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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신도시 중앙공원 우범지대 전락
"이렇게 더럽고 불편하고 무서워서야 어디 마음놓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나요. " 16일오후7시 군포시산본신도시내 최대 공원인 '중앙공원' . 퇴근뒤 모처럼 가족들과 산책을 나온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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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TV프로가 없다…낮방송 단축으로 시간줄어
어린이를 위한 TV 시청 시간대가 없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올 초 낮 방송을 1시간 단축하며 오후5시~7시 어린이 프로그램을 크게 줄인데다가 이 시간대에 예고편까지 폭력.선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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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용 '눈높이 책'이 없다…중·고교 독서교사 둔 곳 27% 불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삼국지' '토지' '람세스' '태백산맥' '역사신문' '연어' '아리랑' '아버지' …. 지난해 베스트셀러 목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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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부산시내 5백여 초.중.고교에 육상운동부 만들어
'학생들의 다리부터 튼튼하게 기르자' 새학기부터 부산시내 5백여 초.중.고교에 육상운동부가 만들어진다. 다리만 튼튼하면 건강에 문제가 없고 앞으로 어떤 종목이든 전문운동선수로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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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 개편,독립이냐 교육부와 통합이냐
'문화의 세기' 를 이끌어갈 문화체육부의 조직개편 문제를 놓고 문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 (위원장 朴權相)가 15일 확정 발표한 시안 (試案) 은 두 가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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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브리핑]출판계…단행본 한권 '1만원시대'
지난해 문을 연 출판사 박가서장의 편집진들은 요즘 안타까운 마음 그 자체다. 공들여 준비한 신간 두 종의 최종 교열원고만 바라볼 뿐 인쇄는 엄두도 못내는 심정이란…. 현금이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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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10대 한국병]1.IMF 응급실서 본 실상
한국이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지 한달 보름남짓 지났다. 그동안 한국은 바닥난 달러를 긴급수혈 받으며 IMF 응급실에 실려가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OECD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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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 누비는 MBC '주부특공대'
“살림은 언제 해요?" MBC '10시 임성훈입니다' (월~금 오전10시) 의 '주부특공대' 대원들이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자 제일 싫어하는 질문이다. 싫어하는 이유는 가사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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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의 휴일동정…오전에 미사·자택서 정국구상
김대중대통령당선자는 21일 서울 서교동성당에서 당선기념 미사에 참석한 것을 빼곤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두문불출한 채 정국구상에 몰두했다. 이날 자택을 찾은 사람들은 정동영 (鄭東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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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교육지도로 비행소년 올곧게 키울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말썽꾸러기로 여겨지는 아동은 8~9%정도로 이들을 조기발견해 교육.치료할 경우 청소년 비행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세대의대 정신과 민성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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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비다케 CD 첫선…생전엔 음반제작 거부
생전에 음반제작을 거부했던 루마니아 태생의 독일지휘자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1912~96) .그가 뮌헨필하모닉 음악감독 재임시절 남긴 실황녹음이 CD로 처음 공개된다. 오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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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후보 TV토론 스케치…정책토론 뒷전 흠집내기 열중
14일 저녁의 TV토론회는 세번째이자 마지막이었다. 유세에 지치고 목이 쉰 3당 후보들은 한치도 물러남이 없었다. 세 후보는 점잖은 용어에다 존댓말을 썼지만 그 속에는 쌓일대로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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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화목은 함께 지내는 시간과 비례"…건강가족 실천운동본부 황준식총재
"퇴근을 집으로 하는 것이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한국건강가족 실천운동본부 황준식 (黃俊植) 총재는 "가족끼리 함께 지내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가족문제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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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가정 탐방]下.프랑스 데샹부부 자녀교육 …매주 두번 '가족 세미나'
누구나 화목한 가정을 꿈꾼다. 그래야 가족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고 올바른 자녀교육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 남동쪽 볼로노지역 솔페리노가에 있는 장 마르크 데샹 (46)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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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명암]5. PC통신 '언어폭력' 위험수위
지난 여름부터 집에서 PC통신을 시작한 주부 文모 (33.서울송파구방이동) 씨는 최근 채팅방에 문을 두드렸다가 적잖은 수모를 당했다. 다짜고짜 "웬 아줌마" 냐는 시비에다 "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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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선거 앞두고 움직이는 지방 조직폭력
대선을 앞둔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곳곳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설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와해됐던 폭력조직이 속속 재건되고 지방 중소도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합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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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9년 만학 졸업앞둔 조재형씨의 '환희'
방송대는 바닷가를 연상시킨다. 봄.가을 달라지는 학생들의 들락거림이 마치 밀물.썰물의 흐름 같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연초 약 20만명이 공부하던 터전에 지금은 14만명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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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문닫은 중앙초등학교 자리에 문화공간 만들기 본격화
95년 문을 닫은 중앙초등학교 (대구시중구공평동) 땅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자" 는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 도심 한복판의 중앙초등학교 자리는 대구시교육청 땅 2천7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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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는 아이 맞는 아이 그대로 두면 안된다
예부터 '아이는 싸우면서 큰다' 며 부모가 공연히 애들 싸움에 끼어들거나 걱정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로 취급돼 왔다. 하지만 밖에 나가기만 하면 제 또래들을 때려 말썽을 일으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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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슈퍼맨' 현실문제 해결사 노릇
TV는 힘이 세다. 요즘 우리 TV는 브라운관에서 허구로만 존재하는 것을 거부하고 현실 속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직접 실현하는데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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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쓴 성교육 도서 '내동생이 태어났어' 출판
부모들은 부끄럽다고 감추려들지만 영화와 텔레비전, 각종 대중매체 속에서는 성 (性) 이 범람한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라면 이런 자극에 무심하기 어렵다. 성에 관한 질문을 서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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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토착화 '성큼'
"어느 종교 할것없이 모두 변해야 할 때입니다. 교세면에서 취약한 성공회의 경우 선교에 역점을 두면서 교회의 제도개선을 통해 평신도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회일치운동에도 나설 계획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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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전국규모 청소년 연극제 경연 한마당…예선통과 16개 고교 참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미래의 연극 꿈나무들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한데 모였다. 경남의 오지에서도 오고 전남의 포구에서도 달려왔다. 비행기를 타고 물을 건너 제주도에서도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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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차범근 감독
'차범근 대통령.박찬호 국무총리' - 요즘 장안에 떠도는 시니컬한 우스갯 소리다. 정치.경제등 뭐하나 제대로 돼가는 구석이 없다보니 그럴 수밖에. 98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을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