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양로원도 정 붙이니 내 집 같구려"

    한방 4명서 8명까지『영감 잃고 서대문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 도무지 생계에 자신이 없어 8년전 이 곳에 들어왔지요. 처음 1주일 정도는 어찌나 심란하고 서글펐는지 양로원 생활에 영

    중앙일보

    1982.05.10 00:00

  • 일본바둑 2관왕의 영광안은

    ○…『제꿈을 말하라면 탁발승이 되어 전국을 돌며 조그마한 포시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시도 짓고 바둑도 두면서 아무런 구애도 받지않는 생활을 하고 싶다고나 할까요.』 도는 하나로 통

    중앙일보

    1981.12.10 00:00

  • 한격만 옹 -변호사(82세)

    『아직 몸은 자신 있어요.』 변호사 한격만 옹(82·전 검찰총장)은 빠진 이도 없고 안경 없이도 책을 볼 정도로 아직 정정하다. 한옹의 독특한 생활습관은 점심·저녁 때 드는 반주.

    중앙일보

    1981.07.29 00:00

  • 마르코스 취임 후 첫 국빈 전 대통령 필리핀서 마지막 여정

    - 전두환 대통령내외가 6일 하오 2시45분(한국시간3시45분)마닐라공항에 도착해 만면에 웃음을 띠고 양손을 흔들며 나타나자 트랩 밑에서 기다리고 있던「마르코스」대통령내외는 박수

    중앙일보

    1981.07.07 00:00

  • 육지의 끝이라고「땅끝 마을」…|한반도최남단 해남군 갈두리

    『백두산꼭대기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한반도 삼천리를 꿰뚫어 남으로남으로 흐르다 우리마을 사자봉을 흔들면 더 이상 흙 내음을 잊고 바다바람을 맞게되지요.』 우리나라 최남단의 땅끝 마을

    중앙일보

    1981.06.24 00:00

  • 대각개교절

    원불교는 3월26일을 「대각개교절」로 경축한다. 교상인 소태산박중빈대종사가 태어난 것이 1891년 이날이고 그가 대각성도한 것도 1916년 바로 이날이었다. 「대각」과 함께 개교한

    중앙일보

    1981.03.26 00:00

  • 수상자의 얼굴

    겨올 산길을 가다가 흐린 하늘의 틈새를 가르고 비춰오는 햇살을 눈부시게 느낄 때, 마른 풀 위로 이름 모를 열매를 물고 푸드득 날아가는 산새의 모습을 볼 때 문득 자연의 묘한 질서

    중앙일보

    1981.01.07 00:00

  • 「정신의 풍요」를 되찾자

    물량일변도의 경제발전에 몰두하던 60년대가 지나고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제2경제로서의 정신문화와 민족문화의 창달이 지도층을 비롯한 많은 문화예술인들에 의해 거듭 강조돼 왔다. 그러

    중앙일보

    1980.10.21 00:00

  • 전두환 대장 전역서 전문

    장관님, 합참의장님, 각 군 총장님, 내의 귀빈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장병 여러분-· 나는 오늘 지난30년 간 정들었던 군을 떠남에 있어 과거를 향한 숱한 감회와 미래에 대한

    중앙일보

    1980.08.22 00:00

  • 무궁화를 심어드립니다

    『한 가정에 한 그루 이상씩 무궁화를 심어드리겠습니다. 』 나라꽃 보급에 앞장서는「무궁화봉사단(단장 심은상·32·서울종로구 교남동75석). 무궁화에 미친 한 젊은이가 중심이 돼 벌

    중앙일보

    1980.07.22 00:00

  • 현충일 도예 전시회 갖는 상이용사|중상이자 한명성씨

    상이용사 도예가 자당 한명성씨(55)의 도예 전시회가 6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려 현충일의 뜻을 더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각계인사들은 전시장에 가득 펼쳐진 5백여점의 작품을 대

    중앙일보

    1980.06.06 00:00

  • 어린이들의 개학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이 끝났다. 숙제없는 방학을 지낸 개구장이들이 다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한달을 건강하고 밝게 뛰논 어린이들이 이제는 학교에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고, 정든 친구들

