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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반도 살던 공룡 ‘점박이’ 명동 출현
26일 오후 서울 명동에 ‘공룡 로봇’이 나타났다.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의 주인공 ‘점박이’가 로봇으로 만들어졌다. 영국 BBC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든 전신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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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야구선수로, 운전기사로 ‘피가로’는 변신중
오는 3월 재개관하는 서울 예술의전당은 세계적인 스타 연출가 데이비드 맥비커(43)를 ‘간판 상품’으로 선택했다. ‘악동’으로 불리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오페라 연출가로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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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공주병 환자,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
1994년 2월 7일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사 팩스로 보도자료 한 건이 도착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 홍보부에서 총감독 조셉 볼프의 명의로 보낸 것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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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파도가 기른 바다의 여인
클레어 르로이가 이끄는 ‘머메이드 세일링팀’이 해운대 앞바다를 유영하고 있다. 주말의 해운대 앞바다엔 꽃바람이 불었다. 10월 28일부터 6일간 항도 부산을 뜨겁게 달군 세계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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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광주비엔날레 탐방기 ① 올해의 예술을 소개합니다
총 66일간 펼쳐지는 제7회 광주비엔날레가 중반기에 다다랐다. 마감일은 11월9일, 아직 여유가 있으니 예술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엔날레 광장으로 눈돌려볼 일이다. 광주비엔날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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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구정물에 담그는 일 하지 마라”
해변 창가로 저녁 햇살이 묻어 내리고 술잔을 들어 올리는 횟수도 이제는 뜸해졌을 때, P씨가 던지는 한마디는 지금까지 예상해 왔던 현대중공업의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 자체를 뒤엎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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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스캔들의 몸통은 문화적 아마추어리즘
4년 전 서울대 미대 강단에 섰던 화가 겸 문화이론가 코디 최(47·한국명 최현주)는 강의 초반 주변에서 들려오는 음해성 소문에 질겁을 해야 했다. 자기가 가짜 뉴욕대 교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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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10만 개 불상의 장엄 퍼레이드
측천무후의 얼굴을 한 룽먼 석굴대불(가운데 석불) 앞에선 관광객들이 콩알만 하다. ‘허상’이 중국을 강타한 적이 있다. 1988년이다. 진원지는 관영 CCTV 프로그램. ‘황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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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외한’ 혜여 스님 … 세계단편영화제서 잇따라 수상
10일 서울 인사동의 한 찻집 앞에서 혜여 스님이 자신이 총감독한 단편영화 ‘색즉시공 공즉시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영석 인턴기자]“아무도 안 믿데요. 중이 무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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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 역사원정대-살수대첩 편』/ 이 휘 지음 / 이성욱·김정호 그림
고구려 역사를 다룬 학습만화다. 학습만화의 가장 큰 매력은 딱딱하거나 따분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재미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과학·역사·한자 분야의 학습만화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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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세상 보듬는 아르헤리치
13년 만에 그가 우리 곁에 온다.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66). 피아노에서 태어난 듯 악기와 한 몸이 되어 연주하던 1994년 내한 음악회장의 그를 기억하는 애호가라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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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빈 슈타츠오퍼
1945년 3월 12일 연합군의 공습으로 빈 슈타츠오퍼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섯 발의 포탄을 맞고 무대와 객석 대부분이 소실됐다. 실내 장식은 물론 오페라 120여편에 해당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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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인기짱' 나라는 … 한국 아닌 이란
태권도 종주국은 한국, 실력이 가장 센 나라도 한국이다. 그러면 세계에서 태권도의 인기가 가장 좋은 나라는? 답은 이란이다. 태권도 인구가 150만 명이 넘고, 태권도 프로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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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18일 개막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해 광주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 '기원'.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설계했다. [광주시청 제공]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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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젊은 당구인들에 내 모든 기술 전수할 것"
"당구를 건전한 레포츠로 보급하고,뛰어난 후진을 양성하는 것이 내게 남겨진 마지막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구 명인' 양귀문(69.한국 당구아카데미 연수원장)씨가 최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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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황선홍이 큰다…차세대 스트라이커 조영철
2일 저녁 한국과 터키의 국가대표 축구 경기 직전 눈여겨볼 게 있다. 15세 이하 유소년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조영철(15.울산학성중 3.사진)의 플레이다. 그는 국가대표팀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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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문화] "쉬쉬하던 여자의 性, 이제 무대로"
홍콩 연극계에서 25세의 초등학교 여교사가 만든 게릴라 극단 '플레이 하우스'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극단을 조직하고, 금기시되던 여성들의 내밀한 성(性)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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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봉 잡은 왕년 배구 스타들, 우승조련 3인3색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 열리고 있는 강릉종합실내체육관. 한국 남자배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선수 출신 감독들이 지도자로서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라이트 이상렬(37.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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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新 카자흐 역도 고려인이 1등 공신
남자역도 77㎏급 경기가 벌어진 4일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필리모노프(27)가 인상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자 선수 대기석에서 껑충껑충 뛰며 기뻐하는 사람이 있었다. 검은 머리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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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보드·해설 곁들인 日 애니 출시 잇따라
흔히 재패니메이션으로 통칭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DVD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 TV로도 방영된 시리즈물은 다음 회를 기다리며 감상의 맥을 끊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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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치료] 카이로프랙틱
◇ 카이로프랙틱이란 무엇인가? 약물을 쓰지 않고 손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 카이로프랙틱이란 그리스어로 '손'이라는 의미의 '카이로(chiro)'와 '이루어졌다'는 의미의 '프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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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게돈 실패가 나에겐 좋은 경험"
만화가 이현세(46)씨가 돌아왔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다. 1996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마게돈'의 흥행 실패, 그리고 97년 시작한 만화 '천국의 신화'에 대한 검찰의 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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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금호생명 '눈물의 첫승'
금호생명이 11일 수원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을 78 - 73으로 꺾고 첫승을 올렸다. 이번 시즌 6패 끝에 처음 승리를 맛본 금호생명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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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은 런던 로열페스티벌홀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장인 사우스뱅크센터(http://www.sbc.org.uk)내 로열페스티벌홀(사진.RFH.2천9백1석) 이 오는 5월 3일로 개관 50주년을 맞는다