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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자랑한 「미국정신」의 초호화쇼|23번째의 성화...LA 콜리시엄에 당겨지던 날
3시간25분동안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모았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경기장은 한마디로 「미국정신」의 완벽한 재현장이었다. 젊음의 힘과 아름다움이 할리우드풍의 쇼와 조화를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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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음악가4명, 고국팬들과 만남의 자리|정명훈, 86년 중공연주여행
『어휴, 팔이 아파서 혼났어요. 이상하게 새끼손가락과 팔굽이 아프더군요』『나중에는 손이 벌벌 떨려요』 『김진씨 한테는 뉴욕주소를 묻는 여학생이 많더군요』 『왜, 결혼 안하느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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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문학 서클 활기… 동인지 쏟아져
대구는 예부터 영남 문화권의 중추적인 고장으로 특출한 예맥을 형성,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예향 대구에는 1백80여명의 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창기 한국시단에서 『빼앗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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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첼로 앞에 앉을 때 신은 미소"|본사 초청 4월 12일 내한공연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
「파블로·카잘스」 이후 최고의 첼리스트로 일컬어지는 「므스티슬라프·로스트로포비치」(57)가 오는 4월 12일 하오 7시 30분, 중앙일보사 주최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대망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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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화제
최근 1,2년사이 클래식음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해말 주식회사 영창악기는 음악 예술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10억원기금의 영창문화재단을 설립했다. 한발앞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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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원씨 문중
영서의 명산 치악은 원주 원씨의 마음의 고향. 그곳에는 고려말의 은사 운곡 원천 석의 충절의 기개가 서려있다. 원주시내에서 버스 편으로 달려 20분 남짓, 돌갱이촌(석경촌)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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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나의 종교입니다"|필라델피아 지휘할「오먼디」옹
27∼29일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미국 필라델피아·오키스트러를 지휘할 거장「유진·오먼디」옹(82)이 25일 하오 호텔신라 23층 플럼룸에서 10여명의 국내기자들과 공동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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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하는 필라델피아 오키스트러
색채감이 넘치는 현란한 음색, 거대한 폭포수처럼 밀려와 청중을 압도하는 볼륨으로 78년의 내한연주회에서 한국의 음악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줬던 미국 필라델피아 오키스트러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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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먼디·사운드」를 서울서 듣는다-필라델피아 교향악단 내한공연 김원귀
우주의 수많은 천체들의 운행이 음악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한 「피타고라스」의 말처럼 오만가지 악기들이 화합하는 오케스트라야말로 지상의 음악이면서도 우주적인 하모니를 이루는 거대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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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베토벤」생가 본
독일의 연방수도 「본」은 「베토벤」의 생가가 있는 것 하나로 세계적 명예도시 족보에 든다. 「라인」대교 근처의 취락지구에 있는 「본가세」20번지. 2층 창문 밑에 보일락말락하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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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적시는 감동의 명곡들|「비엔나·필」내한연주 레퍼터리 김원각
10, 11일 이틀간 공연(중앙일보-동양방송초청·세종문화회관)될 「비엔나·필하모닉·오키스트러」 내한연주회 「레퍼터리」는 매우 다채롭다. 「베토벤」의 최대 걸작인 교향곡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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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정기 연주회
서울시향 제2백33회 정기연주회가 12월1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래퍼터리」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바하」 작 「레스피기」편곡의 『「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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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능력별 자기 배치』단행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는 국립 교향악단은 새해 벽두부터 그 동안의 정체와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체 쇄신작업을 끝내 화제가 되고있다. 국향 20여년의 역사상 가장 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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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씨 부부 등 출연
MBC-TV 『여보 여보 게임』 (3일 밤 7시25분)에는 서울시향 명예 지휘자 김만복·이계은씨 부부, 산업은행 축구 선수 이종한·차경희씨 부부, 부평 미 교역처 운전기사 한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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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기의 가수『마리안·앤더슨』75회 생일 맞아 자선공연
지휘자「토스카니니」가『1백년만에 한번들을 수 있는 목소리』라고 극찬한 미국의 국보적인 가수「마리안·앤더슨」이 지난달 27일「뉴요크」「카네기·홀」에서 75회 생일기념 자선공연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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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김원복 출연|30일 국향 정기 연주
국립 교향 악단은 제1백43회 정기 연주회를 30일 하오 7시 서울 국립 극장에서 갖는다. 연주 곡목은 「자크·이벨」의 『기항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브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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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음악제 휩쓴 「번스틴」
지난 8월30일 막을 내린 올해의 「잘츠부르크」음악제에 미국의 지휘자며 작곡가에 「피아니스트」인 「레너드·번스틴」이 16년만에 참가, 음악제를 휩쓸어 두고두고 화제가 되고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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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 올해 안에 일소|박 내무, 지방장관 회의서 10개 유형 들어 지시
내무부는 13일 하오 2시 충남 대전시 「가톨릭」 문화 회관에서 전국 지방장관·시장·군수·구청장 회의를 열고 서정 쇄신의 추진 강화, 민방위대 편성 지침, 새마을 운동의 자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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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캐네디」악몽 씻고 새 출발
명문「케네디」가의 여인이면서「알콜」중독·「노이로제」치료·취중운전 등으로 불운과 불명예를 함께 겪었던 미「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의 부인「조앤· 케네디」여사가 최근 들어 악몽을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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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정기연주회
시립교향악단의 2백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하오 7시30분 중앙국립극장(장충동)에서 열린다. 연주곡목은 「차이코프스키」작곡의 『「첼로」와 「오키스트러」를 위한 「로코코」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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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태국왕실전속악단 강철구씨(1)
【방콕=전 육 특파원】『모든 것을 포기하고 귀국하려 맘먹은 것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남 보기에는 잘된 편이죠. 그러나 외국이란 오래 살 곳은 못 됩니다. 내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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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4 화제의 10걸
74년 「스포츠」의 「빅·이슈」를 돌이켜 보았다. 올해의 「스포츠」화제의 초점을 모아 봤으나 이 밖에도 화제에 오른 「스포츠맨」들이 많았다. 이들 중 10명을 골라본다. 조오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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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 낳은 3대 거장 중의 한사람|『데무스』 피아노 독주회-11월1일 이대 강당
중앙일보·동양방송은 「빈」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외르크·데무스」를 초청. 오는11월1일 하오 7시 이화여자대학 대강당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습니다. 70년11월의 내한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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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을 변혁시킨 흑인안무가 「앨빈·에일리」
20세기 초부터 비롯된 현대무용이 최근 미국에서 새로이 인식되어 인기를 끌어가고 있다. 「이저도러·덩컨」「루드세인트·데니스」 등 선구자들에 이어 30년대부터 예술의 형태로 정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