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 유명한 화가가 그렸네? 누가 그렸는지 몰랐던 교과서 그림 '민족기록화' 지금은 어디에
━ 그 많던 민족기록화의 행방 지난 10일 종영한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클라이맥스는 강감찬이 이끄는 귀주대첩 장면이었다. 컴퓨터그래픽(CG) 등 여러 첨단기술
-
중앙SUNDAY 4.21 문화가이드
━ 책 그 여자의 공감 사전 나잇값·거짓말·뒷담화·사직서-. 이런 말들에 내맘대로식 정의를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산다는 것은 자신만의 사전을 쓰고 또 그것을 거듭 수정
-
광수, 슬픈 순수
━ [CRITICISM] ‘사라’만 기억하는 세상, 사라진 ‘차가운 감자’ ━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지난 목요일 아침, 마광수 교수의 영결식이 있었다. 스스로 슬픔의 강물에 젖어
-
2017.02.19 문화 가이드
책 위작의 기술저자 : 노아 차니역사 : 오숙은출판사 : 학고재가격 : 2만2000원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는 뛰어난 위조꾼이었다. 고대 로마 조각을 천재적인 실력으로 모방
-
낙찰액 4년 새 3배 껑충 연말에는 더 뜨거워진다
모노크롬에서 파생된 단색화는 한국 고유의 미술 사조로 자리 잡으며 최근 경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들. 1 김환기 ‘19-Ⅶ-71 #209’, 2 박서보 ‘
-
같은 카메라 다른 결과물 예술 꽃피다
이승택의 ‘대지 미술’ 작업을 사진으로 찍은 ‘이끼 심는 예술가’(1975), 이끼·씨앗·색소·오브제 “사진이라는 거, 그까짓 거 뭐 그냥 셔터 대충 누르면 나오는 거 아냐~.”
-
거실·안방에 걸고 싶은 생활 속 미술품과의 만남
문턱 낮은 미술견본시로 자리잡은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2016년 장터가 11~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1회째를 맞은 올 행사의 핵심은 대중친화성이다. 국내
-
“경계 넘나들기는 내 예술의 핵심”
1 퐁피두 메츠에 선 김수자 수천 년 나이를 먹은 프랑스 북동부 도시 메츠에 아주 젊은 미술관이 하나 있다. 파리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인 퐁피두 센터가 5년 반 전에 세운 분관,
-
저금리시대 들썩이는 미술시장, 증권사 PB가 미술공부 하는 까닭…미술품, 작품에서 자산으로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상을 1억 달러에 사지 않는 이상 달리 투자할 곳이 없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장기 채권시장은 이미 죽음이 임박했고 단
-
전두환 컬렉션 '완판' 경매 현장에 가다
K옥션과 서울옥션 두 곳에서 진행된 특별 경매는 각각 80점, 121점씩 모두 201점이 출품됐고 100% 낙찰됐다. 낙찰총액은 K옥션이 25억7000만원, 서울옥션이 27억70
-
“조각은 모르는 곳을 향해 가는 일종의 심리극”
1My Red Homeland(2003), Wax and oil-based paint, steel arm and motor, D1200cm CopyrightⓒAnish Kap
-
아니시 카푸, 라두 루푸, 뮤지컬 ‘위키드’ 2012년 마침내 그들이 온다
11월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모뉴멘타전의 올해의 주인공으로 미국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84)가 선정됐다. 그의 최신작 초대형 조각작품 ‘LOVE(White Blue Red
-
인터뷰 텍스타일 디자이너 장응복씨
텍스타일 디자이너 장응복은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작품들을 통해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타워팰리스·하이페리온 등 고급아파트 모델하우스와 명문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1 주요 미술 전시회
아직도 미술관이 멀고 높게만 생각되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의 ‘샤갈전’이 화제다. 수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의 리바이벌이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폭발
-
[메트로 라이벌] 미술작품 즐기며 '우아한 봄맞이'
새봄을 맞아 화랑에 들러 잠시 쉼표를 찍어 보자. 미술작품이 비싸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도 된다. 특별전시를 제외하고는 좋은 그림 앞에서 우아하게 공짜로 눈요기를 즐길 수 있다. 안
-
비평적 검증 없이 열리는 국립미술관 '회고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오광수)이 내년 2월 2일까지 열고 있는 '사유와 감성의 시대'전은 2000년부터 시작된 회고성 전시의 연장이지만 30년도 안된, 그것도 많은 비평적 난제를
-
70~80년대 사실적 구상회화 김창렬·고영훈등 8명 초기작 출품
한국미술사에서 1970년대는 한가지 색으로 화면 전체를 뒤덮는 추상화인 모노크롬(단색 회화)의 시대로 분류된다. 그 다음의 80년대는 현실참여적인 민중미술이 미술계의 주류를 이뤘
-
[인터뷰] 문예진흥원 미술관 초대전 성능경씨
"나는 미술과 생활간의 경계를 허물고, 작가의 아우라(후광) 를 벗겨내고자 한다." 성능경(57) 씨는 1970년대 이래 예술권위주의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권위를 해체하는 작업을
-
[인터뷰] 문예진흥원 미술관 초대전 성능경씨
"나는 미술과 생활간의 경계를 허물고, 작가의 아우라(후광)를 벗겨내고자 한다." 성능경(57)씨는 1970년대 이래 예술권위주의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권위를 해체하는 작업을 지속
-
전환기에 우뚝 선 9인의 향연
1970년대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의 시기로 꼽힌다. 이 시기에 김환기(1913~74) 는 초기의 구상회화에서 벗어나 몬드리안적인 기하추상에 격조있는 정신성을 담은
-
[미술] 한국 현대미술의 전개:1970~90
1970년대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의 시기로 꼽힌다. 이 시기에 김환기(1913~74)는 초기의 구상회화에서 벗어나 몬드리안적인 기하추상에 격조있는 정신성을 담은 '
-
매미를 그려 나무에 매달면 나도 '설치작가'
현대미술의 주요 주제와 장르를 포괄해 감상하고 참여도 해볼 수 있는 교육적이고 가족적인 대규모 기획전이 마련됐다. 오는 8월 3~26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가나포럼스페이스(0
-
가나아트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마련
현대미술의 주요 주제와 장르를 포괄해 감상하고 참여도 해볼 수 있는 교육적이고 가족적인 대규모 기획전이 마련됐다. 오는 8월 3~26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가나포럼스페이스(0
-
호암갤러리 '극사실 회화…'전을 보고
현대미술은 곧 추상미술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1950년대 이후 우리나라 화단은 추상 실험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다 70년 중반부터 다시 사실적인 회화로 돌아가려는 시도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