」 가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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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백화점 경기 타개 안간힘|전국의 비상 특매 작전을 알아본다
「파격 대 할인 판매」「장기월부서비스」 등을 외치는 「풀래카드」와 광고가 백화점·상가마다 요란하다. 예년에 비해 엄청나게 판매량이 줄어들고 재고가 쌓이자 견디다 못한 상인들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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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아쉬운 효도관광|경로는 뒷전 돈벌이 급급|안내양없이 푸대접|구경은 제대로 못하고|버스서 새우잠 자기도|의료진 동승안해 불안
「효도관광」으로 노인들이 고달픔을 겪고있다.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여행사들은 「효도관광」이란 이름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광여행을 주선하고있으나 무리한 여정에 안내원없이 보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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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수급 조정지령 안 먹혀들어가 동자부 낭패|유명관광지에 가족별장…회원10명에 한채씩분양|윤인양주 판매량 작년엔 10%줄어
원유확보를 위해 수급조정명령까지 내려 정유회사 스스로 원유를 조달하라고 불호령을 내렸던 동자부는 보름이 지나도록 정유회사들이 꿈쩍도 하지않자 몹시 실망한 표정. 동자부측은 당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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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군의 날 국군 시가행진
국방부는 10윌1일 건군 31주년「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의 서울시가행진을 비롯, 함정공개·항공기 및 무장전시·경축연·불꽃놀이 등 각종 경축 기념 행사를 갖는다. 3년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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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단양 구인사 박토에 불심 담아 녹색혁명 이뤘다
해발 5백22m의 헐벗은 야산이 90만 불도의 지극한 불심으로 푸르게 가꾸어지고 있다 .이는 시주에 의지하던 사찰운영에서 벗어나 조림을 통한 사찰 자립경제조성이라는 점에서도 한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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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질문·답변-요지
◇19일 하오 ▲남부 총리 답변=앞으로 시설 투자를 위한 차관 도입은 계속 추진하겠다. 자동차 공업에 있어 2개 회사가 95%의 국산화를 달성하고 1개 회사가 50% 정도인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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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오순도순 ?서 ?미을
5월은 「가정의달」. 어린이날과 어버이의날이 함께낀 5월의 「레저」 는 「가정의달」 답게 가족중심이 되고 있다. 향긋한봄내음을 풍기는 신록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한층 북돋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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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첫 소련입국 한국인 유덕형씨 기행문|유덕형(자서)
「모스크바」에 머무른 세쨋날 나는 다른 대표들과 함께 「모스크바」시내관광에 나섰다. 관광「버스」로 시내의 명소들을 쭉 돌아보았다. 「버스」에 탄 일행은 대표단이 나까지 5명,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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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항공사
항공업은「하늘의 노다지」로 불려지고 있다. 여객기 좌석의 3분의1만 태우면 현장유지가 거뜬하다는 항공업이 요즘은 밀어닥치는 관광객으로 탑승권조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격이 되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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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옛 모습 되찾는 불 베르사유 궁전
프랑스 「부르봉」왕조의 우화의 성 「베르사유」가 옛 모습을 되찾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이 궁전은 7백 개의 방, 1천2백 석의 극장, 1천4백 개의 샘에 물을 공급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