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철살인 미술 비평 라이브로 본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실험
━ ‘올해의 작가상’ 선정 과정 화제 이강승의 영상작품 ‘라자로(정다은, 네이슨 머큐리 킴과의 협업)’(2023).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오는 6일, 국립현대미술관(
-
소리는 창극, 분장은 경극…‘패왕별희’ 대극장서 더 웅장해졌다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는 창극에 경극의 요소(의상·분장·안무)를 녹였다. 소리꾼 이자람이 작창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사진 국립극장] “산을 뽑을 힘이 무슨 소용인가, 사랑하는
-
대극장으로 웅장하게 돌아왔다...창극 '패왕별희'의 재발견
"화살 만 개가 꽂힌 것 같다. 산을 뽑을 힘이 무슨 소용인가, 사랑하는 이 한 명도 지키지 못하거늘…" 숨이 꺼져 가는 우희를 끌어안고 항우가 울부짖는다. '전쟁의 신'이라
-
망사스타킹에 드레스…샘 스미스 19금 파격 무대 '묘한 해방감'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의 내한 공연 '글로리아'. 사진 AEG프레젠트. 5년 전 첫 내한 공연 때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감미로운 발
-
"이 멋진 걸 엄마 아빠만 봤다니"…54세 김완선에 빠진 MZ 왜 [이윤정의 판&펀]
이윤정 문화 칼럼니스트 ‘MZ세대와 중장년의 세대갈등’ ‘무분별한 악플 세례’ 같은 사회 문제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김완선(54)의 유튜브 동영상 댓글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t
-
발목까지 번진 염증, 기어코 무대 올랐다…도쿄 홀린 K발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 테크닉과 표현력을 두루 갖춘 발레단의 간판이다. 장진영 기자 발가락 염증이 발목까지 번졌는데 포인트 슈즈(일명 토슈즈)에 올라 몇 시간을 돌고
-
21년차 무용수 강미선의 몸짓…‘한국의 한’에 세계가 공감
발레 ‘춘향’을 공연 중인 강미선(오른쪽)과 이동탁 수석무용수. [사진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강미선(40)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무용상인 ‘브누아 드 라당스(
-
무용에 꽂힌 명품 주얼리…춤바람 난 미술도시 홍콩
━ 홍콩 ‘댄스 리플렉션’ 가보니 홍콩 서구룡문화지구 M+앞 아트 파크에서 공연된 프랑스 안무가 라시드 우람단의 ‘줄 긋는 자들’. 정면의 건물 M+에 ‘댄스 리플렉션’
-
[Attention!] ‘칼군무 끝판왕’ 종묘제례악 ‘일무’ BTS급 속도를 입다
서울시무용단 ‘일무’. [사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 ‘일무’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동시대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을 표방한 세종문화회관
-
'골드베르크 변주곡' 성공적으로 이끈 두 한국인, 강효정과 윤홍천
27일(현지시간) 밤 빈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한 발레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한 장면. 사진 빈 국립발레단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공연 직전,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
H.O.T. '행복'으로 가스라이팅? 결혼지옥 그린 '킬링 로맨스'
14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가운데)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오른쪽)가 팬클럽 출신
-
“기존 배우들 따라하기 싫어, 고양이 영상 보며 럼텀터거 연구”
뮤지컬 ‘캣츠’에서 반항아 고양이 ‘럼텀터거’ 역할을 맡은 영국 출신의 배우 잭 댄슨. 데뷔 3년 차 신인이다. [사진 에스앤코] 뮤지컬 ‘캣츠’의 인기 캐릭터 ‘반항아 고양이
-
화려한 골반춤 '홀딱'...데뷔 3년차 신인, '캣츠' 아이돌된 비결
뮤지컬 '캣츠'의 인기 캐릭터 '반항아 고양이 럼텀터거'는 고양이계의 아이돌이다. "럼텀터거는 호기심이 많지"로 시작하는 흥겨운 테마곡과 화려한 골반 춤은 터거의 트레이드 마크.
-
"발레, 채끝등심처럼 춰보렴"…한국의 정 담았다, 이 남자 몸짓
유병헌(왼쪽) 유니버셜발레단 예술감독이 지난 6일 발레단 손유희 수석무용수에게 '코리아 이모션' 안무를 지도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채끝등심처럼 춰보렴, 안심처럼 추지 말고
-
19명 인간탑 순식간에 우수수…세계적 화제공연 23편 모은 예술제 6일 개막
컴퍼니 XY의 '뫼비우스'. 사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19명의 곡예사가 인간 기둥을 쌓았다가 몇초만에 흩어지며 인간 세상의 관계망을 몸짓으로 그려낸다. 이는 제22회 서울국제공연
-
350년 佛 발레단 장벽 허문 줄리엣…동양인 최초 에투알 박세은은 황홀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에투알 박세은이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에투알 갈라' 프레스 리허설에서 에투알 폴 마르크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
-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대척점에 선 ‘탑건:매버릭’과 ‘러브,데스+로봇’의 공존
━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영화의 미래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국내 500만 관객 고지를 막 넘어선 영화 ‘탑건: 매버릭’에는 ‘뮤지엄 피스(museum pie
-
"韓 변방서 얼마나 애썼는지…" 20년차 드랙퀸, '모어'의 고백 [배우 언니]
다큐멘터리 '모어' 한 장면. 2019년 스톤월 항쟁 50주년 공연에 초청된 드랙아티스트 모어가 흑조 분장을 하고 뉴욕 도심 한복판에 서있다. [사진 엣나인필름] 미국 성소수자
-
'찰나의 예술'이야말로 딱…韓예술가 퍼포먼스, NFT로 담는다
홍승혜 작가의 퍼포먼스 'Moonlight'. 김세욱, 신서, 이미미, 정인화, 허효선(안무, 무용), 정성윤(기술감독), 김승리, 정아영(소 품제작), 홍승혜(연출, 애니메
-
창극계 왕자 vs 최장신 몽룡,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국립창극단 ‘춘향’ 두 주역 김준수·김수인 국립창극단 ‘춘향’에서 이몽룡 역할을 맡은 소리꾼 김준수(오른쪽)와 김수인. 정준희 기자 “사람
-
이효리·선미가 제자…'꼽등이 연습실'서 K댄스 성지 일군 그녀 [권혁재의 사람사진]
권혁재의 사람사진 / 리아 킴 백댄서라 불리던 춤꾼들이 무대 전면에 나선 오늘이다. 이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트’라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면서 비롯됐다. 이렇게 나선
-
“몸 쓰는 일 적은 시대, 춤이라도 살려야 지능·신체 균형”
━ [SPECIAL REPORT] 백댄서, 주인공이 되다 이날치 ‘범 내려온다’로 만든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중앙포토] ‘주인공’이 된 최고의 춤꾼들은 현대무용단체인
-
[더오래]발레가 된 보석, 보석이 된 발레…그 운명적 만남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85)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가 발레가 됐다’-.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이 2021년 신작 ‘주얼스(J
-
안은미부터 강수진의 국립발레단까지, 한국 대표 춤꾼들 모인다
국제현대무용제의 운영진들. 왼쪽부터 김형남 모다페 운영위원, 남진희 모다페 운영위원장, 김혜정 모다페 예술감독, 홍보대사 배우 한예리, 이해준 모다페 조직위원장, 강경모ㆍ신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