    중앙일보

    1979.08.18 00:00

  • "세계어린의해 특별연합"

    색색의「플래스틱」조각으로 뜯었다 붙였다 마음대로 할수 있는 조립식 장난감은 지금 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참 인기있는 놀이중의 하나가 돼있다. 달나라에「암스트롱」우주인이 세발의 우주

    중앙일보

    1979.04.25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교직을 떠나며

    56년10월4일 문교부장관 발령으로 서울대의대 병원장에 취임할때만해도 갖가지 떠오르는 구상을 살려 함춘원을 세계적인 대학병원으로 발전시켜야겠다는 포부로 가슴이 벅찼는데 어느덧 4년

    중앙일보

    1978.09.23 00:00

  • 부산 여성 중앙 주부 대학 성황

    【부산】본사와 제일제당이 공동 주최한 전국 주요 도시 순회 「주부 대학」이 27일 하오 1시부터 부산 이사벨 여고 무궁화관에서 2천여명의 미혼 여성과 주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앙일보

    1978.04.28 00:00

  • 부조리 척결에 솔선수범을 박 대통령, 공화창당 14주년 치사

    공화당총재인 박정희 대통령은 26일 공화당창당 14주년을 맞아 『남달리 무거운 책무를 부여받고 있는 집권당의 요원으로서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써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중앙일보

    1977.02.26 00:00

  • (1799)제52화 서화백년(85)

    친일파라는 누명으로 해방된 조국의 미술계에서 소외당하던 나는 충무공 영정 일로 외롭지 않게 되었다. 46년 정초 새로 창간한 자유신문사가 전재동포 구제의 일환으로 정자옥(지금의

    중앙일보

    1976.11.13 00:00

  • 육영수 여사를 기리는 마음|2주기를 맞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새로워지는 광복의 감격이 조국 산하에 메아리 치던 어느 날, 우리는 한줄기의 따사로운 햇빛을 영영 잃어버리는, 슬프다기 보다는 괴롭고 분통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중앙일보

    1976.08.14 00:00

  • 종교인의 신년사

    이서옹대종사 사람은 누구나 해가 바뀔 때마다 지난 일을 회고 반성하고 미래의 새 희망을 설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새해·새날은 제 홀로 오는 것도 아니요, 또 제 홀로 있는 것도

    중앙일보

    1976.01.05 00:00

  • 온 누리에「말씀의 승리」를

    우리들이 성서를 펴 창세기 1장1절을 읽어보면『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짧은 한 구절이야말로 천지창조와 인류역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대서 설이

    중앙일보

    1974.11.09 00:00

  • 새마을 연수원서 땀흘리는「고급」|3급 이상 공무원 교육도장 현장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할 것을 맹세합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가 새벽하늘을 향해 울려 퍼진다.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서호

    중앙일보

    1974.07.11 00:00

  • 독자투고

    중앙일보는 『독자투고난』을 통해 애독자들이 생활주변에서 겪고 있는 궁금한 일에 대한 질의와 건설적인 건의사항 등을 받습니다. 다만 내용은 확실한 근거가 있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

    중앙일보

    1974.02.16 00:00

  • (기1)"민족 정기에 살으렷다"|이 한해를 사는 도리

    -1-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이 노래는 청산별의 첫머리 귀절이다. 고려 때 학문의 깊이도 문화의 수준도 대단했을 어느 시절 세상을 개탄하는 어느 한 선비의 노래였을

    중앙일보

    1974.01.01 00:00

  • (20)|제5화 북해도 한인 위령탑의 엘레지 (1)|제2장 피맺힌 사연들의 흔적

    일본 본주의 최북단 「야쓰노헤」 (청삼현팔호시)를 떠난 국내선 여객기는 단숨에 「쓰가루」 (진경) 해협을 건네 뛰고 한시간만에 「삽보로」 (찰황) 구주 공항에 내려앉았다. 5월

    중앙일보

    1973.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