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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엑스트라에게 희망을
박신홍 정치에디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이다.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얘기를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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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한 ‘국뽕’ 클래식 담아…이젠 팝페라 황제 아닌 ‘아재’죠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정규 7집 앨범 낸 임형주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아리랑부터 ‘독립군 애국가’ ‘사의찬미’ ‘희망가’, 신곡 ‘산정호수의 밤’ 등 한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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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휘자 자리 준다는데 "왜요?"…세계 홀린 당돌한 한국인
창단 98년 만에 여성 최초로 미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 상임 음악감독이 된 김은선 지휘자. 세계 주요 오페라단 음악감독을 맡은 한국인은 정명훈(1989년 파리 바스티유 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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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번, 서울서 지휘하는 게르기예프 "예술가 활동 멈춰선 안돼"
23일 오전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왼쪽)와 알렉세이 레베데프 러시아 시즌 준비위원장. [사진 인아츠프로덕션] “한국 공연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공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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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털 자유주의' 마돈나 딸, 리한나 패션쇼서도 놀라운 포즈
루데스 레온 인스타그램 캡처 팝 가수 마돈나의 딸이자 패션 모델인 루데스 레온이 겨드랑이 털을 그대로 드러내는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루데스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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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ㆍ뉴욕ㆍ런던에 베로나까지, 일류 무대가 그를 부른다
베이스 박종민이 지난달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오페라 '아이다'에 출연했다. [사진 에투알클래식] 오디션을 보고나서 극장 문을 열고 나오기 전에 캐스팅 전화를 받는 성악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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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스승 이어 꼭 50년…명문 음반사 데뷔한 김봄소리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음반을 내고 21일 기자간담회을 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사진 유니버설 뮤직] “1971년에 스승인 김영욱 선생님이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 음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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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ㆍ도밍고 키워낸 오페라 지휘의 아이콘…성추행 의혹에 어두운 말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141년 역사 중 47년을 예술감독, 음악감독으로 재임했던 고(故) 제임스 레바인 지휘자. [AP=연합뉴스] “그는 반세기동안 말그대로 모든 오페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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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소프라노 박혜상 "최악 슬럼프 직후 급반전"
독일의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이 깜짝 발탁한 소프라노 박혜상.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 5월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DG)은 소프라노 박혜상(33)과 전속 계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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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 김준수 “있는 그대로의 나, 외칠 땐 울컥” 천의 얼굴 전미도 “버려진 로봇인데 좀 사랑스럽죠”
━ 뮤지컬 대표 티켓 파워, 김준수 & 전미도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침체에 빠졌지만, 바이러스도 울고 가는 티켓 파워가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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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배우 엠마 왓슨, 구찌 소유 케어링그룹 이사 됐다
지난해 12월 영화 '작은 아씨들'의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엠마 왓슨. [AP=연합뉴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할로 사랑 받은 영국 여배우 엠마 왓슨(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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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의 소프라노 “강원도 산골소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강원도 정선 태생의 소프라노 홍혜란.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무대에서 주로 활동한다. 임현동 기자 소프라노 홍혜란(38)은 2018년 미국에서 오페라 공연을 마친 뒤 급하게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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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의 소프라노, "강원도 산골소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2011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홍혜란. 임현동 기자 소프라노 홍혜란(38)은 2018년 미국의 오페라 공연을 마치고 갑작스레 한국에 들렀다. 아버지가 쓰러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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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서 바흐까지…한 달 하나 12개의 ‘음악 버킷 리스트’
올해도 음악 공연장은 연중무휴다. 일 년 내내 크고 작은 공연이 이어진다. 탄생 250주년인 베토벤을 빼도 볼만한 음악회는 많다. 한 달에 하나만 봐도 12편. 음악계의 1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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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부터 탄둔까지…한달 한 음악회로 클래식 '통달'
올해도 음악 공연장은 연중무휴다. 일 년 내내 크고 작은 공연이 이어진다. 작곡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이라는 굵직한 이슈가 있지만, 베토벤을 빼도 볼만한 음악회는 많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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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페라단 최초…지휘자 김은선의 약점 넷, 세계가 놀랐다
김은선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최초의 여성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나는 오페라 무대 뒤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거기서 일어나는 일을 안다. 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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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건 무대 뒤에서 보낸 긴 시간"
지휘자 김은선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최초의 여성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 Marc Olivier Le Blanc,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나는 오페라 무대 뒤에서 오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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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소녀 그레텔에 빙의한 40대 “무대선 별게 다 되죠”
━ [아티스트 라운지]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주연 캐슬린 김 ‘콜로라투라(Coloratura) 소프라노’는 성악곡에서 가장 높은 음을 기계처럼 정확하게 내는 ‘초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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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검은 여왕' 전설의 소프라노 제시 노먼 별세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오페라 가수 제시 노먼. [중앙포토] "성공하기 위해서는 야망과 재능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소명입니다." 유럽과 백인 중심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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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성추문 이후의 박수
김호정 문화팀 기자 성추행 고발자가 줄잡아 20명이다.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8)에 대한 증언자다. AP통신이 첫 보도에서 9명을 다룬 지 한 달 만이다. 동의 없는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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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파티 피플? 패션은 비즈니스다”
━ ‘영국 여왕이 점찍은 디자이너’ 리처드 퀸 데뷔 3년 차에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리처드 퀸. 사진 리처드 퀸·리버티 백화점 ‘여왕이 점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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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복절도 빈 오페레타로 새로운 관객에 프로포즈
━ 오페라 대중화 시동 거는 국립오페라단 고급취향 예술 장르의 대표격인 오페라가 요즘 관객을 향해 뜨겁게 구애중이다. 지난해 국립오페라단 야외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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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냘픈 몸매, 극강의 청량감 내뿜다
르네 플레밍·안나 네트렙코·디아나 담라우에 이어 현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가장 밝게 빛내고 있는 명 소프라노가 온다. 2010년대를 대표하고 있는 드라마틱 소프라노, 리즈 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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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 문화 가이드
━ [책] 반 고흐를 읽다 저자: 빈센트 반 고흐 역자: 신성림 출판사: 레드박스 가격: 1만8000원 ‘불멸의 화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가 18년 동안 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