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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몸짓으로 그려낸 전염병의 공포
신종 플루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는 요즘, 전염병의 공포스러움을 생생히 그려내는 무용이 무대에 오른다. 25일과 26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사샤 발츠 무용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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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오네긴’ … 강수진의 몸짓 넘어설까
발레 ‘오네긴’은 한 편의 영화같다. 3막 2장에서 남자 주인공 오네긴은 이미 다른 사람의 부인이 된 연인 타티아나를 찾아간다. 둘은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떠올리며 ‘회한의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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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위의 환상적인 몸짓… 가슴 두드리는 우리네 신명…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23일)가 지났다. 기세등등하던 더위도 머잖아 수그러들 터.공연장에서의 문화피서도 막바지다. 늦더위 가르는 아이스쇼 = ‘메리포핀스’에서‘카르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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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결한 지젤이 창녀가 됩니다
#장면1.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인회계사 공부를 하다 발레에 빠진 대학생이 있었다. 제대로 배우기 위해 뉴욕으로 가겠다고 하자 가족들은 “석 달 후면 제 발로 돌아올 거야”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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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있는 춤판, 창무국제예술제
‘제15회 창무국제예술제’가 21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사)창무예술원과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예술제의 주제는‘다색화(多·色·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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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⑩
한 주간의 시사용어를 소개하는 모 라디오 방송에 출장 간 동료 기자를 대신해 잠깐 출연했습니다. 신문 지면과 마찬가지로 방송 시간 역시 한정됐기 때문에 알려 드리지 못한 시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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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한국 무대
남자 주인공 멜키어역의 김무열.과 여주인공 벤틀라역의 김유영. [뮤지컬헤븐 제공]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사춘기)’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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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바우슈, 전설이 된 ‘20세기 몸짓의 혁명’
서울이라는 도시를 주제로 만든 피나 바우슈의 ‘러프 컷(2005)’ 6월 30일 암으로 세상을 떠난 피나 바우슈는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예술가 중 하나다. 그녀는 무용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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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샛별]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이동훈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돈키호테’를 준비 중인 이동훈. 이번 공연에선 주인공 바질 역으로 관객에게 인사한다. ‘신데렐라’는 현실 속에선 ‘왕자’ 발레리노(남성 무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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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초등 연합 워크홀릭’
12월 1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양재천 영동2교 부근 수질정화시설 앞 잔디밭에서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초등연합 워크홀릭”이 열렸다. 포이초등학교 외 5개 초등학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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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블랙 케이크’ 들고 온 세계적 안무가 한스 반 마넨
“한국 여성은 날씬하다. 옷차림도 좋다. 식당에 갔더니 부담스러울 만큼 서비스가 좋았다. 이토록 친절한 나라가 있을까 싶다.” 명쾌했다. 단문의 대답, 주저함은 없었고 대답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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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춤꾼의 살풀이 … 관객 홀리다
이매방씨가 손수 지은 한복을 입고 살풀이 춤을 추고 있다. [프리랜서=오종찬] 9일 오후 6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분장실. 전통춤 명인 이매방(81)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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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프리뷰 공연
뮤지컬 ‘캣츠’ 한국어 프리뷰 공연이 16~18일 오후 8시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은 19일에 개막한다. ‘캣츠’는 1981년 초연 이후 전세계 300여개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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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무대, 만인이 관객
가로 세로 각각 21m의 거대한 무대. 형형색색의 외피를 두른 20t급 굴착기 네 대가 놓여 있다. 잔잔하면서도 격정적인 음악이 흐르면, 굴착기들은 금속성의 차가운 몸짓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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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같은 발레 & 얼음 위 클래식
“발레는 어렵고 지루해.” 손사래부터 치는 관객을 위해 이야기를 곁들인 친절한 발레,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발레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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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의 불꽃, 플라멩코 춤과 노래
댄스뮤지컬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6월 17일(화)~22일(일) LG아트센터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6시(월 쉼) 문의 02-2005-0114플라멩코는 에스파냐의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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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을 흔든 4개의 무대
관련기사 서커스와 마술이 만나고 춤·연극·콘서트가 하나로 “한국서 뜨면 다른 곳도 갈 수 있어” 호주 공연계의 한국 진출 노력 ‘APAM’ 장르가 뭐냐고 묻지 마세요 ▲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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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몸짓으로 여는 봄
서울현대무용단 2008 정기공연 ‘르네상스! 르네상스!’3월 14일(금)·15일(토) 오후 7시30분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문의: 02-961-0398안녕하세요? 서울현대무용단 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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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현대 무용의 혁명가’ 피나 바우슈 서울나들이
거품으로 몸을 가린 그녀는 어떤 숨을 쉬는 걸까. 이번에 공연되는 ‘네페스’. [LG아트센터 제공] 연극과 무용이 결합된 ‘무용극’을 처음으로 창시하며 ‘현대 무용의 혁명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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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인자·복고·뚱녀의 ‘신데렐라 스토리’
2007년에도 울고 웃을 일이 많았다. 그 웃음과 눈물을 함께한 것은 가족·친구·동료만이 아니었다. 야망으로 똘똘 뭉친 한 외과의사의 허무한 죽음에 눈물 짓고, ‘뚱녀’에서 화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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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22일(토) 오후 5시,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문의 1577-7766프라하 소년소녀합창단: 22일(토)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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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크게 다쳐 대수술 내 춤은 그때 부활했다 ”
유럽과 남미가 축구의 양대산맥이라면, 무용은 유럽과 미국이 전세계 흐름을 주도해 오곤 했다. 그런데 최근 현대 무용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지역이 있으니 바로 이스라엘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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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공연 맞아 ? 무대 위 관능이 넘실댄다
마이요의 작품에 매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베니스 코피에테르는 ‘라 벨르’에서도 훤칠한 키를 최대한 활용, 매혹적이면서도 강인한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관능미가 넘친다. 본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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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공연예술제 16개국 작품 막올라
여성의 내면을 무용으로 풀어낸 벨기에 작품 ‘백색의 방’.이 맘때면 어김없이 공연팬들을 설레게 하는 잔치가 있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다. 내년엔 지원금 중단으로 좌초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